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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개의 사생활
알렉산드라호로비츠 | 21세기북스 | 2011-07-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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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개의 사생활
알렉산드라호로비츠 | 21세기북스 | 2011-07-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개의 소변은 ‘영역 표시’?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개에 관한 새로운 진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해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 비율은 17.4%에 이른다. 이 가운데 94.2%는 개를 키운다고 답했다(‘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1983년 오스트리아 빈의 심포지엄에서 최초로 제안된 이후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하게 쓰이고 있다). 이렇듯 우리와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 하지만 우리는 개에 관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일례로 개에 대해 상식처럼 알려진 것 중 하나가 개의 소변이 일종의 ‘영역 표시’라는 것이다. 하지만 ‘개의 사생활(구세희 외 옮김, 21세기북스)’의 저자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박사는 이러한 상식에 반기를 든다. 본래 ‘영역 표시설’은 20세기 초반 생물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처음 소개한 것으로, 그는 개에게 소변이란 원하는 장소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꽂아두는 깃발과도 같다는 그럴듯한 가설을 세웠다. 하지만 그가 이론을 제안한 지 50년이 지나도록 어떠한 연구도 이 주장의 타당성을 증명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개의 소변은 오히려 일종의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한다. 모든 갯과 동물과 그 친인척들은 온갖 종류의 대상에 의도적으로 소변을 뿌려 대는데, 이는 일방적인 메모 전달에 가까운 형태로 한 마리 개가 엉덩이로 남긴 쪽지를 다른 개가 얼굴로 회수해가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배려가 정말 개를 위한 것이 맞습니까? 개를 의인화하지 마라, 개의 눈으로 보라! 태생은 확실히 알 수 없어도 성격만은 확실한 개 피네건의 주인이자, 인지과학분야 박사인 저자는 최근까지 개가 진지한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은 직관적으로 이미 답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개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은 ‘짐작’ 또는 ‘의인화’를 이용한 추리의 결과일 뿐이다. 사람들은 ‘개를 위해’ 목욕을 시키고,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긴다. 또 손님의 발 냄새를 맡고(예의 없게), 빨래를 물어뜯은(버릇없게) 개에게는 벌을 주거나 ‘그만 해’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반응으로 개의 관점과는 전혀 상관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개를 대하는 과정에서 흔히 하는 실수와 생각의 오류들을 바로 잡는다. 그리고 객관적인 과학의 눈, 즉 개의 관점에서 개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1장 ‘개는 개일 뿐, 인간이 아니다’에서는 의인화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되었으나 그다지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 못한다며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개의 행동들을 소개하고, 우리의 짐작이 틀렸음을 밝힌다. 2장 ‘집 속으로 진화한, 집에 속한 개’에서는 늑대나 기타 갯과 동물과는 전혀 다르게 진화한 ‘개’의 특성을 소개한다. 3장 ‘개는 모든 사물을 냄새로 본다’에서는 사람이 눈으로 세상을 보듯 코로 세상을 보는 개의 후각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꽃잎이 한 장 한 장 서로 다른 향기를 품고 있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일까. 나뭇잎의 접힌 부분에도 향기가 있고, 가시에 맺힌 이슬방울에도 향기가 있으며, 그 모든 향기 속에 시간의 흐름이 새겨져 있다.” 같은 시적이기까지 글 솜씨로 개가 ‘코로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연구와 관찰 결과를 근거로 엉덩이로 의사소통을 하고, 사람의 관심을 구분하며, 인간을 관찰하는 개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11장 ‘개와 함께 하는 삶’에서는 지금까지 밝힌 개의 진실들을 언급하며 개는 인간과 다르고, 개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의 특성과 본질을 인정해야만 하며, 개의 움벨트(환경)를 이해할 때에만 진정한 개와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짐을 강조한다. 개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개에 대한 정보가 늘어남과 동시에 호기심이 살아나고, 애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며, 당신의 개를 보는 시선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바뀔 것이라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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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건강보조식품, 왜 먹어야만 하는가?
박영미 | 아이프렌드 | 2011-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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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건강보조식품, 왜 먹어야만 하는가?
박영미 | 아이프렌드 | 2011-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건강을 도와주는 건강보조식품
현대인의 불균형적인 식사를 채워줄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칼슘, 글루코사민, 장 청소 등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보조식품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비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지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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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복어독의 신비 그리고 죽염
권숙천 | 청어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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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복어독의 신비 그리고 죽염
권숙천 | 청어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복어독의 신비 그리고 죽염』은 수년간의 체험과 임상을 통해 입증된 벅어 독과 죽염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복어는, 빈부귀천의 구별 없이 누구나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버려지는 복어 독을 재활용하는 돈이 안 드는 요법으로, 효과가 탁월하며 가장 서민적인 난치병 치료법이다. 이 책에는 현대 의학으로 풀 수 없었던 난치병을 정복한 복어독과 죽염의 효능을 알리며, 체험수기를 수록하여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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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여드름 비책
최형석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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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여드름 비책
최형석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몸속부터 관리해서 원인을 제거하는 ‘진짜’ 여드름 치료
이제 피부도 스타일링 하는 시대! 그러나 점차 만성적인 질환으로 변해가는 여드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한방요법으로 여드름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 최형석 원장은 대다수의 여드름 환자가 여드름을 피부 자체만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다. 여드름은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그 종류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피부만 치료해서는 결코 없앨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여드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올바른 정보로 여드름을 관리하는 일이다. 이 책은 각자의 체질과 피부 타입,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해결책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셀프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여드름 씨를 뿌리 뽑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담겨 있다. 여드름은 피부만의 문제? 피부 겉만 치료해서는 결코 여드름을 없앨 수 없다! 좋은 피부가 경쟁력인 시대이다. ‘남자의 능력을 빛나게 하는 것은 말솜씨도, 눈빛도 아닌 얼굴빛’이라는 어느 화장품 CF의 카피 문구처럼 이는 비단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피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점점 많은 관심과 시간을 피부 관리에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의 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좋아지는 듯 보이다가 다시 생겨나는 여드름과 심하면 우울증까지 불러오는 여드름 흉터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청춘의 심벌로만 여겼던 여드름이 이젠 만성적인 질환으로 변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뾰루지라고도 하는 여드름이 얼굴에 한두 개 올라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짜내고 만다. 여드름의 수가 많아지면 트러블을 가라앉혀준다는 천연비누나 화장품을 사고, 염증이 생기는 등 정도가 심해지면 여드름 치료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찾아 실천하기에 이른다. 피부 관리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낀 후에야 비로소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저자인 최형석 원장은 위와 같이 대응하면 잘못된 방법으로 피부를 망치기 쉬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여드름을 제대로 없앨 수도 없다고 말한다. 여드름은 원인과 종류에 따라,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리 치료해야 한다. 여드름을 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모두가 하는 방식대로 대처하는 것은 현명하지도, 효율적이지도 못한 행동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을 가려내는 일조차 쉽지 않다. 피부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 피부만 열심히 관리한다고 나아지지 않는 게 바로 여드름이다. 어느 정도 호전될 수는 있어도 피부 속에 잠복하고 있는 여드름 씨는 언제든 자라날 수 있다. 다양한 문제가 얽혀 발생하는 여드름 먼저 그 종류와 원인, 진행 과정을 알아야 한다!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선 먼저 여드름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여드름 치료가 시작된다. 허나 여드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 습관은 물론이고, 서구적으로 변한 식습관과 생활양식, 스트레스 등 사회적 문제, 공해와 같은 환경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발생하는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난 여드름이 어떤 원인으로 생긴 것일까를 먼저 고민해보아야 한다. 저자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요인인 상열감을 시작으로, 생활습관과 오장의 상태, 사상체질에 따른 여드름의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여드름의 근본적인 요인은 ‘열’이며,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와 체질도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사소한 것 같지만, 매일 반복하는 생활 속 습관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여드름은 그 원인만큼 종류도 다양하여 형태와 부위에 따라 이름과 특징이 다르다. 나이, 혹은 성별로 인해 생겨나기도 하며, 아토피나 켈로이드 체질로 인해 생기는 특수한 형태의 여드름도 있다. 초기 여드름 씨는 피부 속에서 그냥 사라지기도 하지만,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모공이 막히면 피지와 각질, 외부먼지, 모공 속 부유물들과 뭉쳐져 우리 눈에 보이는 성숙한 여드름이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은 대부분 90일 정도의 시간에 걸쳐 일어난다. 때문에 여드름은 눈에 보이는 것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 잠복되어 있는 여드름 씨까지 뿌리 뽑아야 한다. 피부 겉만 치료하거나 눈에 보이는 여드름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그만두면 금세 여드름이 재발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맞춤형 해결책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셀프 관리 비결 해법은 오장육부의 상태와 체질 & 습관 개선이다! 여드름의 원인과 형태, 특징이 다양하므로 치료법 또한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즉, 각자 자신의 여드름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여드름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이 모든 여드름 환자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태음인에게 맞는 한방차가 있고,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맞는 세안법이 있다. 등 여드름에 좋은 치료법이 있으며, 간이 안 좋은 사람이 주의해야 할 습관도 있다. 물론 체질에 대한 판단이나 정교한 치료 같은 경우는 전문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그러나 여드름은 전문적인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환자가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사소한 습관과 셀프 관리법이다. 저자는 <여드름 비책>에서 무엇보다 ‘셀프 관리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드름에 좋은 호흡법, 각종 생활수칙, 체질별 여드름에 좋은 한방차, 부위별 여드름에 좋은 한방차, 자주 눌러주면 좋은 지압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여드름 중에서 스스로 짜도 될 만한 여드름을 구분하는 법, 각각의 여드름 짜는 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환자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가 말하는 여드름 비책이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몸속 건강부터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와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셀프 관리이다. 전문적인 치료와 올바른 관리가 지속된다면 여드름을 이기지 못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골라 취하는 일이다. 이 책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이제 여드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일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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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 스토리플래너 | 2011-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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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 스토리플래너 | 2011-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0년 8월,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서너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2011년 현재 전국에 5개 지회를 두고 회원도 2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전국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채식이 모든 생활습관병을 해결하는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상업화와 기계화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에 기본이 되는 수치에서부터 심지어 아토피와 만성간염을 치료한 의사도 있다. 현미밥과 채식의 효능을 경험한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밥상처방'을 권하고 있다. “난 의사이면서 환자였다” 채식으로 자신의 병을 고친 의사 베지닥터 회원인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고질적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주저 없이 채식을 권한다. 의사들이 약이 아닌 식습관을 교정하려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현미밥채식을 통해 체중,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의 기본 항목은 물론 심지어 만성간염과 아토피를 치료한 경험도 갖고 있다.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황성수 박사는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법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병원에서 혈압약을 못 먹게 하는 대신 환자들에게 현미밥채식을 처방하는 의사다. 실제 암, 당뇨, 고혈압, 치매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무수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기계화와 상업화로 물든 현대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채식을 권한다. 수술과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는 현대 의학의 치료방법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채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육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채식이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환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세 집 건너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다는 말이 들릴 정도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은 흔하디 흔한 병이 되고 말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베지닥터의 의사들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과도한 육식문화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먹어야만 든든하고 힘을 쓸 수 있다는, 그리고 외식문화를 비롯해 고기를 먹고 대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현대의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의 원인이 육식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겪은 경험과 치료사례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채식이 답이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자신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다. 자신과 가족을 건강을 위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매일 세계에선 4만여 명이 굶어 죽고 있다. 동물성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 굶주리는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 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이 가축을 키우기 위한 사료로 사용되면 소수만을 위한 먹을거리에 그치고 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기후변화를 저감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채식을 추천한다. 소 같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하며 내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견줘 최고 23배에 이르는 온난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 사료의 재배ㆍ운송과 축사의 운영ㆍ관리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추가로 사용된다. 자신의 건강, 이웃에 대한 배려와 이해, 지구에 대한 겸손을 지켜내는 답은 바로 채식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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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통증을 따라가면 디스크가 보인다
청구경희한의원, 이종화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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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통증을 따라가면 디스크가 보인다
청구경희한의원, 이종화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자라목 증후군, 만성 허리 통증, 골반 비틀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의 ‘통증 지도’를 찾아라 요즘 우리는 ‘아이고! 어깨야~’ ‘허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앉아 있는데도 다리가 아파’란 말을 심심찮게 하며 살고 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 불편하고 아픈 것을 참고 있지는 않은지? 좀 덜해졌다 더해지기를 되풀이할 뿐 이런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자라목(일자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허리 디스크 등과 같이 현대인의 고질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통증 징후들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온몸 구석구석 통증의 진원지를 찾아 가는 여정 내내 아주 체계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원인과 결과, 그 해법을 총망라한, 친절한 디스크 매뉴얼이라 하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몸의 사사로운 통증부터 심각한 고장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때문이라는 것. 흔히 들어왔던 결론이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의 방위를 가리키는 네 개의 꼭짓점(양쪽 어깨 관절과 고관절)’이나 ‘지구를 떠받치는 힘, 근육의 구조와 생리’, ‘인체를 움직이는 신비한 지름길, 근막’ 등과 같이 알기 쉽게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접근하여 통증의 원인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도록 설명한다. 또 ‘뼈와 근육에 관한 상식 체크리스트’ 등 우리가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혹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흥미로운 자가 테스트도 해볼 수 있으며, ‘체형을 바로잡는 걸음 교정’이나 별책 부록인 ‘척주 건강을 지키는 스트레칭’ 등과 같이 쉬운 일러스트를 통해 스스로 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실려 있다. 어딘가 불편하다면 원인은 반드시 우리 몸 안에!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친절한 이상 신호다 이곳저곳, 통증과 친구하며 사는 우리. 지긋지긋하면서도 쉽게 떨쳐내지 못해 만성 피로감과 통증에 알게 모르게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고 선뜻 병원에 가게 되지는 않고 놔뒀다간 ‘디스크’란 이름을 달고 두고두고 고생하게 된다. 모든 병에 예방이 중요하듯 척주 질환 역시 미리 충분한 지식으로 병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책에서 하지 말라는 자세를 피하고 우리 몸의 구조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디스크로 고생하기 전에 한 번쯤은 현재의 자기 몸을 점검하기 바란다. 만약 원인 불명의 통증이 몸 어딘가에서 시작됐다면 먼저 자신의 ‘자세 습관’부터 살펴보자. 잘못된 자세는 몸을 비뚤어지게 하고 우리 몸을 지지하는 뼈대와 근육이 제자리에 있지 않은 데서부터 만병이 시작된다. 뼈가 아파도 근육부터 살펴야 하고 근육이 바로 있어야 오장육부가 편안하다고 하니 바른 체형이 건강의 척도임은 잔소리처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나의 척주(이 책에서는 ‘척추’라는 말 대신, 척추가 모여 이룬 등 전체 뼈대인 ‘척주’를 주로 이야기 한다)는 과연 건강할까 궁금하다면 제법 믿음직한 안내서로 이 책을 권하고자 한다. 이미 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질환에 따른 체형 교정 요법이나 디톡스, 슬링 치료 등의 해법을 유심히 살펴보면 좋겠고, 이곳저곳 자각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나 아직 그렇지 않더라도 본인의 자세와 생활습관이 염려스러운 이라면 어떻게 해야 척주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설명한 내용들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데도 힘이 필요하며, 우리의 근육을 자근자근 설득하고 길들여야 한다는 것, 좋은 자세도 50분 이상 유지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 등의 친절한 조언에서부터 꽤 전문적인 인체 해부학적 지식, 디스크를 치료하는 직접적인 방법까지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이 많다. 현대는 스스로 원하든 원치 않던 평균수명 100세의 시대다.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는 말이 절실하다. 다양한 정보를 얻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보편화된 요즘, 재테크보다 더 중요하다는 건강테크를 지금 당장 시작해 통증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