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827 |
[문학] 그녀를 찾습니다
조윤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7-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7 |
[문학] 그녀를 찾습니다
조윤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0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7일 만의 실종, 그리고 10년의 추적!
갑자기 사라진 ‘그녀’를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가슴시린 추적 순수와 잔혹함의 경계가 무너진 집착의 늪, 파괴된 일상의 불편한 진실들 속에서 마지막까지 보듬어야 할 나약한 나와 만나다! 6년 만에 장편소설을 내놓은 ‘신인작가’ 작가 조윤은 2005년 <직립보행>으로 문학수첩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은 <직립보행>을 읽고서 “파괴력 있는 문체로 작품의 결말까지 쉼 없이 스피디하게 몰입하도록 하는 흡인력”이 있다고 평한 바 있다. 평론가들의 아낌없는 격찬을 받으며 호기 있게 데뷔했지만, 이후 문학계에서 그는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런 그가 6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깨고 《그녀를 찾습니다》라는 파격적인 소설을 펴냈다. 몇 년 만에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이 아이를 맡겨놓고 행방불명되면서 전개되는 ‘그녀 찾기’가 주요 사건이다. 그녀를 찾아 헤매는 주인공의 뒤를 쫓다 보면, 당연시했던 일상이 파괴된 자리로 찾아드는 극단적인 상실감을 절감하고, 진정 소중한 가치에는 눈먼 맹목에 휩싸인 현대인의 자화상을 엿보게 된다. 실체가 사라진 ‘그녀’를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가슴시린 추적 반복되는 일상과 무기력한 삶에 지쳐있던 주인공 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첫사랑 그녀 사라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나타난 그녀지만 환에게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그녀와의 장밋빛 미래를 그려나가던 환에게 갑작스럽게 다녀올 곳이 있다며 아이를 맡기고 떠난 사라는 그 길로 실종되고 만다. 사라는 주인공 환에게 납득할 수 없는 이별통보를 하고 10년 전 갑자기 떠났던 사람이다.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아픔으로 사랑에 무감각한 인간으로 성장한 환은 감정 없는 연애로 연애전선에서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던 환을 남겨두고 그녀는 또다시 사라진다. 그녀의 갑작스런 실종. 실종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환은 엄습해오는 공상과 망상 속에서 ‘그녀’의 실체를 추적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그녀’와 실재의 ‘그녀’ 사이의 간극을 메워 공허로 가득 찬 빈 가슴을 추스르기 위해서… ‘부재’ 앞에 무너지는 인간의 내면을 낱낱이 파헤치다 작가는 ‘첫사랑의 실종’이라는 소재를 통해 상실과 부재가 가져오는 인간 내면의 변화를 밀도 있게 추적해 나간다. 사라의 실종은 그녀를 둘러싼 세 명의 남자들 속에 잠재되어 있던 본성을 끄집어 세상에 던져놓는다. 이들이 겪는 첫 번째 변화는 ‘집착’이다. 집착은 파괴적인 분노와 감당할 수 없는 상실감의 늪으로 주인공들을 잡아끈다. 첫사랑과의 재회로 단꿈에 부풀었던 환은 사라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갑자기 떠맡게 된 아이 진우에 대한 불안감과 책임감으로 나락에 떨어지는 좌절감을 맛보지만 ‘그녀 찾기’를 포기할 수 없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집념의 추적을 계속해 나간다. 엄마 손에 이끌려 낯선 아저씨의 집에 맡겨진 진우는 좌절감에 치를 떠는 환의 곁에서 안락한 일상이 파괴되는 것을 경험하고 세상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킨다. 밑바닥 생활을 하며 무의미한 삶을 살던 사라의 전남편 김상수는 자신을 떠난 사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일방적인 사랑의 완성을 꿈꾼다. 1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계속된 추적으로 환은 점점 거칠게 변해간다. 환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야수 한 마리가 자기회복의 의지를 불태우며 앉아있다. 문제아로 자란 진우는 방황을 거듭하다가 환과 꾸린 가정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다.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한 진우가 모두를 초대한 시합 당일, 환은 사라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그’를 만나러 떠난다. 촉망받는 신예작가가 펼치는 스릴러의 새 경지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타는 목마름을 느끼면서도 종착점까지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도록 만든다. 하나하나 쌓여 나가는 실종의 단서와 주인공들의 심리 변화를 숨죽이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충격적인 반전과 맞닥뜨린다. 마치 모래시계 속의 모래알처럼 차곡차곡 쌓인 시간의 낟알이 한순간에 완전히 뒤집혀버린다. 부재와 상실은 내면에 숨겨진 가장 나약한 ‘나’와의 만남을 이끌고 ‘나’로부터의 탈출과 변신을 꾀하게 만든다. 납치와 감금이라는 형태의 강요, 집요한 추적, 세상에 대한 분노, 화해와 포용…. 주인공들은 감당하기 힘든 부재의 충격과 공포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실의 무거운 짐을 벗기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나약하기 그지없는 서로를 끌어안고 마지막까지 ‘재생’과 ‘부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결국 이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궁금증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폐허가 되어버린 내면세계에서 극단적인 상실감과 허무감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작가 조윤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한동안 실종되었던 한 신인작가가 투영된 ‘조윤 찾기’이다. |
826 |
[장르문학] 골든카이저 1
진현 | 도서출판 환상미디어 | 2010-1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6 |
[장르문학] 골든카이저 1
진현 | 도서출판 환상미디어 | 2010-1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진현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골든 카이저』 제 1권.
한때 백상아리로 이름 날리던 현우. 그런 그가 죽음을 택했던 그날, 그의 영혼은 무능한 영주 로한과 합쳐진다. 무능했던 영주 때문에 영지 꼴은 엉망이고 부하들조차 자신을 못미더워 하는데…. 자, 다 때려 고쳐!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한순간에 돌변한 영주가 벌이는 부자 되기 프로젝트! 그와 더불어 꼴통 기사단 개과천선시키기! |
825 |
[문학] 무법자 1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5 |
[문학] 무법자 1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신매매, 고리사채, 불법정치자금, 정경유착……. 작가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차례대로 불러내어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활극’을 빚어낸다. 이길동이 치밀한 전략과 전광석화 같은 몸짓으로 상대를 궤멸시키는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답답하던 가슴이 뚫리면서 “역시 이원호!”라는 감탄을 토해내게 된다.
|
824 |
[에세이/산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 샘터 | 2011-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4 |
[에세이/산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 샘터 | 2011-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제 함께 아프고, 울고, 웃겠습니다.”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희망 산문집 2011년 봄, 이해인 수녀가 암 투병 속에서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마음의 무늬들을 진솔하게 담은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다가가본 사람은 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작고 소박한 일상의 길 위에서 발견하는 감사가 또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산문집으로는 근 5년여 만에 펴내는 신간《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에는 암 투병과 동시에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이해인 수녀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듯이, 고통의 과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보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수도자로서의 삶과 살을 지닌 인간으로서의 삶을 아우르며 때론 섬세하게, 때론 명랑하게 그리고 때론 너무나 담담해서 뭉클하게 다가온다. 이해인 수녀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일상의 그 어느 하나도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감사”를 얻었다며, 보물찾기 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고백한다. 소박하고 낮은 세상을 향해 한결같이 맑은 감성의 언어로 단정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는 이번 산문집에서 특히 자신이 직접 몸으로 겪은 아픔과 마음으로 겪은 상실의 고통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보통 사람들에게 꽃이 진 자리에도, 상실을 경험한 빈자리에도 여전히 푸른 잎의 희망이 살아 있다고 역설한다. 그는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글 갈피마다 편안하게 보여줌으로써 부족하고 상처 입은 보통 사람들을 위로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산문집에는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 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정겨운 돌담, 작은 새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사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내재된 정감을 일깨우는 작품들이 이해인 수녀의 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읽도록 이끈다. 아픔을 승화시킨 삶의 기쁨, 눈물이 키운 삶의 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는 전체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해인 수녀의 일상을 담은 칼럼들과 오랜 시간 벼려온 우정에 대한 단상들, 수도원의 나날, 누군가를 위한 기도와 묵상 그리고 꽃이 된 그리움을 담은 추모의 글들이 매일 보물을 품듯 일기라는 그릇에 담겨 있다. 이번 산문집의 첫 장에는 익숙한 서문 대신 한 장의 꽃편지가 실려 있다. 이 책을 위해 글을 써주겠다는 약속을 뒤로하고 지난 1월 작고한 박완서 작가의 편지다. 이해인 수녀와 박완서 작가는 개인적인 고통의 시간들을 함께 통과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던 터라 그 아픔이 더했다. 이해인 수녀는 박완서 작가에 대한 추모의 정과 함께 나눈 시간에 대한 감사를 담아 늘 가슴에 품어 왔던 박완서 작가의 편지(2010년 4월 16일자)로 서문을 대신했다. 사랑하는 이해인 수녀님 그리던 고향에 다녀가는 것처럼 마음의 평화를 얻어 가지고 돌아갑니다. 내년 이맘때도 이곳 식구들과 짜장면을 (그때는 따뜻한) 같이 먹을 수 있기를, 눈에 밟히던 꽃과 나무들이 다 그 자리에 있어 다시 눈 맞출 수 있기를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당신은 고향의 당산나무입니다. 내 생전에 당산나무가 시드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꼭 당신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보다는 오래 살아 주십시오. 주여, 제 욕심을 불쌍히 여기소서. 2010. 4. 16. 박완서 제1장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_일상의 나날들>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과 사람, 계절의 변화와 기억 등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잡아낸 생각들을 이해인 수녀의 감성으로 버무려 감칠맛 나는 언어로 엮어 낸다. 또한 법정 스님과 오랫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담은 <스님의 편지>에서는 다정한 미소를, <따뜻한 절밥 자비의 밥상>, 김용택 시인에게 보내는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등에서는 명랑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가 하면, <어머니를 기억하는 행복>에서는 어머니를 그리는 딸의 그리움이 읽는 이의 가슴에 엷은 슬픔으로 스며들게 만든다. <불안과 의심 없는 세상을 꿈꾸며>에서는 우리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은 수도원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새롭다. 제2장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_우정일기>에는 이해인 수녀가 10여 년간 쓰고 지우며 쌓아 온 우정에 대한 단상 60여 편이 담겨 있다. 이해인 수녀 특유의 맑은 감성과 투병 중의 인간적인 마음을 투정하듯 위로받듯 오롯이 드러낸 단상들은 그 행간에서 뭉클함을 불러낸다. 24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에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향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멈추지 않는 나의 웃음을 어찌 알고 동그란 빗방울들이 봉투에 먼저 들어가 있네. _동네 우체국에 가는 길은 늘 행복하다. 편지를 쓰는 일은 살아서 할 수 있는 아름답고 거룩한 소임이다. 때론 허름한 옷에 앞치마까지 두르고 간 적도 있는데 “수녀님이 정말로 글 쓰는 해인 수녀님 맞으시나요? 멀리 계시다고 여기던 분이 바로 앞에 계시니 참 신기하네요.” 우편물 점검하던 여직원이 웃으며 차 한 잔을 권했다. 36 네가 농사지어 보내 준 포도 잘 받았어. 큰 수술 이후 회복기의 금식을 깨고 과일 먹는 것이 허락됐을 적에 처음으로 내가 먹던 그 황홀한 포도 한 알의 맛! 그 맛은 나에게 지구 전체를 대표하는 살아 있음의 맛이었어. 그 맛을 기억하며 오늘도 너에 대한 고마움으로 포도 한 알을 입에 넣는다. 제3장 <사계절의 정원_수도원 일기>에는 이해인 수녀가 2010년 한 해 동안 수도원의 일상을 적어 내려간 일기가 담겨 있다. 치료의 고통을 견디는 힘든 시간들의 기록, 발령이나 죽음으로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슬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일의 소소한 행복감 등 잔잔하면서도 명랑한 톤으로 담긴 수도원의 일상을 통해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살아 있는 호흡을 느끼게 된다. 며칠 고단했던 심신이 이제는 조금 풀리는 느낌. 미뤄뒀던 빨래도 하고, 성체조배도 하고, 방 정리도 하고……. 조금씩 일상도(日常道)의 기쁨을 찾아가는 중이랄까. 20년 전에 심은 느티나무가 지금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된다. 밖에 나가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지만 집안에서만 왔다갔다하며 자연과 사물과 인간을 관찰하는 시간도 새롭고 재미있고 유익하다. 앉아서도 먼 길을 달려가는 민들레의 기도 속에……. 2010. 5. 25. 누가 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한다 해서 들뜬 마음을 갖지 않고 담담해지기……. 누가 나에게 근거 없는 험담이나 비난을 한다고 해서 속상해 하지 말고 담담해지기…….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하느님만이 영원하시다! 2010. 6. 24. 약 보름간의 출장에서 돌아왔다. 경기도에는 하도 비가 많이 와서 움직이기 힘들었으나 부산에 오니 비는 내리지 않았다. 타고 오는 기차 안에서 오늘은 졸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지. 모든 생각들을 잘 익히고 키우면 시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마당엔 분꽃들이 환히 웃고 있고, 내 자그만 방에 들어오니 새삼 반갑고 정겹고 기쁘네. 패랭이꽃과 강아지풀로 장식한 환영의 꽃들, 새로운 임지로 떠나는 수녀가 두고 간 고별의 쪽지, 공동세탁실에서 갖다 둔 88번이 새겨진 빨래들, 우편물들, 살짝 열어 둔 창문 모두가 다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다. 시간 시간을 더 반갑게, 기쁘게, 소중하게 아껴 써야지. 나는 허비할 시간이 없다. 더 많이 감사하면서, 더 많이 기도하면서 나의 시간들을 길들이는 지혜를 주십사고 기도한다. 2010. 9. 11. 일종의 무력증에 빠지려는 자신을 의식적으로 일으켜 세우며 성탄 편지도 쓰고, 객실의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고……. 골목길이나 우체국에서 동네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도 하고……. 아무튼 자기 안에서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암환자들은 우울증이나 자폐적인 성향으로 기울기가 쉬운 듯해서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0. 12. 1. 제4장 <누군가를 위한 기도_기도일기>에는 군인들을 위한 기도, 사제를 위한 기도, 교사를 위한 기도 등 주제를 가진 기도일기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어느 날 병원에서-의사 선생님께>에는 암 치료를 위해 오간 병원의 의사에게 오히려 그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글 속에서 육체적인 병의 치료를 받으면서 마음의 치유를 전할 수 있는 그 넉넉함을 배우게 된다. 제5장 <시간의 마디에서_성서묵상일기>에는 이해인 수녀가 1998년~1999년 두 해에 걸쳐 매일 적어 나간 묵상일기를 발췌해 실었다. 수도자로서의?이해인 수녀의 모습과 그의 간구를 여과 없이 느끼게 해준다. 1999년 4월 18일 일 주님. 세상 떠나는 순간까지 늘 감동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사람들과의 만남 안에서 당신을 발견하고 그 사이에 사랑의 식탁이 차려질 수 있게 하소서. 1999년 6월 26일 토 주님, 제게까지 몸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해 오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편지로, 전화로, 방문으로……. 아프다, 아프다 외치는 이들……. “나를 잊은 건 아니지요? 수녀님마저 저를 잊으면 저는 설 수가 없어요.”라고 호소해 오는 이들에게 저는 “내가 가서 고쳐 주마.” 할 수도 없고…….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 주십시오! 1999년 7월 26일 월 땅에 점같이 작은 꽃씨를 심어 보니 알겠습니다. 조그만 것, 힘없이 약해 보이는 것의 그 대단한 위력을……. 작은 것이 작은 것이 아님을……. 매일 매 순간을 ‘작은 일에 대한 충실’로 살게 하소서! 제6장 <그리움은 꽃이 되어_추모일기>에는 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다간 우리 시대의 어른들과 이해인 수녀가 맺은 우정과 그리움, 애틋함의 무늬가?새겨진 추모의 글들이 담겨 있다. 피천득, 김수환, 김점선, 장영희, 김형모(《십대들의 쪽지》발행인), 법정, 이태석, 박완서……. “미리 생각하는 이별은 오늘의 길을 더 열심히 가게 한다”고 애써 슬픔을 감추고 존경하는 분과 다정했던 벗을 떠나보내며 쓴 글들은 곁들인 사진과 더불어 읽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마지막에 담긴 시 <여정>에는 이해인 수녀가 투병의 고통 속에도 놓지 않은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 그리고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연민이 담겨 있어 뭉클한 따뜻함을 안고 책장을 덮게 해준다. |
823 |
[에세이/산문]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
테레닌 아키코 | 이덴슬리벨 | 2011-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3 |
[에세이/산문]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
테레닌 아키코 | 이덴슬리벨 | 2011-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 당신에게는
사랑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습니까? 암 투병 중인 엄마가 어린 딸에게 전하고 싶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딸아, 우리에게 삶은 곧 사랑이란다.” 언제까지나 곁에 머물고 싶은 모정(母情)을 담아 통증과 마비를 견디며 써내려간 어머니의 기록 가족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이를 흔하디흔한 공기 같은 것으로 생각해버리기 쉽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구성되어 그 명목을 이어나간다고 여기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에 때로는 진절머리를 치기도 한다. 하지만‘평범한 가족의 일상’이 삶의 목표이자 애끓는 소망의 전부인 엄마가 있다.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은 암 투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테레닌 아키코가 갓 태어난 딸 유리치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엮어 만든 책이다. 임신 5개월째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입원했다가 척수암 진단을 받은 그녀는 방사능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그렇게 되면 뱃속의 아이는 위험하다는 의사의 말에 치료를 포기하고 아이를 낳는다. 출산 후에 항암 치료를 시작하지만 이미 암은 전신에 퍼져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게 돼버렸다. 자신이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 아키코는 딸 유리치카가 커가면서 여자아이로서, 한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일을 기록해 나간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병마는 그녀에게서 글씨를 쓸 힘마저 빼앗는다. 그 후로는 목소리를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 후 출판사 편집자가 활자로 옮기는 작업을 거쳐 원고를 완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아가야, 천국에서도 너를 사랑해! 흔히“아버지의 사랑은 무덤까지 가고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하다”고들 한다. 자신이 죽은 후에도 아이를 챙기고 싶은 마음에 암 환자인 아키코는 통증과 싸우면서 한 자 한 자 글을 써내려간다. 육신은 사라져도 활자로 아이 곁에 영원히 남아 있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죽음을 앞에 둔 환자지만 자신의 운명 때문에 아이의 미래까지 우울하게 만들 수는 없기에 글은 시종 따뜻하다. 1장에서는‘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신경쓸 가치가 없는 일은 철저히 무시하라’,‘돈을 쓰는 것에 대해’등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일과‘멋 부리기’,‘다이어트와 식습관’,‘생리와 몸의 변화’,‘사랑’,‘섹스’등 여자아이가 알아야 할 일을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잔소리도 설교조도 아닌 그야말로 가까운 언니처럼 열린 생각으로 충고해주는 젊은 엄마의 모습이다. 2장은 아키코 씨의 투병 일기를 담았다. 병이 악화됨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차라리 더 이상의 수술을 그만두고 싶다는 결심을 하기도 하지만, 아직 어린 유리치카를 생각하며 정신력으로 삶을 추스르는 강인한 어머니의 정신력이 돋보인다. 3, 4장은 일본판 편집자이자 발행인인 타지마 야스에가 테레닌 아키코와 남편 레오니드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책을 엮기까지의 과정을 발로 뛰면서 취재해 엮은 글이다. 이 과정에서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이라는 책과 관련된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한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여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인간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후쿠오카의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례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금까지 50만 부 이상이 팔렸고 2012년 일본에서 드라마로 준비 중이다. 후지 TV 대표 프로그램인 <더 베스트 하우스 1, 2, 3>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 슬픈 이야기 BEST’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인기 가수 카와구치 쿄고가 이 사연을 <너에게 남기는 편지>라는 곡으로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
822 |
[문학] 밤의 황제 1 - 이원호 장편소설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2 |
[문학] 밤의 황제 1 - 이원호 장편소설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재벌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거대한 조직과 조직 사이에서 정경유착과 조직폭록이 난무하는 정글 속에 몸을 던져버린 주인공 우세승. 그가 메말라버린 두 눈을 부릅뜨고 드디어 승부의 세계를 향해 몸을 일으켰는데... 작가 이원호의 간결하고 힘있는 문체, 스케일이 큰 구성,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이 소설 안에서도 맛볼 수 있다.
|
821 |
[장르문학] 귀환병 이야기 1
이수영 | 환상북스 | 2010-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1 |
[장르문학] 귀환병 이야기 1
이수영 | 환상북스 | 2010-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수영의 판타지 소설 『귀환병 이야기』 제 1권.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세계의 문이 열리면 모든 생물들이 마물로 변하리라> 한 노마법사의 예언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피끓는 영웅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안고, 백 년 전 수천 명의 전사들이 마계로 떠났다. 그러나 살아남은 자는 얼마 없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채 귀환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자신들을 잊어버린 세상과 사악한 음모 뿐... 치유를 위해, 희망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모험을 그린 감동의 판타지. |
820 |
[자연/과학]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강윤재 | 궁리출판 | 2011-09-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20 |
[자연/과학]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강윤재 | 궁리출판 | 2011-09-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과학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13개의 뜨거운 논쟁!
과학기술 중심사회인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참모습을 알려는 노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그런데 과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그 영향력이 커질수록 우리는 과학기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기 힘들어진다. 지나치게 긍정적(낙관적)으로 보거나 부정적(비관적)으로 보기 쉽다. 전자는 과학을 자꾸 포장하여 순수한 무엇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후자는 과학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한다. 소위 ‘두 문화’ 간극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과학의 참모습은 우리에게서 멀어져 간다. 이런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없지는 않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 융합학문과 소통, 통섭 등으로 불리는 이런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을 뿐더러 체계적이고 실속 있는 장기적 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즉흥적이고 형식적인 일회성 대화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우리 사회의 과학에 대한 지나치게 경직된 사고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경직화를 ‘과학의 이데올로기화’로 표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데올로기화한 과학을 좀 더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은 과학을 신비화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려는 노력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이라는 고유한 무엇이 있다는 생각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과학이 사회(의 여러 요소들)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분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학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그 결과 과학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과학을 둘러싼 논쟁에서 드러나는 과학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견해, 주장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나의 정답만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박은 과학의 참모습을 살펴보는 데 장애로 작용할 뿐이다. 이런 이유로, 과학을 둘러싼 대표적 논쟁들을 살펴보는 것은 과학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를 제공해줄 것이다.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은 과학과 종교, 과학과 전쟁, 과학과 여성 등 사회적 맥락에서 과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과학 그 자체에 몰두하여 과학의 본질을 찾으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과 사회의 관계망을 폭넓게 조망하여 과학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때 우리는 보다 더 과학의 참모습에 다가설 수 있다. 이 책에는 과학과 관련된 13가지 주제가 실려 있다. 갈릴레오의 종교재판, 연금술사 뉴턴, 빛의 이중성 등 과학의 역사에서 벌어졌던 쟁점들도 있고, 유전자변형식품, 기후변화, 원자력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도 담겨 있다. 역사적 쟁점은 주로 과학의 성격을 둘러싼 것이라 할 수 있고, 현실적 논쟁은 과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고 있다. 이 주제들은 과학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데 대표적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주제 자체는 그동안 자주 언급되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가 취하고 있는 관점은 논쟁을 진위(眞僞)의 문제가 아니라 대칭의 문제로 본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논쟁에는 승패가 있기 마련이고, 따라서 대개의 경우에는 승자는 왜 이겼는지, 패자는 왜 졌는지를 설명해주는 접근방식을 취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서로의 주장을 대등한 위치에 올려놓고 가급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모든 논쟁에는 찬반이 있기 마련인데, 사실은 두 입장 모두 나름의 옳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서로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접근법이 중요한 이유는 과학 논쟁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사회적 맥락 속에 위치 짓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고, 과학의 참모습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 골렘처럼 우리의 피조물이지만 우리를 해칠 수도 있는 존재, 시온의 기계실처럼 삶을 떠받치는 인프라이자 우리를 구속하는 쇠우리! 1장과 2장은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1장에서 던져진 ‘과학은 사회와 무관한가’라는 질문은 일종의 역설이다. ‘두 문화’의 간극에 대한 사회적 통념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2장에서는 ‘과학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던져지고 있다. 과학이 가치중립적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통념을 둘러싼 논쟁을 추적하고 있다.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임은 과학기술자들과 예비 과학기술자들이 반드시 짚어봐야 할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자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간과해서는 곤란한 문제이다. 3장에서 7장까지는 과학의 역사 속에서 벌어졌던 뜨거운 논쟁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3장에서 다루고 있는 갈릴레오의 종교재판은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종교가 과학을 탄압했다는 주장과 종교가 과학을 촉진했다는 주장을 대비시킴으로써 ‘문화로서의 과학’에 주목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4장은 뉴턴의 천재성을 화두로 삼고 있다. 그에게는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그에 못지않게 시대적 한계 속에 갇혀 있는 그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위대한 과학자의 신화와 과학의 역사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5장에서는 플로지스톤이론과 연소이론의 숙명적 대결을 접할 수 있는데, 과학에서 진리와 승리의 관계를 묻고 있다. 연소이론은 옳았기에 승리했는가, 아니면 승리했기에 옳은 것으로 인정되었는가? 역사에나 던져봄직한 질문을 과학에 던져서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과학의 진리관을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해준다. 여기에서는 패러다임과 과학혁명이라는 새로운 개념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6장에서는 빛의 이중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수많은 천재과학자들을 혼란 속에 빠뜨렸던 이 문제는 과학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정적 실험을 통해 이론(가설)의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다는 과학적 방법의 한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7장에서는 사회진화론을 다루고 있는데, 과학의 성과를 사회개혁에 적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둘러싼 논쟁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주로 생물학에서 이런 쟁점이 크게 부각되는데, 인간도 동물인 까닭에 생물학의 연구 성과를 인간(사회)에게 적용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은 유혹이 그 만큼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학과 이데올로기 사이의 경계는 생각보다 명확하지 않다. 과학을 이용해서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구호가 지닌 위험을 직시해야 하는 까닭이다. 8장에서 13장까지는 현대사회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는 과학기술논쟁을 주된 대상으로 삼고 있다.현재진행중인 논쟁인 까닭에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장은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식량문제의 해결사인가, 아니면 거대기업의 이익창출 수단에 불과한가를 묻고 있다. 또한, 식품의 안전 및 환경피해와 관련하여 실질적 동등성과 사전예방원칙이라는 가치가 서로 충돌을 빚고 있다는 사실과 그런 가치충돌의 정치경제적 이유를 아울러 살펴보고 있다. 9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핵심적인 기후과학의 확실성을 둘러싼 논쟁을 다루고 있다. 인류의 어떤 노력으로도 지구기온의 급속한 상승을 막을 수 없는 ‘티핑 포인트’란 과연 존재하며, 가까운 미래에 넘어설 것인가? 현재의 기후과학은 과연 이 질문을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답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8, 9장에서 다루고 있는 GMO와 기후변화는 모두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말한 ‘위험사회’(risk society)의 대표적 사례에 속한다. 위험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에 대한 의존은 크게 높아지지만 신뢰는 그에 반비례하여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과학의 불확실성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까? 10장은 원자력발전을 둘러싼 논쟁을 살펴보고 있다. 우리의 미래 에너지원을 무엇으로 삼을 것이냐는 질문은 인류문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핵심적이다. 최근 들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함으로써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고, 원자력의 선택이 우리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11장은 우주개발과 로켓을 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우주개발을 둘러싼 논쟁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과거 미소냉전시대 우주개발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로켓은 인공위성과 핵무기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전쟁과 평화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음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장은 과학자의 두 길, 애국심과 인류애를 대비시켜 과학과 전쟁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많은 과학도들은 모두 인류 번영과 평화를 꿈을 꾸면서 과학자의 길로 간다. 과연, 현실은 어떠할까? 절반이 훨씬 넘는 과학자들이 전쟁무기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과학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3장은 과학과 여성의 관계를 주제로 삼고 있다. 과학과 여성은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여성들이 그 좋은 과학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과학이 여성들을 체계적으로 배제하고 있기 때문인가? 우리는 흔히 여성문제는 여성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여성문제는 동시에 남성문제이기도 하다. 왜 그런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자. 14장은 앞선 논쟁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려는 목적에서, ‘우리에게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조금은 이론적 측면에서 찾고 있다. 골렘처럼 우리의 피조물이지만 우리를 해칠 수도 있는 존재이기도 하고, 시온의 기계실처럼 우리 삶을 떠받치는 인프라이자 우리를 구속하는 쇠우리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이 없는 우리의 삶이란 상상할 수 없다. 그렇다고 과학기술에 대한 지나친 낙관(테크노필리아)이나 지나친 비관(테크노포비아)은 금물이다. 과학기술과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현실적 힘은 실로 막강하지만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 관건은 시민참여와 과학기술의 민주화에 있다. 그렇지만 구체적 노하우는 우리 모두에게 숙제로 주어져 있다. |
819 |
[인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A.아들러 | 스타북스 | 201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9 |
[인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A.아들러 | 스타북스 | 201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람이 알아야할 가장 위대한 지식
심리학의 대가를 통해 이론과 실용을 겸비한 심리학의 정수를 만난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인간적 학문을 최고로 발전시킨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아들러의 과학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명쾌한 해설이 심리학의 재미까지 더해준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이 책은 이론과 실전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의 심리학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은 다분히 실용적이다. 아들러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면서 프로이트가 주도하는 정신분석학회에 참가하지만 견해 차이로 결별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여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정신적인 요소와 마음을 움직이는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그는 교육학과 신경학을 공부하고 정신의학자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의사이기도 한 아들러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뛰어난 유머와 화술로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실용을 위주로 연구하고 이론은 기초로만 간주하고 활용하였다. 사람은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고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심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아들러의 이 책은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실전적 기술이 가득 담긴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오늘날에 있어서 아들러 심리학은 환자의 치료적인 면이나 문제아들의 교육에도 원용되고 있으며, 학술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지식인들로부터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모든 사람이 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어떻게 이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가 사람이 인생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적 관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문제아나 범죄자 혹은 노이로제 환자, 그리고 성도착자들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면, 그 어느 경우에도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들러는 정상인과 비정상인 사이에 특별한 구분을 짓지 않는다. 다만 그의 견해로는 전자는 좀 더 작은 잘못을 범하고, 후자는 그보다 눈에 띄는 잘못을 범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정도의 차이로만 보고 있다. 이것이 부분적 또는 전면적으로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보는 그의 기준이다. 그는 그들에게서 일부러 결점을 찾아내려고 하지는 않으며, 또한 비난도 하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이 사람들을 이해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시하여, 그들에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일과 직업에 대해 아들러는 과장된 야심이 목적의 달성을 방해하는 문제에 있어 심리학적인 설명을 제시한다. 과장된 야심은 우리의 마음에 과도한 심적 긴장을 초래하여 능력의 완벽한 진행을 억제해 버린다. 그래서 결국 과장된 야심은 작업능력을 촉진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다. 간혹 혼자 하는 일에 있어서는 곧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는 도무지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약한 것이 보통이다. 그들은 인류가 의존하고 있는 협력에 대한 자세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사랑과 결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란 것은 결혼 후 상대방의 사랑에 의하여 눈이 떠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생각한 결혼은 으레 불행하게 되기 마련이다. 결혼한 두 사람은 서로의 협력 없이는 더 나은 길을 발견하지 못한다. 개인심리학의 도움으로 그들은 불행한 연애나 결혼이 반드시 미리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그 대신 자신의 그릇된 태도가 모든 문제들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러한 통찰들은 그들의 불안정한 결혼을 재고하게 해주고, 아울러 새로운 행복을 발견하거나 그들의 결혼에 있어서 사랑의 재창조를 가능하게 해준다. 일상에 필요한 실전 심리학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이론을 다만 실제에 있어서의 기초로서만 간주했다. 그의 학설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실천에 있어서 개인심리학이 그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모든 인간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현대에는 개인심리학의 반대자들까지도 실제적으로 놀랄 만한 업적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들러는 다른 심리학파의 이론과 더불어 철학과 교육학에 있어서도 완전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요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상담자는 추론의 기술에 숙달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들러는 독선적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의학이나 교육학을 연구한 사람은 누구라도 상담자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친구인 정신과의사는 아들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낙천적이고 명확하며, 인내심이 있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특히 개인심리학자로 적합한 것 같다. 나는 아들러가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꾸짖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이따금 어떤 상황을 단 한마디의 말이나 단 한가지의 몸짓으로 전달할 뿐이다. 인간성에 관한 그의 독특한 이해심은 가장 복잡한 성격과 상황의 통찰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한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은 마음이 극도로 굳어져 버린 환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던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문제아, 노이로제 환자, 범죄자 등의 치료에 있어서 눈부신 업적을 이룩했다. 그의 개인심리학은 과학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삶에서 실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적응이 잘 된 사람들까지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다. 개인심리학의 가장 독특한 점은 인간성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가르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개인심리학은 인간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
818 |
[취미/여행] 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
최성수 | 21세기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8 |
[취미/여행] 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
최성수 | 21세기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몽골의 대초원에서 생애 처음 진정한 자유를 맛보다!
길 위에 삶이 놓인 그곳, 몽골 여행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삶이 답답해질 때,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그리고 대자연을 느끼며 그 속에서 완전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몽골이다. 몽골 여행은 여타의 여행처럼 짜여진 일정에 맞춰 이름난 유적이나 기기묘묘한 경관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바람, 뛰노는 말들과 순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몽골은 그 자체로도 매력 있는 여행지다. 시인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끝없는 지평선과 대초원, 사막이 있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시처럼 펼쳐놓는다. 그의 서정적인 글 속에서 담아낸 몽골의 풍광은 넋을 잃고 빠져들 만큼 아름답고 경이롭다. 이 책은 이처럼 평화로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단순한 정보만으로 점철된 여행서가 아닌 몽골에서 느낀 가슴 벅참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와 일상의 고민들로 마음의 고요함을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자유와 평온을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몽골의 대자연 품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다 이 책은 몽골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몽골 여행기다. 저자는 끝없는 몽골의 대초원 2000km를 달리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묘사했다. 시인 특유의 감수성을 살려 그가 펼쳐내는 몽골의 대초원과 호수,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탁 트인 몽골의 풍광을 가득 담아낸 사진도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몽골을 누비는 그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며 평화로운 자연과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고비 사막에서 황막하던 낮과 밤, 그 속에서 쏟아질듯 빛나던 은하수는 몽골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일깨운다. 몽골인들의 정신적 뿌리이자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큰 호수 ‘흡스골’은 주변의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어우러져 넉넉하고 싱그러운 풍경을 그려낸다. 이처럼 저자가 그려내는 몽골의 풍광은 그 맑은 기운이 내면의 깊은 곳까지 정화시키는 듯하다. 또한 이 책에는 몽골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담은 'TIP'페이지도 마련해 몽골을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초원길 위를 살아가는 순박하고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 싱그러운 몽골의 초원과 바람을 닮은 몽골 사람들과의 만남도 흥미롭다. 낯선 여행자를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정겹게 대해주는 몽골 사람들은 마치 우리네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시간과 자본의 밖에서 전통을 견뎌내는 그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은 새삼 마음을 울린다. 몽골 소년의 도움으로 말을 직접 타게 된 저자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묘사된다. 서로 의지하며 친구처럼 정을 나누는 말과 소년의 다정한 모습과 말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걷는 초원길의 정경은 독자들에게 은근한 미소와 여유를 가져다준다. 이것이 바로 삭막한 도시에서의 삶과 온갖 스트레스로 일그러진 고민들을 내려놓게 만드는 몽골 여행의 힘이다. 이 책은 몽골의 자연과 사람들의 평화로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마음 가득했던 고민과 고뇌들을 모두 떨쳐 버리게 만든다. 저자는 몽골 곳곳에서 느낀 여행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감수성 가득한 시詩로 고백한다. 몽골 여행은 대자연의 품 안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내 안에 쌓인 고뇌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애 처음 느끼는 진정한 자유와 홀가분한 해방감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
817 |
[컴퓨터/인터넷] iOS5 완벽 활용하기
문태희, 정지훈, 권준모 | 블로터앤미디어 | 2011-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7 |
[컴퓨터/인터넷] iOS5 완벽 활용하기
문태희, 정지훈, 권준모 | 블로터앤미디어 | 2011-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애플이 언제부터 하드웨어 스펙에 기대는 기업이었는가?”
스마트워킹/디바이스 분야 컨설턴트이자 ‘iOS5 완벽 활용하기’의 저자 문태희는 아이폰5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에 충분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5에 주목하라”라고 말한다. “스마트 기기만 갖추고 있다고 스마트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손에 쥐고 있지만 이를 스마트하게 활용하기에 어려워했던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iOS5 완벽 활용하기’는 iOS5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전 준비와 방법, iCloud, 알림센터, iMessage, 뉴스가판대, 와이파이 동기화 등의 새로운 기능과 사파리, 메일, 캘린더, 연락처, 카메라, 사진, 음악, 전화 등 기존 기능의 변화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200% 활용하게 해준다. 저자인 문태희, 정지훈, 권준모씨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독자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iOS5의 다양한 활용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 블로그 : www.ioslike.com - 트위터 : @ioslike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ioslike |
816 |
[경제/비즈니스] 마음을 읽어주는 유쾌한 남녀 대화법
이정숙 | 도서출판 나무생각 | 2011-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6 |
[경제/비즈니스] 마음을 읽어주는 유쾌한 남녀 대화법
이정숙 | 도서출판 나무생각 | 2011-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성, 서로 끌리면서도 왜 통하지 않을까
남녀의 차이를 알고 대화하면 막힌 가슴이 ‘확’ 뚫린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그리워하고 갈망하면서도 언제나 부딪치는 존재이다. 연인 사이에서도 한마디 말로 싸우고 오해와 갈등이 깊어진다.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의 관계도 동성의 부모자녀 관계와는 이해와 갈등의 요소가 전혀 다르다. 연인이나 가족 관계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의 갈등은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를 넘어 인격모독까지 비화되며 문제가 심각해지기도 한다. 이성에게 인정과 위로, 사랑을 구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대화는 언제나 다른 별을 향해 있곤 한다. 저자는 이 모든 문제가 남자와 여자의 원초적 뇌 모드와 신체 기능 차이에서 온다고 한다. 서로 다른 뇌 모드와 신체 기능, 거기서 파생된 언어 사용법만 이해하면 남녀 간의 의사소통은 한결 쉬워져 원만한 관계를 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냥꾼 뇌, 파수꾼 뇌 모드를 이해하자 남자는 인류 탄생 이래 모두 사냥꾼이었다. 밖에 나가 사냥해서 가족의 생존을 책임져야 했다. 사냥꾼은 비바람 속에서도 짐승 발자국 소리만 골라 들어야 했고 그래서 남자들은 자기가 몰두하는 일이 아니면 귀담아들을 수 없게 진화해 왔다. 반면 여자는 남자가 사냥을 나간 동안 집을 지키고 가꾸며, 자식을 키우는 파수꾼 역할을 맡아왔다. 여러 가지 일이 동시에 벌어져도 신속하게 모두 해결해야 가정과 자식을 지킬 수 있었다. 그래서 남자와 달리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진화해 온 것이다. 남녀는 신체 기능 또한 다르다. 남자는 유전자를 확산시키고, 여자는 그 유전자를 양육하는 데 적합한 신체를 지녔다. 이러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남녀는 사고방식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모두 자기 식으로만 해석하다 보면 영원히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남자의 ‘사냥꾼 뇌 모드’와 여자의 ‘파수꾼 뇌 모드’, 신체 기능의 차이에 기초해 어떻게 하면 남녀의 문제를 쉽게 대화로 풀 수 있는지 해법을 제시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남녀의 갈등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 몇 마디 말로 해소할 수 있음을 81가지 사례로 보여준다. 이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간단한 말 한 마디! “당신은 특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에요.” 여자의 이 말 한 마디에 기분이 좋지 않을 남자는 없을 것이다. 남자는 이 말을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는 것으로 알아듣고 상대 여자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여요.” 이 말에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상대 남자에게 호감을 갖는다. 잘해주어도 달아나려고 하는 그에게 “됐거든?” 갑자기 화를 내는 그녀에게 “미안해.” 결혼을 미루는 그에게 “우리 그만 헤어지자.” 등 남녀 관계에 있을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명쾌한 한마디로 정리한다. 우리는 인간관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세상에 둘도 없는 그가 되고 그녀가 된다. 그러나 그와 그녀가 부딪치는 문제는 다른 남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길게 설명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미안해.” “고마워.”만큼 큰 힘을 갖는 말이 없다. “도와줘요.” “맞아 맞아.” “천천히 해.” 등 직장과 가정에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남녀 대화법을 찾아 일상생활에 적용해 보면 그 말로 인해 사람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연애를 시작할 때’, ‘연애 중에’, ‘결혼 초반에’, ‘결혼 생활 경력이 쌓였을 때’, ‘가족 사이의 남녀 대화법’, ‘직장에서의 남녀 대화법’으로 구성되어 현재는 물론 미래에 겪을 의사소통의 문제까지 짚어준다. 그래서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나의 입장을 전하는 한마디의 말을 통해 갈등을 방지하게 한다.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는 대화법만 알아도 누구나 꿈꾸는 부부관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 이 책은 《한 가지만 알아도 쉽게 풀리는 남녀 대화법》의 내용을 보강하여 새롭게 출간하였다. |
815 |
[사회] 25일
박점규 | 레디앙 | 2011-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5 |
[사회] 25일
박점규 | 레디앙 | 2011-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왼쪽 바퀴를 끼우는 정규직 노동자와
오른쪽 바퀴를 끼우는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의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25일 동안의 투쟁 대법원이 ‘불법파견’이라고 판결을 내려도 재벌은 끄떡하지 않는다. 계란들이 모여 거대한 암반에 저항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재벌을 상대로 “법을 지키라”며 싸웠다. 그들이 울산1공장을 점거하고 치열하게 싸운 25일.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 있던 저자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이 책은? 2010년 11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벌어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25일간의 점거파업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비정규직 문제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그 농성장에서 25일 동안 어떤 일이 벌여진 것일까? 이 책에는 25일 동안 점거된 공장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낱낱이 그리고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습뿐 아니라, 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아름다운 연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정규직 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어떻게 가로 막았는지도 자세하게 묘사돼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현대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막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했는지에 대해서도 그 동안에 나왔던 어떤 자료보다 구체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9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대중의 바다’는 점거농성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주일 동안 공장에서 벌어진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40분을 줄을 서야 하고, 비닐을 이불삼아 삭풍을 막아내야 했던,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텨야 했던 이야기들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왼쪽 바퀴는 정규직이 달고 오른쪽 바퀴는 비정규직이 끼우는 자동차 공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는 설움을 생생히 보여준다. 2부 ‘민심쟁탈전’은 회사가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을 무너뜨리고, 정규직과의 갈등과 반목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에 맞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기륭전자 김소연, 한진중공업 김진숙 위원을 초청해 교육을 받으면서 농성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정규직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준다. 3부 ‘8부 능성’은 비정규직 주체들이 흔들리고, 정규직과의 연대가 무너지면서 승리를 향한 8부 능선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생생히 보여준다. 예비 장인과 사위의 사연, 신혼여행에 돌아오자마자 농성에 참여한 사연들이 때로는 행복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그려 져있다. 마지막 4부 ‘심장이 뛰고 있는 한’은 8부 능선을 넘지 못하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던 노동자들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대로 볼 수 있다. 날것 그대로 살아 뛰는 93편의 이야기와 전문가가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25일>의 첫 장을 여는 순간 마지막장까지 단숨에 읽어 내리게 된다. 책의 주요 내용 첫째, 이 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과 사랑과 투쟁에 관한 살아 뛰는 기록이다. 현대자동차라는 대기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이 받는 차별과 설움, 멸시와 천대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던 젊은 노동자들의 상처가 담겨있고, 아이들을 정규직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에 보낼 수 없는 아빠의 애환이 담겨 있다. 2년 이상 근무한 현대차 사내하청은 정규직이라는 대법원의 판결로 용기를 얻고, 침묵과 굴종의 삶을 떨쳐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어떻게 투사가 되어가는지를 그림처럼 보여준다. 둘째, 이 책은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 안에서 벌어진 농성의 풍경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텨야 했던 노동자들이 25일이라는 시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려준다. 지은이는 농성장에서 보낸 25일에 대해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루 종일 물만 마셔도 가슴 벅찼고, 매서운 삭풍을 막아줄 비닐이불 한 장에 행복했다. 젊은 노동자들의 눈빛은 식어버린 가슴을 열망으로 들끓게 만들었고, 밤을 새운 토론은 녹슨 머리를 맑게 했다.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며 <25일 행복일기>라고 했다. 춥고 배고팠던 농성장이 왜 행복했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넷째, 이 책은 거대 기업인 현대차가 비정규직의 파업을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대자동차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관리자들과 용역경비, 이들을 지원했던 경찰 등 물리력만 동원한 것이 아니었다. 이 책은 회사가 농성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흔들기 위해 벌인 이데올로기, 여론전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 정규직의 민심을 빼앗기 위해 현대차 회사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벌이는 ‘민심쟁탈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알려준다. 현대차 1공장에서 벌어진 25일간의 전쟁은 전국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전쟁들, 수 십 년 동안 진행되어온 노사 간의 전투, 앞으로 계속될 전쟁들의 상징이다. 다섯째, 이 책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와 배신의 기록이다. 비정규직 동생들의 파업을 돕기 위해 정규직 노동자들의 온 몸에 김밥을 ‘복대’처럼 두르고 잠바로 김밥을 숨겨 공장 안으로 들어오는 내용은 하나의 영화다. 정규직 노동자들이 가방에 초콜릿을 가득 싣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회사 몰래 데리고 들어온 정규직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연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반면, 정규직노조와 비정규직노조의 갈등과 압력과 회유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흔들었는지도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 책 <25일>의 곳곳에는 공장 안에서 따스한 손길로 찍은 <참세상> 김용욱 기자의 사진들이 책을 빛내준다. 그가 찍은 사진 만으로도 25일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
814 |
[문학] 무법자 2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4 |
[문학] 무법자 2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신매매, 고리사채, 불법정치자금, 정경유착……. 작가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차례대로 불러내어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활극’을 빚어낸다. 이길동이 치밀한 전략과 전광석화 같은 몸짓으로 상대를 궤멸시키는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답답하던 가슴이 뚫리면서 “역시 이원호!”라는 감탄을 토해내게 된다.
|
813 |
[가정/생활]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
강현식 | 소울메이트 | 2011-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3 |
[가정/생활]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
강현식 | 소울메이트 | 2011-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불안한 양육전쟁, 아빠가 나서라!
엄마 효과보다 높은 아빠 효과! 대중과 교감하는 심리학 전문 강사이자 심리학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여러 행동과학 분야의 실험과 이론에 근거해 아빠의 양육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보면서,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양육 참여를 격려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 문화나 사회구조, 그리고 각 가정의 사정으로 아빠보다는 엄마가 자녀 양육을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빠의 양육 참여를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 이유는 아내가 갑작스럽게 이혼서류를 내밀지 않게, 자녀들이 당신에게 ‘아빠가 나에 대해 뭘 아느냐’고 따지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 차원이 아니다.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와 부부 관계, 그리고 아빠 자신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세기 말부터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심리학자들은 아빠의 양육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아빠의 양육 효과는 엄마에 못지않으며,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엄마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빠 양육의 효과를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연구결과가 즐비하다. 이미 자녀를 다 키운 아빠들이 땅을 치면서 아쉬워할 엄청난 사실들이 가득하다. 이 연구 결과들은 단지 직관과 추측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현대 과학의 방법을 사용해 알게 된 것들이다.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수많은 행동과학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과학자들이 엄마와 아빠,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하면서 얻은 결과들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녀 양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 특히 아빠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빠가 달라져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산업화 시대만 해도 부자 아빠가 최고 아빠였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이제 당신 주변에는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아빠들로 넘쳐난다. 이러한 변화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당신의 자녀가 과거의 당신처럼 바쁘고 무뚝뚝한 아빠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아빠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으로 효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제는 아빠가 변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시간을 내서 적극적으로 자녀 양육에 동참해야 한다. 좋은 아빠는 분명히 좋은 남편이 될 수밖에 없고,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있는 가정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변신하지 않는 아빠는 유죄다. 사실 아빠가 자녀 양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저 아이와 행복하고 즐겁게 함께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돈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놀이도, 배꼽이 빠질 정도의 유머감각도 아니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함께하면서, 사랑을 받는 것뿐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아빠는 다른 어떤 것이 부족해도 아이에게 결코 부족한 아빠가 아니지만, 다른 모든 것을 채워주어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빠는 아이의 마음에 분명히 부족한 아빠로 기억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아빠들이 자녀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
812 |
[경제/비즈니스] QR코드 마케팅
김형택 | e비즈북스 | 2011-04-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2 |
[경제/비즈니스] QR코드 마케팅
김형택 | e비즈북스 | 2011-04-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떻게 QR코드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인가?
스마트폰의 시대가 활짝 열리며 QR코드가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연계해 고객 경험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폭발적으로 확산 중인 QR코드는 마케팅에 활용할 방안이 무궁무진한데도, 대다수 기업은 QR코드를 단순한 상품 소개나 광고 정도로만 이용하는 실정이다. QR코드의 잠재력을 10분의 1도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이 책은 QR코드의 특성 및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1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QR코드를 조망하며 효과적인 마케팅 수행을 위한 전략을 살펴본다(2부). 또한 롯데, 현대, CJ, 인터파크 등 백화점, 홈쇼핑부터 신문, 출판, 패션, 방송, 병원 등 산업 분야별 방대한 국내 사례 및 우리보다 먼저 QR코드를 도입한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외에서의 이용 현황과 사례를 짚어본다(3부). 이 책을 통해 QR코드란 무엇인지,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QR코드 강남역에 QR코드가 찍힌 복장을 한 아톰 50명이 나타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벌인 적이 있다. 게릴라성 퍼포먼스에 호기심을 느낀 사람들은 QR코드를 찍어보았고, 그것이 뮤지컬 홍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 자리에서 뮤지컬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접할 수 있었다. 언론을 타지 않는다면 의미를 알 수 없는 깜짝쇼 정도로 치부되거나 성공하지 못했을 게릴라 마케팅이었다. QR코드는 현대 소비자들의 나우이즘(즉각적 만족을 추구하는 트렌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여러 인터넷 플랫폼과 연계해서 고객의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할 수 있고, 기존 광고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법을 통해 고객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이처럼 기존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점을 갖춘 QR코드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그 활용이 늘어났다.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과 함께 비로소 QR코드는 기존의 매체들을 누르고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QR코드 마케팅의 모든 것 《QR코드 마케팅》은 제목 그대로 단순히 QR코드만이 아니라 QR코드를 마케팅에 적용하는 방법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QR코드를 마케팅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답한다. ● 마케팅 전략: QR코드를 활용하는 목적 및 방향은 설정되었는가? ● 제작 및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디자인인가? ● 모바일 페이지: 연결될 랜딩페이지는 캠페인 목적과 부합되게 구성되었고 최적화되었는가? ● 부착 환경: QR코드의 부착 위치와 고객이 스캔할 주변 환경을 고려했는가? ● 인식 테스트: 거리, 위치, 디바이스, 앱과 더불어 다양한 환경에서 스캔되는지 점검했는가? ● 효과 측정: QR코드의 매체별 스캔 현황과 마케팅 효과는 어떻게 측정하고 분석하는가? 바코드의 약점을 극복한 QR코드의 잠재력 구체적으로 책의 1부는 QR코드에 대한 소개와 다른 2차원 바코드와의 비교 등으로 시작된다. QR코드는 원래 기존 바코드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 덴소웨이브가 고안한 2차원 코드였다. QR코드는 바코드보다 100배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고, 숫자, 문자, 한자 등 다양한 형식을 취급할 수 있으며, 훼손 및 오류를 자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2차원 바코드들과 비교해도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이 더 크며, 빠른 인식 속도 또한 큰 장점이다. 현재 QR코드의 개발사 덴소웨이브는 QR코드의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무료로 QR코드를 생성하게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났고, 이제 누구나 쉽게 QR코드를 제작해서 인터넷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마케팅을 위한 QR코드를 만들 때에는 한층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QR코드 디자인에 따라, 인쇄 및 부착되는 환경에 따라, 사용자의 기기에 따라 QR코드의 인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처 방법, 주의사항, 제작 프로세스, 디자인 전략 등이 이 책의 1부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어떻게 QR코드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인가? 스마트폰과 함께 QR코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도 많은 기업은 아직 QR코드를 마케팅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QR코드를 스캔하기 위해 힘든 자세를 취해야 하는 위치에 부착한다든가 혹은 기대감을 가지고 스캔했더니 단순히 광고나 다름없는 상품 소개나 자사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QR코드의 잠재력을 10%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책의 2부는 QR코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특징 및 장점을 살펴보고 나아가 QR코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시한다.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제 기본적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의 TPO(Time, Place, Occasion), 즉 시간, 장소, 상황에 기반한 실시간 고객 맞춤형 대응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연계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로서 QR코드에 접근해야 한다. 책에서 드는 사례를 하나 살펴보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QR코드의 높은 매체 이식성을 활용하여 QR코드를 신문광고 및 TV 광고와 연계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이와 같이 매체 통합을 통하여 온/오프라인 기반의 고객 접점을 강화해나갈 수 있다. QR코드를 활용하는 국내외 풍부한 사례 끝으로 이 책의 3부는 국내외에서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는 현황 및 방대한 사례 데이터를 제공한다. 먼저 국내 QR코드 확산 과정 및 사용자 인식을 개괄한다. 이어서 유통, 신문, 출판, 패션, 식품, 건설, 가전, 금융, 전시, 공연, 여행, 엔터테인먼트, 병원,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실례를 살펴보며 QR코드를 실무에 응용하는 감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보다 먼저 모바일 인터넷이 대중화된 일본, 유럽, 미국 등지에서 QR코드가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마찬가지로 방대한 사례를 제공한다. 이 같은 실증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에 QR코드 마케팅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비석이나 애완동물에까지 QR코드를 활용할 정도로 이미 QR코드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사용자 천만 명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도 QR코드가 일상화되는 날이 머지않았다. QR코드는 스마트폰 시대에 놓쳐선 안 될 기회다. |
811 |
[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1 |
[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5천만 문장 강화를 위한 국어 사용 설명서”
국어과목이 평균점수를 깎아먹는 수험생, 문장력에 자신 없어 열심히 남의 글만 퍼 나르는 블로거,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한 줄 쓰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의 국어교과서이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 국어사용자들이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의 기초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은 문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국어 어문 규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의 규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영어문법책은 수없이 봐왔으면서 우리 국어문법책을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언어 사용 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겸허한 자세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 우리 국어 문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방송, 언론 관련 전문직을 꿈꾸는 20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국어 교양을 높여주는 특별하고 고마운 국어책이 될 것이다. 온 국민이 말하고 쓰는 문장을 강화해야 할 때 국어 표준어 사용에 대한 논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논쟁의 핵심은 언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인정해 표준어의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우리말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표준어 규정을 고수할 것인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의 언어 사용이 규범을 벗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국어의 기본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이 책의 출간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나 테크닉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정작 글쓰기나 말하기의 근본이 되는 국어의 사용법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다. 따라서 이 책은 글쓰기는 물론 품위 있는 국어 사용을 위해 국어사전처럼 책장에 꽂아두고 언제라도 펼쳐봐야 하는 한국인을 위한 필수 국어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 적금은 이자율 높으시고 굉장히 안정적이세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 어떤 사람에게는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1,500개에서 2,000개 정도이다. 물론 1,500개와 2,000개의 단어 사이에는 ‘교양과 사고력의 수준 차이’라는 간극이 존재한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과연 몇 개의 단어를 활용하며 살고 있을까. 또한 그 중에서도 올바르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개나 될까. 얼마나 많은 단어를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는 이제 교양인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에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의 요점을 원 페이지로 드러내고 정리해낼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의 저자인 허재영 교수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어휘력과 국어교육, 국어교재에 관한 책, 국어능력인증시험 문제집을 집필한 경험으로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국어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한국인의 국어생활에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지를 파악한 저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국어책의 필요성을 절감했고,『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아이의 받아쓰기 숙제를 채점하고 봐주는 일이 식은땀 나는 중년의 학부모들, 12년 동안 국어과목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어도 ‘해님’이 맞는지 ‘햇님’이 맞는지 헷갈리는 20대, “사장님, 김 과장님께서는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놓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직장인,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봐야 하는데 무슨 책을 봐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 국어 과목 때문에 늘 평균점수가 낮아져서 괴로운 청소년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국어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
810 |
[가정/생활] 건강보조식품, 왜 먹어야만 하는가?
박영미 | 아이프렌드 | 2011-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10 |
[가정/생활] 건강보조식품, 왜 먹어야만 하는가?
박영미 | 아이프렌드 | 2011-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건강을 도와주는 건강보조식품
현대인의 불균형적인 식사를 채워줄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칼슘, 글루코사민, 장 청소 등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보조식품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비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지 알아본다. |
809 |
[장르문학] 검명무명 3
자우 | 환상북스 | 2009-1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09 |
[장르문학] 검명무명 3
자우 | 환상북스 | 2009-1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내 의지가 정했으니 너는 이미 죽었다!
그가 처음 강호에 발을 디뎠을 때, 세인들은 그를 검광(劍狂)이라 했다. 그가 무명검으로 독보천하(獨步天下)할 때, 세인들은 그를 검귀(劍鬼)라 불렀다. 그가 홀연히 강호를 떠날 때, 세인들은 그를 가리켜 검신(劍神), 진정한 천하제일인이라 부르며 칭송했다. 그리고 수백 년이 흘렀다...... "넌 도대체 뭐냐! 넌 뭐기에, 남의 몸에서......" "그런 너는 뭐야?" 사내가 절규했다. "난 양운정이야! 내가 양운정이란 말이다!" 내가 세상을 알았을 때, 나의 이름은 없었다. 내가 세상을 다시 보았을 때, 이름을 얻었다. 본시 나의 것은 아니었으되, 이제부터는 나의 것이다. 하늘이야, 땅이여, 그리고 사람이여. 나의 길을 막지 마라. 절대 용서치 않으리니! |
808 |
[경제/비즈니스] 꼭 알고 싶은 투자지식의 모든 것
조성연 | 원앤원북스 | 2011-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808 |
[경제/비즈니스] 꼭 알고 싶은 투자지식의 모든 것
조성연 | 원앤원북스 | 2011-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불가능한 예측보다는 굳건한 투자원칙을 가져라!
투자의 핵심은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지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투자원칙을 만드는 소중한 투자 정보들과 매매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채권과 환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경기, 금융, 금리, 트렌드 등 시장 전체를 읽는 필수지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돈의 흐름을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해 투자자가 다각도에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자본시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채권시장의 기능과 가격결정 구조에 대해서도 집중분석했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근본자세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는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강조한다. 과욕을 버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투자한다면 투자의 세계에서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일관된 메시지는 원칙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지라도 계절의 변화는 알 수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아는 수준만큼만 알고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예측에 힘을 쏟는 대신 원칙에 입각한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정답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하는 노하우 54가지! 자본시장의 메커니즘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실용서인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투자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들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3장은 모든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출발점아저 투자의 핵심개념인 이자율에 대해 알아본다. 이자율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무엇이며, 이자율 예측을 통해 시장을 전망하는 방법을 배운다. 4장에서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율에 대해 살펴본다.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 그리고 환율이 변동하면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는지도 자세히 살펴본다. 5장에서는 최근 또 하나의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외환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선물환 투자와 가격 결정방식을 파악하는 방법과 FX 거래의 모든 것에 대해 역설한다. 투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주식인데 6장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7장에서는 점점 커지고 있는 채권시장에 접근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거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저자의 투자 노하우 54가지를 알게 되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확립하게 될 것이고, 투자의 세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