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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아서 프리먼 , 로즈 드월프 | 애플북스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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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아서 프리먼 , 로즈 드월프 | 애플북스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생각 스타일을 알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난처해질 것 같아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라고 생각하는가? “모두 나 때문이야”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행복해야 해”라고 생각하는가? “가치 있는 일들은 완벽히 해내야 한다”는 것이 좌우명인가? 우리가 하는 실수 대부분은 사실은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실수를 자주 반복한다. 아마 한 번이라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사람들은 수습하기 어려운 실수에 자주 노출된다. 실수는 크게 대처할 수 없는 실수와 대처할 수 있는 실수로 나뉜다. 그중 대처할 수 없는 실수는 미래를 예상하지 못하거나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실수로 종종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이런 예는 유명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에게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사소한 말실수 때문에 정치 생명이 끝난다든가, 스포츠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치명적인 경기 결과를 만든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실수, 즉 대처할 수 있는 실수, 사실은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핸드폰 요금을 내야 하는 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내지 않고 요금을 일부러 연체시켜 신용불량자가 되는 실수, 다이어트 중이면서도 초콜릿케이크를 먹어 더 살을 찌우는 실수,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면 건강에 해롭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고도 계속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실수가 그것이다. 이러한 실수들은 우연히 발생한 실수들이 아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우리가 의도한 실수들이다. 이런 실수들은 우리 삶에서 늘 문제로 작용한다. 늘 부정적인 후회를 동반하고 동시에 감정적인 고통까지 안겨 우리의 삶을 피폐하기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 스타일이 실수 스타일을 만든다! 뉴저지 의과대학의 로버트 우드 존슨 의학대학원 교수이며, 뉴저지 대학병원의 의사인 아서 프리먼과 저널리스트 겸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로즈 드월프는 사람들이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사고의 패턴 10가지를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어리석은 사고의 실수, 즉 후회하는 실수를 만드는 사고의 스타일이 실수 스타일을 유발한다고 강조하며 대표적인 생각 스타일 10가지와 그 생각이 만드는 실수 스타일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중 1장에 언급한 ‘치킨 리틀 신드롬’의 예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저지르는 대표적인 사고의 실수를 보여준다. “당신이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하자. 당신은 이 발표로 인해 승진을 할 수도 있고, 연봉이 오를 수도 있다. 그런데 발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당신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내가 발표하면 사람들이 나를 비웃을 거야’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지도 몰라’ ‘오히려 이 발표 때문에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어’와 같은 생각이 그것이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발표를 포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처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잘못된 생각으로 판단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경험을 종종 해왔을 것이다. 저자는 잘못된 사고의 실수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 독자 스스로가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분석-> 대안 모색->실천’의 단계로 소개하고 있다. 즉 우리가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오로지 사고를 통해 감정을 통제해 실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비참함, 초조함, 죄책감, 분노, 스트레스와 같이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해 생기는 불필요한 감정의 고통을 줄일 수 있어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 특히 인간관계에서 의도하지 않은 잦은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주목해서 읽을 만하다. 또한 실수를 막을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살아가면서 좌절하게 만드는 생각을 통제할 수 있게 도와줄 뿐더러 사람들이 더욱 현명한 사고의 틀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생각 스타일을 바꾸면 실수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잘못된 사고로 인해 실수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해롭게 하는 방식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때문에 생각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 스타일을 바꾸면 잦은 실수가 줄어둘 뿐만 아니라 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 언제 어떻게 실수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좀 더 유연하게 실수에 대처하려면 그동안 자신에게 뿌리박힌 잘못된 사고를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사고 스타일을 갖고 있고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런 뒤에 불필요한 생각으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좀 더 생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불러일으키는 사고의 패턴 10가지 ◆1. 치킨 리틀 신드롬 :◆ 옛 영국의 우화에서 꼬마 닭 리틀은 하늘에서 떨어진 도토리에 머리를 맞고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고 착각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때때로 작은 사건을 보고 큰 재앙이 닥칠 것처럼 생각한다. 결국 그런 사람은 모든 것에 무기력하게 대응한다. ◆2. 이심전심’의 착각 :◆ 우리는 너무나 자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에게 말해줄 필요 없어. 이미 알 테니까”라고 말하는 식이다. 그러나 그는 알지도 못할뿐더러, 당신이 그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 당신은 실망을 느낀다. ◆3. 모두 나 때문’이라는 생각 :◆ 사람들은 종종 문제를 자기 탓으로 만들어 받아들인다. 예컨대 상대방이 날씨가 우중충해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도 그 나쁜 기분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 결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화가 나 있거나 죄책감을 느낀다. ◆4. 위험한 낙관주의적 사고 :◆ 물론 긍정적인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연결된다면 얘기가 다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좋은 말만 해주는 주변 사람들에 둘러싸여, 한 분야에서 이룬 성공이 특별한 노력 없이 다른 분야로도 연결되리라 생각한다. ◆5. 비판에 대한 지나친 맹신 :◆ 이는 위험한 낙관주의적 사고와는 반대되는 개념의 실수다. 즉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의 의견이 정당한지를 확인하지도 않고 받아들이거나,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한다고 착각함으로써 자신을 괴롭힌다. ◆6. 백퍼센트 완벽주의 :◆ 이는 모든 것에서 완벽해지고자 하는 열망이다. 이런 면은 상당히 가치 있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높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지향할 만한 일이지만, 그 기준이 너무 높아서 결코 달성할 수 없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실수다. 100퍼센트 완벽해지려는 열망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한다. ◆7. 마음의 실수 ‘비교 병’:◆ 비교하는 것은 차이점을 분석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 후에 부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이는 정확하지도 않을뿐더러 우리에게 매우 큰 좌절감을 안겨준다. ◆8. ‘사서 걱정하기 :◆ 걱정, 걱정, 걱정……. ‘만약에 그러면 어쩌지?’ 하는 사고는 모두 걱정에서 비롯된다. 이런 사고의 함정에 빠진 사람은 실제적인 건강이나 행복에 대한 위협만이 아니라,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들마저 걱정한다. 그러나 이런 걱정으로 문제를 잘 해결하기보다는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9. 무모한 강박관념 :◆ ‘∼을 해야 한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이다. 그러나 강박주의자는 여기에 ‘반드시’ 또는 ‘무조건’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며, 그 일을 해내지 못하면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다. 이들은 자신만의 감옥에 갇혀, 자신이 해야 하거나 했어야 할 일들만 생각하고 앞으로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들은 생각하지 못한다. ◆10. ‘그렇긴 한데’라는 생각 :◆ ‘그렇긴 한데’, 즉‘ 네,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항상 긍정을 뛰어넘는 부정을 찾으려고 안달을 한다. 아니면 확실한 부정을 변명하기 위해 합리화하는 방법을 만들어낸다.‘그렇긴 한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처럼 부정적인 면에 집착하다 보니 매사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길을 방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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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지니 그레이엄 스콧 | 애플북스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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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
지니 그레이엄 스콧 | 애플북스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소한 갈등에도
바보처럼 무기력해질 때 “스마트한 당신, 제대로 갈등하고 있는가?” 갈등이 있을 때 무조건 주저앉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속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살면서 몇 번의 갈등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음이 맞던 친구와 갑자기 사이가 멀어지고, 남편 또는 아내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직장 상사는 퇴근 무렵 급하게 처리할 일을 줘 매일 야근이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갈등이 때론 큰 다툼이나 이혼, 이직 등의 원인이 된다. 이혼 사유의 1위가 ‘성격 차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 말은 한쪽의 명백한 잘못보다는 상대방과의 차이에서 비롯된 사소한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까다로운 상호대립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해결할지 그 방법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갈등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거나 또는 비생산적이고 심지어 파괴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똑똑하게 싸우고 똑똑하게 도망가라 책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2』(애플북스)에서는 갈등의 주요 3가지 해결 원칙을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갈등의 원인을 심리적으로 분석하여 각 상황에서 어떻게 적절히 갈등을 해결하고 원칙을 적용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지니 그레이엄 스콧 박사는 미국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컨설턴트, 연설가로 직업적, 개인적 발전을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특히 그녀는 1980년대에 이미 『Resolving Conflict(갈등 해결하기)』란 책을 펴내어 20년간 자신만의 갈등 해소법을 실제 생활에 사용하며 다듬고 발전시켜 왔다. 저자는 작은 갈등에도 움츠러드는 사람은 일어난 문제를 실제보다 크게 느끼는 그의 ‘감정’에 문제가 있다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문제의 불합리성보다는 갈등을 느끼는 사람의 감정 때문에 갈등이 더 커지거나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갈등의 가장 중요한 통제 요소로 두고 갈등 해결의 1순위가 감정 제어라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우선 갈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감정(E), 이성(R), 직관(I)’의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적용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때 각 단계에서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제시하여 상황 속 인물들의 상태를 심리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모색한다. 예를 들어 3부 1장에서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사이의 모순의 예로 사랑한다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못한 남편 때문에 아내가 사랑을 의심하고 갈등하는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표현의 불일치’라는 문제 외에도 ‘남편의 자신감 없음’이라는 숨겨진 심리적인 원인을 지적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소통의 모순을 해결하는 법과 그들에게 필요한 말과 행동을 제안한다. 또한 저자는 사람마다 갈등에 대처하는 특정한 양식이 있는데 이를 5가지로 나누어 소개하고, 각 양식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한다. 5가지 양식으로는 경쟁/대립형, 협렵형, 회피형, 순응형, 타협형이 있으며 자신이 어떤 양식을 주로 사용하는지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세상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비법은 ‘단순함’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갈등은 일상생활의 일부로,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일임을 분명하게 인식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적절한 해소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에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말고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등 똑똑하게 싸우고, 상황의 여의치 않으면 똑똑하게 도망감으로써 갈등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법은 ‘감정-이성-직관(E-R-I)’의 단순한 3단계 법칙으로 이루어져있고 누구든 언제든 적용할 수 있다. 이 법칙은 저자가 20년 전에 개발한 기본 모델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계가 아무리 복잡해졌다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의 기본 원칙은 단순함에 있다는 저자의 주장을 따라가다 보면 사소하기 때문에 무시해왔던 일상을 되돌아보고 기본으로 돌아가 여유를 찾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갈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를 제공한다. 이 강렬하고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는 모든 갈등에서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이유를 파악하고, 감정적 요소를 인식하고 통제하고, 최상의 해결책을 찾는 법을 도와준다. 또한 타인이 자신을 마음대로 이용하려는 것도 막아줄 것이다. <요약> 1. 세상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3단계 법칙 - 감정-이성-직관법 1부에서는 이 책의 기초 토대인 갈등 해결의 3단계 법칙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E-R-I 법칙이 어떻게 이용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감정, 이성, 직관의 각 단계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고 목표를 설명한다. 2. 무조건 욱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감정 제어하기 2부에서는 감정에 사로잡혀 갈등 상황에서 욱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설명하고 그들의 심리를 살펴본다. 또한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 원인들이 감정에서 비롯됨을 설명하며 갈등 해소법의 첫 번째 단계인 감정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이성 적용하기 3부에서는 감정에 휘둘려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이런 이들에게 어떻게 이성을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사람들이 갈등에 대처하는 5가지 양식을 도표와 테스트를 통해 설명하고 각 상황에 내재된 심리학적 요인에 맞는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4. 하나하나 끝까지 따지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3단계 갈등 해소법 - 직관을 사용하여 새로운 가능성 찾아내기 4부에서는 이성만 내세워 머리로만 갈등을 해결하려는 유형을 살펴보고 브레인스토밍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주고 그 효과를 알아본다. 또한 갈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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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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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5천만 문장 강화를 위한 국어 사용 설명서”
국어과목이 평균점수를 깎아먹는 수험생, 문장력에 자신 없어 열심히 남의 글만 퍼 나르는 블로거,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한 줄 쓰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의 국어교과서이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 국어사용자들이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의 기초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은 문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국어 어문 규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의 규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영어문법책은 수없이 봐왔으면서 우리 국어문법책을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언어 사용 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겸허한 자세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 우리 국어 문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방송, 언론 관련 전문직을 꿈꾸는 20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국어 교양을 높여주는 특별하고 고마운 국어책이 될 것이다. 온 국민이 말하고 쓰는 문장을 강화해야 할 때 국어 표준어 사용에 대한 논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논쟁의 핵심은 언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인정해 표준어의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우리말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표준어 규정을 고수할 것인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의 언어 사용이 규범을 벗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국어의 기본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이 책의 출간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나 테크닉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정작 글쓰기나 말하기의 근본이 되는 국어의 사용법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다. 따라서 이 책은 글쓰기는 물론 품위 있는 국어 사용을 위해 국어사전처럼 책장에 꽂아두고 언제라도 펼쳐봐야 하는 한국인을 위한 필수 국어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 적금은 이자율 높으시고 굉장히 안정적이세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 어떤 사람에게는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1,500개에서 2,000개 정도이다. 물론 1,500개와 2,000개의 단어 사이에는 ‘교양과 사고력의 수준 차이’라는 간극이 존재한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과연 몇 개의 단어를 활용하며 살고 있을까. 또한 그 중에서도 올바르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개나 될까. 얼마나 많은 단어를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는 이제 교양인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에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의 요점을 원 페이지로 드러내고 정리해낼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의 저자인 허재영 교수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어휘력과 국어교육, 국어교재에 관한 책, 국어능력인증시험 문제집을 집필한 경험으로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국어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한국인의 국어생활에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지를 파악한 저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국어책의 필요성을 절감했고,『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아이의 받아쓰기 숙제를 채점하고 봐주는 일이 식은땀 나는 중년의 학부모들, 12년 동안 국어과목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어도 ‘해님’이 맞는지 ‘햇님’이 맞는지 헷갈리는 20대, “사장님, 김 과장님께서는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놓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직장인,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봐야 하는데 무슨 책을 봐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 국어 과목 때문에 늘 평균점수가 낮아져서 괴로운 청소년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국어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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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의 기술
이창후 | 소울메이트 | 2011-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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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성장시키는 생각의 기술
이창후 | 소울메이트 | 2011-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글쓰고 말하기
내 생각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고, 이를 적절한 형식으로 표현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잘 생각하려면 어떤 것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그 생각 자체가 옳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서 올바른 생각의 기술을 찾아낼 수 있다. 저자는 올바른 생각의 기술로서 합리적 사고를 제시하고 있다. 삶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중요한 순간이나 문제들이 있을 때 합리적 사고에 대해 알고 잘 훈련을 했다면, 그럴 때 더 합리적으로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합리적 사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합리적 사고의 지식이 적용되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예들을 많이 들었다. 또한 합리적 사고의 여러 지식들을 단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느낄 수 있도록’ 하려 애썼다. 합리적 사고의 여러 지식들을 단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합리적 사고의 지식은 복잡하고 내용이 많아 암기 과목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재미있는 사례들 및 여러 가지 그림들을 곁들였다. 합리적 사고란 비합리적 사고와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그래서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합리적인 사고력은 살아 있는 마법과 같다 이 책은 총 6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합리적 사고의 개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합리적 사고란 무엇이며, 이것이 어려운 이유와 원칙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합리적 사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2부는 오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류의 의미와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비형식적 오류들(성급한 일반화, 흑백논리, 감정에의 호소 등)을 상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훌륭한 사상가들, 과학자, 많은 공부와 훈련을 한 경제전문가나 정치적 의사 결정권자들이 저지른 오류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3부는 생각의 방식들 중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2부에서 다루지 않았던 오류인 형식적 오류들을 다루고 있다. 4부는 사고의 요소와 기준들을 설명하고 있다. 각각 9가지의 요소와 기준이 무엇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사고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도표와 예로 이야기하고 있다. 5부는 합리적 사고와 글쓰기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저자는 합리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6부는 합리적 사고와 말하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말을 할 때 짧게 말하고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설명한 합리적 사고의 내용을 잘 습득한다면 여러분은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 사고란 이런 내용들을 포함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합리적 사고의 힘을 여러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차례다. 쉽지 않겠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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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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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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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맛있는 심리학
주통 | 휘닉스드림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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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맛있는 심리학
주통 | 휘닉스드림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심리전을 즐기는 생활 속 레시피
실생활에 적용되는 77가지 지혜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심리현상들을 연구, 분석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또한 그러한 심리적 문제점으로 돌출된 것들의 적절한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세상을 움직이는 대중심리를 읽어라 사람이 다른 생물과 다른 이유는 사람에겐 사고와 이성, 심리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현상은 복잡하면서 다양하고 또 심오하다. 심리현상은 우리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도 이것에 익숙하지만 어떤 이유로, 어떻게 발생하는지 확실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심리현상을 연구, 인간의 심리 활동의 본질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개인이 자신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심리학의 응용범위는 매우 넓다. 사랑, 동기, 범죄, 경제행위, 인간관계, 이상심리, 몸과 마음의 관계 등 인간의 모든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심리학은 여러 학문과 연관되고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이다. 생활 속에서 심리전을 즐겨라 이 책에서는 심리학 이론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과 사회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를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심리현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해 실생활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다. 낯선 곳에 가면 왜 시간이 더디게 흐를까? 어떤 문제를 자기가 직접 설명하면 왜 이해가 더 잘될까? 왜 단순작업을 할 때 누가 옆에 있으면 능률이 올라가는데 복잡한 일을 할 때 누가 옆에 있으면 능률이 떨어질까? 어떤 물건을 소유하면 종종 관련 제품까지 사곤 하는데 이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바라는 일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보충할 수 있을까? 자극적이고 위험한 운동을 하고 나면 왜 몸과 마음이 더 가벼워지는가? 완벽주의자들은 왜 환영받지 못하는가? 가격을 흥정할 때 왜 세 번을 넘어서는 안 되는가? 위와 같은 흥미진진한 문제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유쾌하게 설명하고 재치있는 해답이 담겨있다. 심리학이론은 딱딱하고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가능한 한 쉬운 말과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 흥미 있는 실험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생활 속의 심리 법칙을 소개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심리학적 문제들을 77가지로 정리하여 누구나 알기쉽게 설명한 지혜의 창고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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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
허정아 | 21세기북스 | 2011-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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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
허정아 | 21세기북스 | 2011-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몸, 인류가 상상한 최초의 대상이자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원천
모든 상상은 몸에서 시작하고 몸에서 끝난다! 인간의 몸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상상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상상력의 원동력 자체였다. 몸이 있어야 상상할 수 있고, 상상하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몸은 상상력의 통로이자 상상력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상상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한다. 몸 안에 대한 상상, 몸을 벗어나 또 다른 몸을 상상하는 몸 밖으로서의 상상, 그리고 몸이라는 경계 자체에 대한 상상이 그것이다. 우선 몸 안에 대한 상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 1부에서는 몸, 즉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몸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었던 시절에 이루어진 상상, 그리고 점점 진화하고 있는 몸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몸이 어떻게 생기고 작동하는지를 끊임없이 상상했다.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의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몸에 대한 정확한 지도가 그려지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다양한 학설에 배경을 둔 상상의 해부도를 그려왔으며, 살아 있는 인간의 내부를 투시할 수 있게 되자 투명 인간의 가능성을 상상하기도 했다. 또한 엑스선이나 MRI, CT를 이용한 메디컬 아트와 DNA의 발견에서 비롯된 다양한 문화예술적 시도들,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접목해 새로운 생명체(미노타우로스)를 탄생시킨 신화 속 ‘유전학자’ 다이달로스의 이야기로 설명되는 유전공학적 상상, 지금도 진화 중인 인간이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트랜스휴먼적인 상상까지 단순히 물리적인 몸을 넘어서 인간의 근원과 미래에 대한 실험적 상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2부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난 몸에 대한 상상이다.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가상현실 속 아바타, 영화 <매트릭스>에서 현실계와 매트릭스를 오가는 몸, SF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몸, 도플갱어나 유체이탈, 이 모든 것은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의 몸을 탈피한 ‘나이면서도 내가 아닌’ 또 다른 상상의 몸이다. 이러한 인간의 탈육체화는 과거 인간의 형상을 한 인형이나 초상화와 같은 인물화에서 시작해 지금은 인터넷의 보급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점차 가속화되고 있으며, 영화나 소설 속에서 상상했던 것들이 실현되고 있기도 하다. 이로 인해 물리적인 몸뿐만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창조하고 소통한 새로운 몸 역시 개인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3부는 남성과 여성, 안과 밖,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 육체와 정신과 같은 여러 경계선 상에 서 있는 몸을 둘러싼 상상이다. 특히 예술에서는 그동안 몸의 경계가 해체된 초인간을 상상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전위적 예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마르셀 뒤샹은 1920년, ‘로즈 셀라비’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활동하며 연금술이 꿈꾼 양성이 혼합된 정체성을 스스로 창조했다. 이 밖에도 안과 밖의 경계를 뒤집은 보디페인팅이나 문신, 라울 하우스만이 창조한 기계인간들, 달리의 작품 속 합리적 이성과 상상적 환상이 결합된 인간의 육체 등 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상들이 몸의 정체성에 대한 기존의 관념들을 뒤바꾼다. 저자는 고대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까지, 동양과 서양, 신화에서부터 다양한 예술작품과 과학기술까지 시간과 공간과 영역을 넘나들며 몸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최초로 상상한 대상이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상력의 실체인, 원초적 에너지로서의 몸과 만나게 해준다. 몸은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이다! 상상력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21세기북스의 공동프로젝트로 탄생한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과물로, 오직 꿈과 희망만을 나침반 삼아 상상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상상하는 인간 ‘호모이마기난스(Homo Imaginans)’의 도전에 격려를 보내며 현실 너머 유토피아로의 광막한 길을 방랑하는 상상력의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가 되고자 한다. 미디어아트연구소 소장 임정택 교수는 “21세기 상상력이 이전 세대 상상력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분야 간의 융합이다. 산업혁명 이후 세분화, 전문화되어온 분야들이 21세기에 이르러서 서로 대화하며 만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와 변화들이 제각기 따로 가는 것보다는 다른 분야와 융합해 총체적으로 모색될 때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융합과정에서 상상력은 더욱 확대되고 거대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총론과 몸을 시작으로 지도,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꾀하고 있다.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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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운오리새끼, 날다
양창순 | 좋은생각 | 2011-03-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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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운오리새끼, 날다
양창순 | 좋은생각 | 2011-03-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
이것이 핵심이다!” 날마다 부딪치는 인간관계에서 깨지고 부러지고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진심 어린 카운슬링!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해결할 힘은 당신의 눈부신 내면에 숨겨져 있다! “설령 그것이 손톱만 한 것일지라도 우리에게 힘이 되는 건 언제나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믿음입니다.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좀 덜 흔들리고 좀 덜 미워하며 살아가는 날이 오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쌓이다 보면 이윽고 온전한 나 자신이 되어 희망차게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날도 올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 58가지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잃어버린 당신 마음을 찾아 드립니다! 월간 좋은생각 100만 독자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 가슴 따뜻한 카운슬링!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적재적소의 현실적 조언은 물론 저자 특유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는 58문 58답 고민상담기.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로 동료나 상사와의 불화를 첫 번째로 꼽는 직장인들의 비애, 이심전심인 줄 알았던 가족에게 상처받고 소외되는 쓸쓸한 현실, 열등감이나 수줍음 등 성격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의 이야기 등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신경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정성 어린 조언을 담았다. 상대방과 싸워 이기기보다 나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현명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인간관계 분야의 베테랑인 저자가 20~40대 독자들에게 관계 변화를 위해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법을 쉽지만 강력하게 전하고 있다. CBS 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 SERI CEO 강의, 《나는 왜 사랑을 못하나》의 출간 등으로 비교적 넓은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소울닥터 양창순 박사의 메시지가 읽는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할 것이다. “당신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다. 희망차게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가라!“ 신경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전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 58가지 2010년 대한민국 직장인,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웠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이 지난 연말 3,640명을 대상으로 <2010년 겪은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인간관계’를 꼽았다. 비인격적인 비즈니스 사회에서 인격적인 존재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어디 비즈니스 사회뿐이던가!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 심지어 부부나 연인과도 우리는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며 살고 있다. 관계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우리에게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한 숙제인 셈이다. 그 숙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인생의 성공이나 행복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위건(A.E.Wiggan) 박사는 직장과 가정, 사회생활 등 각 분야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85%가 ‘인간관계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카네기재단에서 5년 간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 1만 명에게 ‘성공 비결’을 물은 결과, 85%가 ‘인간관계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하버드대 졸업생 268명을 72년 동안 추적하여 연구한 하버드 의대 정신과 조지 베일런트(Vaillant)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고 결론지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인간관계 분야의 베테랑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단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이것이 핵심이다! “어느 때인가는 ‘그만 다 확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려? 알 게 뭐야? 내 인생 내 맘대로 하는 거지. 세상이 날 안 도와주는데 날더러 어쩌란 거야?’ 하는 심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게 되는 것은 역시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것이 손톱만 한 것일지라도 우리에게 힘이 되는 건 언제나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믿음입니다.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좀 덜 흔들리고 좀 덜 미워하며 살아가는 날이 오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쌓여 나가다 보면 이윽고 온전한 나 자신이 되어 희망차게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날도 올 것입니다.”(저자 서문에서) ‘양창순대인관계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을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양창순 박사가 뽑은 인간관계 솔루션의 핵심 메시지는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이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그는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임을 믿고 희망차게 삶을 이끌어 갈 것을 당부한다. 《미운오리새끼, 날다》 역시 이 메시지를 바탕으로 수년 동안 월간 《좋은생각》의 100만 독자들과 소통한 기록이다.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로 동료나 상사와의 불화를 첫 번째로 꼽는 직장인들의 비애, 이심전심인 줄 알았던 가족에게 상처받고 소외되는 쓸쓸한 현실, 열등감이나 수줍음 등 성격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의 이야기 등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독자들을 향해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정성 어린 상담기를 펼친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 58가지 <열등감, 내 의지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면 고민할 필요 없다. 원망, 자기 인생을 두고 타인을 탓하지 말라. 왜곡된 자아상, 슈렉에게도 매력은 있다.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여야 사회성도 좋아진다. ’내 탓이오‘보다 ’내 탓이 아니오‘가 정신건강에 이롭다. 인생살이에는 각자 짊어져야 하는 짐이 따로 있다. 타인에게 치명적 상처를 줘도 될 만큼 대단한 사랑은 없다. 사랑은 열정에서 친밀감으로, 약속과 책임감으로 변화한다. 문제가 심각할수록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 설득에 있어서 나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용서는 상대방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몸까지 아프다. 나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사람은 없다. ……> 인간관계 분야의 베테랑인 저자는 이 책에서 20~40대 독자들에게 관계 변화를 위해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법을 쉽지만 강력하게 전한다. 그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적재적소의 현실적 조언은 물론 저자 특유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위로와 용기를 선사한다. 각 사연은 특정한 한 개인의 이야기인 듯하지만, 저자는 그 사연을 통해 누구나 겪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한 가지씩 보여 준다. 하여, 저자의 조언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을 향해 하는 말임을 깨닫고 밑줄을 긋게 된다. 우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 58가지’를 통해 상대방과 싸워 이기기보다 나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현명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우리는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타인과 서로 얽히며 살아야 비로소 행복하고 완성된다는 말이다. 바로 이 책은 그 인생길의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1년, 이 책을 계기로 다른 사람을 통해 내가 완성되고,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을 완성시키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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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 버리기
최주연 | 소울메이트 | 2011-07-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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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 버리기
최주연 | 소울메이트 | 2011-07-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울한 현대인들을 위한 불안 처방전!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을 불편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고 고마운 정서라고 말한다. 억눌러야 하거나 없애야 하는 정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잘 길들여야 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불안을 억누르기 바쁘다. 불안은 상황을 위험하다고 인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감정반응이기 때문에 생각을 변화시켜 잘 대처만 하면 되는데 불안한 자신이 문제라고 단정 짓기 때문에 불안을 두려워하고 감춰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안을 경험하지만 겁내거나 회피하지 않고, 불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해서 극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장애라고 부를 만한 극한 공포나 두려움, 불안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작든지 크든지 적든지 많든지 간에 불안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자신을 투영해보면서 읽을 것을 권한다. 그러면 과거에 자신이, 주위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해서 극복하기! 사람들은 대부분 불안에 떨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리 좋은 경험이 아닐 것이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일 수도 있다. 이러한 불안을 이 책에서는 A부터 Z까지 모두 다룬다. 처음에는 불안이 무엇이며, 왜 불안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인지를 알아보고, 그다음으로는 이러한 불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안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인 노출을 통해 불안과 어떻게 만나서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지를 섬세하게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저자가 10여 년간 진료를 하면서 만났던 대표적인 사례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단순히 불안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불안 알아가기다. 어설픈 지식이나 막연한 판단으로 정보를 평가하고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면 없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모르느니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된다. 불안을 극복하는 시작은 불안을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다. 제2장은 불안 다루기다. 2장에서는 인지모델을 설명하고 생각이 어떻게 불안에 영향을 주고, 생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제3장은 불안 만나기다. 불안이 어떤 것인지 알고 불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면 실제로 불안을 만나 극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장은 불안하게 느끼는 대상에 노출하기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노출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며, 노출하고 나서는 어떻게 평가해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4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불안이다.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났던 경험 중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치료 경험이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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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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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불안할수록 당신의 삶은 빛이 난다!”
나도 모르는 사이, 불안이 내 삶을 바꾸고 있다! 지금껏 당신이 알고 있던 ‘불안’은 다 잊어라! 우리는 매순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불안과 마주하며 살아간다. 불안은 늘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고 우리와 늘 같이 존재한다. 아마도 불안이란 감정과 마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불안은 그 어떤 감정보다 우리의 삶에 더욱 밀착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불안은 어떤가. 또 불안하다고 판단한 나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대부분은 불안과 마주할 때마다 나쁜 걱정부터 한다. 그리고 불안해서 잡생각과 나쁜 걱정이 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불안을 두려워만 하고 부정적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잡생각과 나쁜 걱정을 하기 때문에 불안해진다는 사실을 아는가. 예를 들어 우리는 잠시라도 누군가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스마트폰 위치 확인 어플로 수시로 확인을 하거나, 받지도 않는데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남긴다. 이는 나쁜 걱정, 부정적인 걱정으로 하는 행동이지 불안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나쁜 생각과 걱정으로 불안해진 것뿐이다. 사실 상대방은 잠깐 전화가 안 되는 지역에 있어서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고, 배터리가 없어 핸드폰이 꺼져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판단해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살아가면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위험하다고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 이 판단은 실제 진짜 불안한 상황을 만들뿐 아니라 이 판단이 반복되고 옳다고 생각할 경우 삶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한다.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진짜 불안 심리! 대동병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불안에 잘못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일침을 가한다. 그는 불안은 부정적인 신호가 아니라 긍정적인 신호일 경우가 더 많으며, 우릴 변화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오로지 맹목적으로 ‘긍정’의 마인드만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불안을 정신분석 및 정신의학을 바탕으로 해 그동안 치료해온 환자들의 여러 임상 사례는 물론이요, 영화, 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에 숨겨진 불안 코드를 분석해 불안과 마주한 현대인들의 증상을 날카롭게 전개하면서 인간의 불안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논리적으로 알려주어 불안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대표적으로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 일과 술에 중독된 사람들, 섹스에 필사적인 사람들, 불만을 폭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 원리원칙대로만 살아서 삶이 버거운 사람들의 불안 증상과 사례를 통해 불안을 제대로 인식하고 불안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지혜를 정신과 전문의의 시선과 상담가의 시선으로 알려준다. 그중 ‘스펙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불안은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사실 스펙에서만큼은 우리는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스펙은 저자가 밝힌 대로 초라한 느낌이나 굴욕감을 견디지 못해 만들어낸 일종의 방패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굴욕감을 당하지 않으려고 했던 마음이 자신의 감정조차 감추게 만들고 결국 경쟁심을 조장해 삐뚤어진 자존감을 형성하기에 이른다고 저자는 책에서 밝히고 있다. 또 이를 ‘해체 불안’이라는 불안 개념으로 설명하며, 꼭 자신감을 성취감에서만 찾지 말고,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고통이 아닌 변화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또한 저자는 책의 부제에서 볼 수 있듯, 정신과 전문의들이 불안에 대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거나, 잘 알고 있어도 환자들에게 잘 말하지 못했던 불안의 개념을 발달심리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불안이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증상이자 신호이기 때문에 한 학파의 주장대로 마음을 뜯어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심리학파의 시선을 통합해 나름의 질서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며, 불안을 껴안고 살며 내적 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은 물론이고, 환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고 환자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싶은 정신과 전문의들이 탐독할 만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바른말하는 친구로 불안을 껴안을 때 당신의 삶은 빛이 난다 살아가면서 불안과 마주할 때마다 힘들고 괴로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나쁜 걱정과 잡생각이 먼저인지, 불안이 먼저인지 논리적으로 판단하기에 앞서 감정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인간이다. 어차피 인간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매번 나쁜 감정에 끌려다니기보다 그전에 한 번만이라도 불안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떠올려본다면, 또 불안이 우리에게 바른말 하는 잔소리꾼 친구임을 항상 생각한다면, 불안이 꼭 나쁜 불안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변화하라고 알려주는 ‘좋은 불안’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불안에 대해 제대로만 알고 있고, 내 불안을 온전히 껴안을 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이 당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결국 빛나는 삶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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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
임정택 | 21세기북스 | 2011-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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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
임정택 | 21세기북스 | 2011-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모두가 상상하는 시대, 상상력 DNA를 키워라!
이야기와 시간과 공간으로 보는 상상력의 모든 것 인간에게 상상력이 없었다면? 만약 그랬다면 인류는 지금까지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속적인 인류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인간에게 ‘상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인간이 욕망하지 않고 상상하지 않았다면 이 많은 것들을 창조해내고 발전시킬 수 있었을까?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욕망이 없었다면 비행기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며, 좀 더 빠른 움직임을 원하지 않았다면 자동차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껏 상상력은 인류 문명을 가동해온 원동력이며 에너지였고, 현재 또한 그러하다. 특히 21세기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신과학들은 이러한 상상력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스마트폰 영화나 슈퍼컴 왓슨처럼 몇 해 전만 해도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이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있다. 과거가 무언가를 상상하고 그것을 만들어가는 기술을 개발하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시대다. 역사상 이렇게 상상력이 강조된 시대가 없었다. 한국 사회의 모든 분야가 상상력으로 수렴되고 있다. 인문ㆍ예술분야는 물론이고 기업 경영과 자연과학에서도 상상력과 창의성이 강조되고, 교육 시장에서도 상상력의 열풍이 감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21세기북스의 공동프로젝트로 탄생한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과물로, 오직 꿈과 희망만을 나침반 삼아 상상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상상하는 인간 ‘호모이마기난스(Homo Imaginans)’의 도전에 격려를 보내며 현실 너머 유토피아로의 광막한 길을 방랑하는 상상력의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가 되고자 한다. 미디어아트연구소 소장 임정택 교수는 “21세기 상상력이 이전 세대 상상력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분야 간의 융합이다. 산업혁명 이후 세분화, 전문화되어온 분야들이 21세기에 이르러서 서로 대화하며 만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와 변화들이 제각기 따로 가는 것보다는 다른 분야와 융합해 총체적으로 모색될 때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융합과정에서 상상력은 더욱 확대되고 거대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총론과 몸을 시작으로 지도,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꾀하고 있다.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상상은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이다! 상상력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부는 상상력 열풍은 분명히 우리 시대의 문명사적 현상이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상상하는 인간으로 만들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무엇이 우리 사회를 상상하는 사회로 몰아가고 있는 것인가? 여기에 대해 문명사적 진단과 성찰이 한 번쯤 필요할 것이다.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은 이러한 필요에 의해 쓰였다. 제1부에서는 상상하는 인간 호모이마기난스의 역사적 운명을 서술하기 위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 문학, 예술 등에 나타난 상상력의 양태를 제시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오늘날 상상력이 네트워크, 융합과 거의 동일 개념이라는 것을 주장했다. 2부, 3부, 4부에서는 이야기, 시간, 공간을 키워드로 각각의 콘텐츠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상력의 형태를 제시한다. 우선 2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소망, 이야기’에서는 인류 최초의 상상력인 신화, 세상에서 가장 상상적인 이야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야기 등 상상력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라비안나이트》는 매일 밤 자신과 동침한 처녀들을 죽이는 샤푸리 야르 왕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왕에게 매일 밤 처녀를 바치는 임무를 가진 대신은 더 이상 처녀가 남아 있지 않자 결국 자신의 딸 세헤라자데를 왕의 침실로 보낸다. 세헤라자데는 자신의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 매일 밤 왕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의 이야기에 매료된 왕은 다른 날에도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녀를 계속 살려두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천 일 동안 계속된다. 세헤라자데의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는 목숨을 살릴 만큼 매력적이었으며, 왕의 괴벽을 치료하는 수단이 되었다. 3부 ‘상상력의 끝없는 욕망, 무한한 시간’에서는 시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과 주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뜨거운 냄비에 손을 얹는다고 해보자. 단 몇 초만 얹고 있어도 그 시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하는 아름다운 연인과 같이 있을 때에는, 몇 시간이라는 시간조차도 너무나 짧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를 살아가고, 그 주어진 시간은 인간이 속박되어야만 하는 굴레이다. 인간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고, 병들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생로병사의 굴레, 인과의 굴레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의 영원한 욕망이 있기에 또한 시간으로부터 해방되려는 인간의 영원한 시간 상상력도 지속될 것이다. 4부 ‘차원의 벽을 넘어서, 공간 상상’에서는 이 세상에 없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현실에 좌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머나먼 공간으로의 항해를 감행하는 상상하는 인간을 소개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집, 《걸리버 여행기》처럼 소인국과 대인국에 대한 상상, 환상적인 가상공간인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 신들이 사는 세계에 대한 상상 등 인간은 끊임없이 공간에 대한 상상을 하고 있다. 왜냐면 공간에 대한 상상력은 인간의 열망이요 모든 사회에서 현존하는 것을 넘어서려는 추동력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상상력은 가히 무한대의 우주공간에 버금가는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우주이며 호모이마기난스의 상상력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영원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상상을 디자인할 수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을 개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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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
오순정 | 매직하우스 | 2011-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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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셰익스피어, 신을 흔들다
오순정 | 매직하우스 | 2011-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 1
Shakespeare의 이름은 Shakespere이다. 셰익스피어의 이름은 Shakespeare. ‘창(speare)을 흔드는(shake) 자'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모독이다. 옥스퍼드사전에 나오는 스펠링은 Shakespere. '신(pere)을 흔드는(shake) 자'가 셰익스피어의 진면목일 것이다. [pere는 프랑스어로 아버지 또는 성부의 뜻이다.]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 2 Shakespere 묘비명(Epitaph)의 완벽한 해석 Good frend for Jesus sake forbeare, to digg the dust enclosed heare. Blese be ye man ty spares thes stones, and curst be he ty moves my bones. 셰익스피어 스스로 썼다는 묘비명은 흔히 이렇게 해석되고 있다. ‘선량한 벗들이여 제발 부탁하노니/ 여기 묻힌 흙을 파내지 말지어다./ 이 돌을 그대로 두는 자에게는 축복이/ 내 뼈를 옮기는 자에게는 저주가 내려질 것이니.’ 그런데 이상한 일이 아닌가? 세기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고작 자기 무덤이나 잘 간수해달라고 저주의 비문을 남겼다니! 1년에 4백만이나 되는 셰익스피어 순례자들은 도대체 이 저주의 비문에서 무엇을 느끼고 먼 길을 돌아갈까? 원문 해석1 해석2 dig the dust 흙을 파다 우상을 섬기다 spares these stones 돌을 그대로 두다 계명을 지키다 moves my bones 내 뼈를 옮기다 말씀을 왜곡하다 해석1은 직역이다. 그러면 해석2는 어떻게 가능할까? 우산 2행의 ‘dig the dust’가 단지 ‘흙을 파다’라는 의미만은 아니라는 점을 주 목하라. ‘dust’는 흙 먼지라는 뜻에서 쓰레기 소란 소동 등의 의미 로 확장될 수 있으며, ‘dig’ 역시 ‘(땅을)파다’에서 나아가 ‘탐닉하다 좋아하다’ 등의 뜻으로 확장된다. 특히 소동 소란은 셰익스피어 와 베이컨이 우상의 의미로 자주 사용했던 단어라는 점까지 감안한 다면, 2행은 ‘우상을 섬기다’라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3행과 4행은, 십계명 중 제1계명-우상을 섬기지 말라-에 대한 경고가 아니겠는가. 3행의 돌(stones)은 모세의 (돌에 새겨진)십계명 의 은유이며, 4행의 뼈(bones)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예수를 따르는 순진한 친구들이여 여기(교회)를 둘러싼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축복받을 것이되 내 말을 왜곡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결국 셰익스피어는 ‘내 무덤을 파지 말라’는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우상에만 탐닉하고 있는 교회를 통렬하게 질타하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4대 비극 속에서 무엇을 읽어왔던가. 셰익스피어의 말씀(context)을 외면한 채 수려한 문장(text)만을 파고들었던(dig)게 아닌가. 셰익스피어 제1의 적이었던 로마교회처럼 말이다.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 3 Shakespere의 작품과 베이컨(Bacon)의 4대 우상과의 관계 십계명은 제1계명으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였다. 모세의 십계명에 나오는 ‘우상’은 기나긴 역사를 지나 르네상스의 역사에서 무대의 한복판으로 재등장하나니, 그 재발견의 공로는 서기 1592년 베네치아에서 이단신문(異端訊問)에 회부되어 1600년 신성모독죄 로 화형당한 이탈리아의 철학자 조르다노 브루노Giordano Bruno에게 돌려야 할 것이다. 베이컨은 브루노가 재발견한 우상의 개념을 이어 받아 4개의 우상을 제시함으로써 우상철학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으 며, 그의 저서들에서 보건대 베이컨은 다분히 우상의 정복자임을 자 처하는 듯하다. 그러나 우상철학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베이컨의 두 권의 저작- 『학문의 진보(1605)』와 『노붐 오르가논(1620)』-보다도 더 우상 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라면, 진정한 우상의 정복자는 셰익스피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베이컨은 『노붐 오르가논』에서 4개의 우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진리를 건설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이미 다섯 개의 드라마에서 5개의 우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진리를 제시하지 않았던가. 이 우상들은 모두 극복의 대상이며, 두 사람은 모두 그것을 넘어 새로운 진리(근대)를 건설하고자 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다른 각도에서 우상을 바라보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세계의 중요한 이슈들-돈, 땅, 자유, 권력- 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우상의 실체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반면, 베이컨의 우상은 그 실체적 우상이 만들어지는 과정, 즉 방법론으로 서의 우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쨌든 셰익스피어의 작품 전반에 베이컨의 4가지 우상이 깔려있는 이상, 베이컨의 4가지 우상은 셰익스피어를 비추는 좋은 거울이다.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 4 Shakespere의 작명(作名)의 원리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주요 이름은 치밀한 계산속에 만들어진 이름으로 이름이 그 인물의 전형(典刑)을 규정한다.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 Antonio 안토니오Antonio는 셰익스피어가 편력했던 수많은 고대의 영웅들 중 브루투스가 독재자 시저를 죽였을 때, 브루투스를 몰아냈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Marcus Antonius에서 따온 이름일 것이다. 공화정 재건을 꿈꾸며 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에게 호의적이었던 셰익스피어로서는 상대적으로 탐탁지 않은 영웅 안토니우스의 이름을 빌려 바보 상인을 그려내었을 것이다. - 40p 밧사니오 Bassanio 그러면 밧사니오Bassanio라는 이름은? ‘basan’이라는 단어는 무두질한 가죽 또는 양피(羊皮). 그렇다면 밧사니오Bassanio는 가죽장사란 뜻이 아닐까? 나중에 ‘4대 비극’에서 누누이 확인하겠지만, 가죽장사는 바로 셰익스피어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유형. 양피지로 만든 물건들―성경이나 법전, 계약서―을 내세워 행세하는 인간들이니 말이다. - 40p 포르티아 Portia 고대 그리스 델피신전의 여신 피티아(Pitia)를 생각하라. 피티아의 신탁을 전달했던 사제들은 프로페테스prophetess. 따라서 포르티아Portia는 프로페테스와 피티아의 합성어로 유추할 수 있으며, 셰익스피어는 델피신전과 그 신탁의 여신의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벨몬트의 세계와 포르티아를 설정하였을 것이다. - 52p 리어왕 리어왕 King Lear 이것이 솔로몬의 다섯 가지 지혜라면, 리어왕에게 추방당한 켄트백작이 변장을 하여 다시 리어왕 앞에 등장하는 장면에서 켄트는 리어왕에게 ‘왜곡된 솔로몬의 지혜’를 말한다. 여기서 짚어야 할 또 한 가지는 다름 아닌 리어왕King Lear의 이름. 'lear'는 학문 또는 지혜를 뜻하는 단어이니, 리어왕은 지혜의 왕이라는 뜻이다. 이 두 가지 점에서 리어왕은 솔로몬의 이미지를 빌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146p 코델리아 Cordelia 그러면 도대체 코델리아는 누구인가? 그리고 언니들(거짓 여신들)은 누구인가? 구약성서에서, 아합왕의 아내인 이사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야훼를 버리고 바알을 숭배하도록 한다. 그러자 선지자 엘리아가 나타나 우상을 섬긴 벌로 이스라엘 땅에 3년 반 동안이나 가뭄을 들게 하고, 감멜산에서 바알 예언자 450명과의 대결 끝에 거짓 선지자들을 모두 죽인다. 언니들―거너릴과 리건―은 이사벨과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코델리아는 재림 엘리아(Elia)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코델리아의 이름은 코드(Cord)+엘리아(elia). 아버지가 묶어놓은 끈을 끊어버리지 못하고, 그 밧줄로 목이 졸려 죽어갈 운명. 미완의 엘리아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 157p 거너릴 Goneril, 리건 Regan 코델리아가 묶인 여자라면, 거너릴과 리건은 아버지들의 우상을 파괴한다는 명목으로 또 다른 악을 창조하는 여자들. 거너릴(Goneril)은 ‘악(ill)으로 전락한 여자(goner)’, 리건(Regan)은 다시(Re) 영락한(gan) 여자. 사악한(ill) 일은 언제나 거너릴이 시작하고, 리건은 언제나 언니 뒤를 따라갔으니 말이다. - 158p 글로스터 Glocester 글로스터Glocester는 서기 1세기 로마 황제 네르바가 건설한 식민지로서, 7세기 노섬브리아의 오즈릭왕에 의하여 세인트 피터 대사원이 세워진 후 앵글로색슨왕국인 머시아의 수도가 되었다. - 134p 에드거 Edgar 에드거Edgar는 10세기 머시아와 노섬브리아 왕으로서 십일조와 베드로헌금을 강요한 인물. 에드먼드 Edmund 에드먼드Edmund는 12세기 헨리3세 시대 영국의 철학자 성직자로서 켄터베리 대주교에 올랐던 성 에드먼드의 이름이다. 햄릿 햄릿 Hamlet 노아의 방주. 나날이 흉악해지는 인간들을 벌하기 위하여 하느님은 대홍수를 일으켰다. 그러나 끝까지 정의로움을 잃지 않았던 노아 일가에게만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니, 하느님은 노아에게 미리 방주를 만들게 하여 구원하였다. 노아의 방주에 올라 살아남은 인간은 모두 8명―노아와 그의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아들과 그들의 아내―이었다. 그렇게 모든 인류가 멸망한 뒤 노아의 가족들에 의하여 새로운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고…. 그러던 어느 날 포도주를 마시고 잔뜩 취하여 아랫도리를 벗은 채 잠들어 있는 노아를 둘째 아들 햄(Ham)이 발견하였다. 아버지의 나체를 본 햄은 다른 두 명의 형제들―셈과 야펫―까지 불러들여 아버지를 욕되게 하였다. 그러나 햄과는 달리 다른 형제들은 조용히 발가벗은 아버지의 몸을 옷으로 덮어주었으니. 잠에서 깨어난 노아는 햄의 자손들을 모두 셈과 야펫의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햄이 보았다는 벌거벗은 아버지의 몸은 더 이상 숨기기 어려울 만큼 만성이 되어가는 인류의 방탕과 향락. 그러고서도 노아는 신의 선택을 받은 자로서의 고결한 권위를 잃지 않으려고 햄의 자손들을 노예로 만들어버렸으니, 그리하여 우리는 노아의 우상을 숭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햄릿(Hamlet): 햄(Ham)이여! 그렇게 하라(let).’ 아버지의 아랫도리를 유심히 관찰하고, 고뇌하고, 사유하라. - 171p 호레이쇼 Horatio 호레이쇼Horatio는 BC 1세기 로마 아우구스투스황제의 시대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법’과 ‘소문’에 불과한 미신을 신봉하고 있으니 바로 이러한 ‘미성숙’이 재앙의 전조가 아니겠는가. - 176p 오필리아 Ophelia 리어왕』의 코델리아가 노끈(Cord)으로 묶인 엘리아(elia)였다면, 오필리아는 자신을 묶고 있던 폴로니어스의 노끈(Cord)을 끊어버린 진정한 엘리아. 오필리아(Ophelia)의 이름은 오프(Oph)와 엘리아(elia)의 합성어. 오프(Oph)는 'ophiuchus', 즉 뱀주인자리라는 별자리 이름이니, 오필리아는 그 옛날 에덴동산에서 이브에게 선악과의 비밀을 깨우쳐주었던 ‘뱀’이라는 이름의 천사가 아닌가. -217p 포틴브라스 Fortinbras 햄릿이 포틴브라스를 천거한 이유가 무엇인가? 포틴브라스(Fortinbras)라는 이름은 요새(Fort)에 있는(in) 사령관(brass)으로서 용감한 야전사령관을 뜻한다. 그러나 국경을 넘나드는 땅의 정복자가 아니라, 관념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생각의 정복자.[정복자는 약탈자가 아니라 ‘해방자’의 의미로 보기 바란다.] 계약, 법률, 계율 따위의 경전에 의존하는 가죽장사 클로디어스와는 차별화되는 납상자형인간이라는 점에서 천거한 것이다. - 239p 오셀로 데스데모나 desdemona 복종의 사슬을 끊어버리지 못하는 여자. 제1막에서 아버지를 버릴 때, 데스데모나는 기독교와 중세적 가치에 대항하는 악령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보였을 뿐, 데스데모나는 여전히 충실한 복종의 인간이었다. 그렇다면 ‘데스데모나’는 ‘코델리아’와 같은 작명법이 아닌가. 코델리아(Cordelia)가 엘리아(Elia)가 되지 못한 여자였듯이, 데스데모나(desdemona)는 사이비(des) 악령(demona). 악마(Demona)가 되지 못한 여자라는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그 악마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데모나(Demona)라는 그리스 신화의 악녀.[기독교신화라면 아마 ‘devil’이었을 테니까] 그렇다면 그리스신화의 인물들 중 최고의 악녀라면, 영웅 이아손에게 버림받은 비련의 여인 메디아(Medea)가 아닌가. 이아고 Iago 이아고(Iago)=이아손(Iason)+아르고(Argo) 이아고는 이아손(Iason)이 이끄는 아르고(Argo)원정대라는 말이다. 따라서 이아고는 하나의 생물학적 인간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인간개개인들을 연결해주는 ‘언어’가 아닌가. 그 언어에 의하여 탐욕에 빠진 금상자인간, 그림자의 축복만을 추구하는 은상자인간들로 가득 찬 인간세상(아르고원정대)은 암흑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희망의 나라를 찾아가기도 할 것이다. -272p 맥베스 맥베스 Macbeth 맥베스Macbeth라는 이름이 스코틀랜드(Mac)의 엘리자베스(beth)라면, 맬컴은 제임스1세. 외국으로 내쳐졌다가 당당하게 돌아온 영웅이라는 찬란한 이미지로 제임스1세의 오만한 욕심을 충족시켰다면, 내용상으로는 교활하게 민심을 등에 업고 역사의 시계바늘을 뒤로 돌려버린 왕으로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 312p 오순정이 밝혀낸 셰익스피어 비밀의 문 5 Shakespere 작품의 새로운 감상 포인트 베니스의 상인 당신들은 자신의 노예들을 당나귀나 개, 노새처럼 천한 노역에 부려먹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당신들에게 요구해 볼까요? 그들을 풀어주시오. 당신들의 자녀와 결혼시키시오. 그들은 왜 무거운 짐을 지고 땀을 흘려야 합니까? 그러면 아마 당신들은 이렇게 답변할 것입니다. 노예들은 우리의 것이다. 마찬가지로 저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는 내가 비싼 대가를 치르고 산 것이오. 샤일록의 절규가 쏟아내고 있는 것은 기독교 사회 그들은 유대인들의 돈을 수용하지만, 인간은 게토의 장벽에 가두어버린다. 개처럼 부려먹기만 하는 노예들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지 않겠는가. 여기서 베니스공화국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샤일록의 논리학을 보라. ‘노예를 부리는 것은 당신들의 권리다. 마찬가지로 인육을 취하는 것은 내 권리다. 왜냐하면, (계약을 하고)대가를 지불했으니까.’ 그런데 이러한 샤일록의 주장은 인간을 계약자유의 대상으로 본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지 않은가. 샤일록은 분명 이 대전제의 오류를 간파하고 있을 터, 노예제도를 합리화하는 기독교사회의 엉터리논리학을 조롱하고자 의도적으로 엉터리논리학을 동원하고 있다. 모세가 이스라엘민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였다면, 포르티아는 교회의 우상으로부터 상인을 구원해야 한다. 그러나 사제들이 시퍼런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극장에서 발칙한 구원의 시나리오를 연출할 수는 없었을 터, 셰익스피어는 악마의 손으로 안토니오를 눈뜨게 하고 악마의 칼날에서 구원하는 우회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어쨌든 상인은 포르티아의 반지에 새겨진 십계명을 목숨처럼 지켜야 할 것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의 책임일 것이다. 자본의 해방(이자의 정당성), 상인의 해방(유한책임). 『베니스의 상인』 이후 엘리자베스여왕은 동인도회사를 비롯한 다수의 모험상인조합(merchant adventurers)들에게 독점적인 특허장(포르티아의 반지)을 교부하여 유한책임회사의 시대를 열었으니, 1558년 즉위하여 1603년 사망으로 제임스1세에게 왕위를 넘길 때까지 무려 45여 년 동안이나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초석을 다졌던 여왕의 자취에서 기업의 탄생은 그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리어왕 『베니스의 상인』에서 셰익스피어의 타겟이 ‘이자금지법’이었다면, 『리어왕』은 엔클로저(enclosure)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다. 모직물산업이 발전으로 양모가격이 치솟자 대지주(영주)들은 경작지로 사용하는 영지에 울타리를 치고 양떼를 풀어놓았다. 그리하여 농토를 빼앗긴 농민들이 도시 구석구석으로 몰려들고 있을 때, 『유토피아(156)』의 저자 토마스 모어는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라고 한탄하지 않았던가. 토마스 모어가 아니라 셰익스피어라면 ‘우상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라고 하였을 것이니, 그 우상을 타도하고자 리어왕의 사악한 딸들과 글로스터의 서자의 반역의 횃불을 들고 일어선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반란 이전에 먼저 사람을 내쫓은 것은, 바로 리어왕과 충신들이 아닌가! 100점은 아니지만 리어왕과 두 명의 백작은 농민들을 몰아낸 역사적 사건의 결정적인 책임자들임은 부인할 수 없는 일. 그래서 그들은 황야로 쫓겨났고, 농민들이 떠난 오두막에서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 희망이었던 알바니와 에드거는 리어왕과 똑 같은 과오를 재연한다. 장엄한 죽음의 현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알바니공작의 대사를 보라. “나는 이 노왕께 살아계신 동안 나라를 통치할 권한을 드릴 생각이오. (에드거와 켄트에게)두 분에게는 작위와 영토뿐만 아니라 이번 공로를 참작하여 여러 가지 특권을 수여할 작정이오.” 주인공들의 처참한 죽음보다도 더 큰 비극이 여기에 있다. 또 다시 ‘약속의 땅’ 소중한 농민들의 영토를 나누어주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모든 비극의 뿌리인 가죽장사 켄트에게, 그리고 자연을 공부하다가 도로 아미타불이 되어버린 바보 에드거에게 말이다. 갈 길은 멀고 해는 서산에 걸렸네. 자연법이라는 반(反)의 세계를 넘어 사회계약설이라는 합(合)의 세계로 가야 하는데, 그러나 리어왕은 자연의 품에서 더 공부해야 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햄릿과 오필리아를 기대하라. 햄릿 정욕의 자유’를 추구했던 거트루드 왕비의 욕망은 어디까지 인정될 수 있을까? 그러나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자연권(천부인권)의 한계를 함부로 구획할 수야 없지 않은가. 거트루드의 욕정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자유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거트루드에 대한 판단은 햄릿에게 맡겨두자. 살아있는 거짓말을 만들기 이전에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판단을 지배하고 있는 편견 내지 고정관념을 버리는 일이다. 햄릿: 어떤 사내의 무덤을 파고 있는 건가? 광대1: 사내의 무덤이 아닙니다. 햄릿: 그러면, 어떤 여인의 무덤인가? 광대1: 여자 무덤도 아닙니다. 햄릿: 그러면 그 속에 누굴 묻으려는 거냐? 광대1: 살아생전에는 여자였지만, 지금은 죽어 혼백만 남았죠. 누가 나를 남자라 했던가. 누가 당신을 여자라 했던가. 누가 시저(Caesar)를 영웅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누가 언제부터 정욕의 여인을 화냥년이라 했던가! 포틴브라스: …중신귀족들을 소집합시다. 나로서는 슬픔을 금할 수 없지만, 행운의 왕관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듯하오. 이 나라에 대해서 나에게도 여러분들이 잊어서는 안 되는 특권(rights of memory)이 있으니, 이 기회에 나는 왕위계승권을 주장하고자 하오. 햄릿은 차기 왕으로 포틴브라스가 등극할 것을 예언하면서, 그를 천거하였다. 그런데 호레이쇼가 유언을 전하기도 전에, 포틴브라스는 권리(rights of memory)를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햄릿의 유지를 전하기도 전에 포틴브라스는 햄릿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으니, 호레이쇼가 햄릿의 진정한 유언집행자라면 포틴브라스가 케케묵은 경전의 권리를 주장할 때 햄릿의 유언을 거두어야 했는데…. 결국 『햄릿』은 『리어왕』에 이어지는 또 하나의 시행착오였으며, 그 미완의 혁명으로 셰익스피어는 다시 『오셀로』와 『맥베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을 것이다. 오셀로 제1막에서 데스데모나와 결혼하기 전의 오셀로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이성의 산물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인간이었다. 여보게, 이아고. 나는 다만 아름다운 데스데모나를 사랑할 뿐이야. 무엇하러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 생활을 답답한 가정 속에 가둬두겠나? 바다 속의 무한한 보물을 준다한들…(1막2장) 그러나 데스데모나와의 결혼은 금방 오셀로를 바꾸어놓았으니, 그것은 답답한 베니스공화국의 우상에 귀의한 것이다. 제1막에서 브러밴쇼가 데스데모나를 포기해버린 직후의 장면이다. 의원1: 잘 가시오. 용감한 무어인이여, 데스데모나를 잘 보살펴주시오. 브러밴쇼: 눈이 박혔으면 조심하라구. 제 아비를 속였는데 서방인들 안 속일까. 오셀로: 그녀의 정절에 목숨을 걸겠소. 무한한 보물보다도 자유를 사랑하던 오셀로가 여자의 정절 따위에 목숨을 거는 그림자 인간이 되어버렸고, 그 이후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그림자(명예)를 사랑하게 되었다. 결국 데스데모나를 죽인 것은, 오셀로가 빠져 있는 두 가지 우상이다. 사실관계에 관하여 오셀로는 이아고의 언어를 맹신하였다. 그 결과 아름답고 정숙한 데스데모나(Desdemona)는 오셀로의 부관 캐시오(Cassio)와 간통한 여자가 된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간통한 여자는 죽여야 한다고 했던가! 하느님이 그렇게 말했던가! 제1막에서 데스데모나와 결혼하기 전의 오셀로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이성의 산물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인간이었다. 여보게, 이아고. 나는 다만 아름다운 데스데모나를 사랑할 뿐이야. 무엇하러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 생활을 답답한 가정 속에 가둬두겠나? 바다 속의 무한한 보물을 준다한들…(1막2장) 그러나 데스데모나와의 결혼은 금방 오셀로를 바꾸어놓았으니, 그것은 답답한 베니스공화국의 우상에 귀의한 것이다. 제1막에서 브러밴쇼가 데스데모나를 포기해버린 직후의 장면이다. 의원1: 잘 가시오. 용감한 무어인이여, 데스데모나를 잘 보살펴주시오. 브러밴쇼: 눈이 박혔으면 조심하라구. 제 아비를 속였는데 서방인들 안 속일까. 오셀로: 그녀의 정절에 목숨을 걸겠소. 무한한 보물보다도 자유를 사랑하던 오셀로가 여자의 정절 따위에 목숨을 거는 그림자 인간이 되어버렸고, 그 이후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그림자(명예)를 사랑하게 되었다. 결국 데스데모나를 죽인 것은, 오셀로가 빠져 있는 두 가지 우상이다. 사실관계에 관하여 오셀로는 이아고의 언어를 맹신하였다. 그 결과 아름답고 정숙한 데스데모나(Desdemona)는 오셀로의 부관 캐시오(Cassio)와 간통한 여자가 된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간통한 여자는 죽여야 한다고 했던가! 하느님이 그렇게 말했던가! 맥베스 여기서 이 작품이 쓰일 당시, 이제 막 엘리자베스 여왕의 뒤를 이어 등극한 제임스1세의 저서 『절대군주제의 책』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맥베스』가 제임스1세에게 바치는 연극이었다는 설에 비추어 보면, 제임스1세를 찬양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야 한다는 점에 셰익스피어의 고민이 있었지 않겠는가. 맥베스Macbeth라는 이름이 스코틀랜드(Mac)의 엘리자베스(beth)라면, 맬컴은 제임스1세. 외국으로 내쳐졌다가 당당하게 돌아온 영웅이라는 찬란한 이미지로 제임스1세의 오만한 욕심을 충족시켰다면, 내용상으로는 교활하게 민심을 등에 업고 역사의 시계바늘을 뒤로 돌려버린 왕으로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맥베스의 실책으로, 고통 받는 민중은 전제군주의 군대가 되어버렸다. 5막1장에서 8장까지 벌어지는 전쟁은 민중의 궐기를 등에 업은 맬컴의 승리. 어리석은 반역자 맥베스는 어떻게 죽어 가는지, 역사는 어떻게 거꾸로 돌아가는지를 다음 절에서 간단히 보자. 새로이 등극한 전제군주에게 찬사를 바쳐야 했던 곤혹스런 상황에서 그려낸 『맥베스』. 그러나 그런 불리한 상황이 오히려 리얼한―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동화책 속의 세상이 아닌―인간세상을 담아내는 촉진제가 되었을 것이며, 그래서 오늘날의 우리 현실을 비추는 생생한 거울이 되었을 것이다. 5막9장. 종전을 알리는 나팔소리. 깃발을 날리며 맬컴, 시워드, 로스를 비롯한 영주들과 병사들이 먼저 등장하고 맥더프가 맥베스의 머리를 장대에 꽂고 등장한다. 맥더프: 국왕 만세! 보십시오. 왕위를 찬탈한 반역자의 머리를, 자유의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국왕 주위에는 주옥같은 인재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저와 똑 같은 축하인사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스코틀랜드 왕 만세! 일동: 스코틀랜드 왕 만세!(나팔소리) 맬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여러분 각자의 충성에 대한 응분의 보답을 하겠소. 영주들과 친척들에게는 백작의 작위를 내릴 터인즉, 이는 스코틀랜드 왕이 주는 최초의 명예가 될 것이오.… 신하는 왕에게 충성하고, 충성을 바친 신하에게 왕은 땅과 함께 벼슬을 하사한다. 누구를 위한 왕이며, 누구를 위한 신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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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A.아들러 | 스타북스 | 201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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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A.아들러 | 스타북스 | 201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람이 알아야할 가장 위대한 지식
심리학의 대가를 통해 이론과 실용을 겸비한 심리학의 정수를 만난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인간적 학문을 최고로 발전시킨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아들러의 과학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명쾌한 해설이 심리학의 재미까지 더해준다.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이 책은 이론과 실전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의 심리학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은 다분히 실용적이다. 아들러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면서 프로이트가 주도하는 정신분석학회에 참가하지만 견해 차이로 결별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여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정신적인 요소와 마음을 움직이는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그는 교육학과 신경학을 공부하고 정신의학자로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의사이기도 한 아들러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뛰어난 유머와 화술로 환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실용을 위주로 연구하고 이론은 기초로만 간주하고 활용하였다. 사람은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고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심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아들러의 이 책은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실전적 기술이 가득 담긴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오늘날에 있어서 아들러 심리학은 환자의 치료적인 면이나 문제아들의 교육에도 원용되고 있으며, 학술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지식인들로부터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모든 사람이 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어떻게 이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가 사람이 인생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적 관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문제아나 범죄자 혹은 노이로제 환자, 그리고 성도착자들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면, 그 어느 경우에도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들러는 정상인과 비정상인 사이에 특별한 구분을 짓지 않는다. 다만 그의 견해로는 전자는 좀 더 작은 잘못을 범하고, 후자는 그보다 눈에 띄는 잘못을 범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정도의 차이로만 보고 있다. 이것이 부분적 또는 전면적으로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보는 그의 기준이다. 그는 그들에게서 일부러 결점을 찾아내려고 하지는 않으며, 또한 비난도 하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이 사람들을 이해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시하여, 그들에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일과 직업에 대해 아들러는 과장된 야심이 목적의 달성을 방해하는 문제에 있어 심리학적인 설명을 제시한다. 과장된 야심은 우리의 마음에 과도한 심적 긴장을 초래하여 능력의 완벽한 진행을 억제해 버린다. 그래서 결국 과장된 야심은 작업능력을 촉진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에 제한을 가하는 것이다. 간혹 혼자 하는 일에 있어서는 곧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는 도무지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사회적인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약한 것이 보통이다. 그들은 인류가 의존하고 있는 협력에 대한 자세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사랑과 결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란 것은 결혼 후 상대방의 사랑에 의하여 눈이 떠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생각한 결혼은 으레 불행하게 되기 마련이다. 결혼한 두 사람은 서로의 협력 없이는 더 나은 길을 발견하지 못한다. 개인심리학의 도움으로 그들은 불행한 연애나 결혼이 반드시 미리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그 대신 자신의 그릇된 태도가 모든 문제들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러한 통찰들은 그들의 불안정한 결혼을 재고하게 해주고, 아울러 새로운 행복을 발견하거나 그들의 결혼에 있어서 사랑의 재창조를 가능하게 해준다. 일상에 필요한 실전 심리학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이론을 다만 실제에 있어서의 기초로서만 간주했다. 그의 학설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실천에 있어서 개인심리학이 그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모든 인간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현대에는 개인심리학의 반대자들까지도 실제적으로 놀랄 만한 업적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들러는 다른 심리학파의 이론과 더불어 철학과 교육학에 있어서도 완전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요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상담자는 추론의 기술에 숙달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들러는 독선적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의학이나 교육학을 연구한 사람은 누구라도 상담자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친구인 정신과의사는 아들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낙천적이고 명확하며, 인내심이 있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특히 개인심리학자로 적합한 것 같다. 나는 아들러가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꾸짖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이따금 어떤 상황을 단 한마디의 말이나 단 한가지의 몸짓으로 전달할 뿐이다. 인간성에 관한 그의 독특한 이해심은 가장 복잡한 성격과 상황의 통찰까지 가능하게 했다. 또한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은 마음이 극도로 굳어져 버린 환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던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문제아, 노이로제 환자, 범죄자 등의 치료에 있어서 눈부신 업적을 이룩했다. 그의 개인심리학은 과학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삶에서 실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적응이 잘 된 사람들까지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다. 개인심리학의 가장 독특한 점은 인간성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가르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개인심리학은 인간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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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박진진,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4-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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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박진진, 김현철 | 애플북스 | 2011-04-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연애는 하나의 정답이 있는 수학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 문제다!
아마 연애나 사랑 때문에 한 번쯤 울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생기는 정서적 고통의 원인 중에 ‘사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닐까? 그 사랑을 토대로 한 ‘연애’는 인간관계 중 가장 강렬한 대인관계라고 할 만큼 우리에겐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화두로 늘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애달픈 연애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매번 연애 때문에 상처받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매번 연애하는 것이 힘들다면, 더군다나 연애를 해도, 연애를 하지 않아도 매번 우울하고 불안하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바로 ‘연애’가 아닌 ‘나’에게 말이다. 연애에는 일련의 과정이 있다. 설렘과 걱정으로 뒤범벅된 연애 초기를 지나 사랑이 조금씩 식어가면서 우울해지는 중기, 그리고 사랑이 끝나갈 즈음 불안해지는 말기까지, 연애를 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책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과거에 사랑을 받은 크기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크기가 다른 사람들이 만났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사랑을 많이 받아도 외롭다고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굳이 누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과거의 감정이 현재의 연애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종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연애는 하고 싶으나 상처받은 경험 때문에 용기 내어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처럼 도무지 연애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연애는 늘 하나의 정답만이 나올 수 있는 수학 문제로 생각되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게 생각해보자. 연애는 누구나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다양하기에 다른 여러 답이 나오는 논술 문제와 같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힘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말이다. 심리학, 정답과 힌트 사이에서 연애를 위로하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 정신과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 대동병원에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진지하게 공감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와, <앙앙> <싱글즈> <엘르> <루엘> 등에 연애 칼럼을 기고하며 수많은 이들의 연애를 가슴으로 상담하는 박진진 연애심리전문가는 그동안 가볍게만 치부해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은, 그러나 많은 이들이 수없이 고민하고 있고, 차마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나머지 내면에서 충돌하는 대표적인 연애 감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연애하면서 생기는 감정의 원인을 <심리 피처링> 코너를 통해 분석해 논술 문제와 같은 연애로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박진진 연애심리전문가의 글은 수많은 연애 상담을 통해 얻게 된 지혜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하고,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의 글은 연애를 통해 겪는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문제들을 정신과 의사의 시선으로 풀어내 깊이 있는 학술적인 지식까지 쉽게 전달하고 있다.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이런 심리학적 접근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도무지 연애가 어려운 사람들, 더 나아가 인간관계에서 매번 상처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또 책에서 언급한 ‘마음의 병’은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생기는 심리가 아니라 누구나 고민하고 누구나 아파하고 누구나 갖고 있는 심리라고 알려주면서 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다독여준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도 운명과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또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 사실 사랑에 의존하며 사는 우리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연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론이나 테크닉과 같은 ‘연애 스킬’이 아니라 ‘나’를 제대로 알고 바라볼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심리학적 지식을 제시해 독자들의 마음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연애의 위기나 기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축된 자존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닥을 치고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진정 자존감을 회복할 때 비로소 내 사랑이 언제나 옳았다는 것을, 그리고 더 이상 사랑에 기대지 않고 혼자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연애를 다시 생각한다 : 왜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는 걸까 1장은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연애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의 감정과 감정의 원인에 대해 소개해 연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심리를 이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는 이유는 섣불리 상대의 마음을 단정 짓는 투사 현상 때문이고, 노력 없이 사랑을 바라는 이유는 전이 현상이라고도 일컫는 일종의 착각 현상으로, 예전에 미처 받지 못한 애정을 엉뚱한 다른 이에게서 받으려 하는 비합리적인 보상심리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왜 우리는 연애를 하면서도 우울한 걸까 2장은 연애를 하면서도 늘 외롭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누구나 그렇다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준다. 매번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갈등이 그 원인인지, 아니면 내면의 결핍 때문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준다. 심리적 결핍일 경우 자신을 달래주는 엄마 같은 이미지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대상항상성이란 용어를 빌려 설명하고 있다. 또 데이트할 때 자주 거짓말하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격갑옷’ 때문인데, 성격갑옷은 ‘가짜 자기 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많이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격 갑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진짜 자기 모습을 찾도록 노력하고 솔직해지는 것은 나쁘다는 차단 믿음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고 일러주고 있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사랑에 기대지 않는다 :왜 우리는 연애가 끝나기만 하면 불안한 걸까 3장은 연애가 끝나고 과거의 사랑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자책에서 벗어나려면 자존감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어짐이 유독 힘든 이들이 진짜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희생 중독 탓이라고 주장한다. 신용불량이 된 남자가 사채를 당겨서까지 도박을 하는데도 불평을 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여성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저자는 끔찍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사랑받았던 기억 대신 그에게 아낌없이 퍼주었던 기억이나 상처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라고 충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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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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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람의 운명은 얼굴에 쓰여 있다!
누구도 비켜가지 못하는 관상의 실체를 밝힌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여행을 하고, 집을 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그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의 운명이 다름 아닌 얼굴에 있다면 다소 충격적이고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아무리 노력하고 성공하고자 애를 쓴다 해도 헛수고란 말인가. 그 자세한 이야기가 저자의 오랜 경험담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다. 사실 사람의 이목구비 생김새로 운명을 점쳐보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동안 수많은 관상 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다뤄보지 못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눈 하나만 보더라도 소 눈, 돼지 눈, 쥐 눈, 보석 눈, 화경 눈, 할미새 눈, 뱀눈 등 그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각각 달라진다는 것이다. 소 눈은 소의 운명처럼 사람 눈이 소 눈이면 좋지 않다고 한다. 만약 소 눈에 짙은 눈썹, 부리부리하고 흰자위가 많으면 성난 황소의 눈이라 성격이 포악하고 거짓말, 난봉질과 투전질, 도둑질에 부모까지 속여 집안을 거덜 내고, 붉은 핏줄이 있으면 비명횡사나 곧 감옥에 들어갈 운, 또는 익사(溺死), 악사(惡死)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돼지 눈은 수심 가득한 우수의 눈으로, 근심 걱정이 제일 많은 눈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이혼이나 상대방의 병사(病死)로 중년 독신이 많고 세상을 비관하는 염세적인 눈이라,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눈을 예로 들어보아도 사람들의 운을 점쳐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상의 철학은 오랜 세월 동안 검증을 통해서도 밝혀진 것이므로 의심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결국 한 사람도 똑같은 인생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면, 한 사람도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사람의 관상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불행을 예견하거나 덕담이나 조언도 가능하게 된다. 관상의 대가인 저자가 오랜 세월 경험한 사례들을 풀어놓았다. 저자의 약력에는 ‘소년시절부터 한학에 입문하여 동양철학을 두루 섭렵했다. 풍수지리학의 대가인 월공 박일성 선생과 우량(羽亮) 스님으로부터 정통 풍수와 명리, 관상 등을 배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저자의 지난날을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이야기 식으로 펼쳐진다. 즉 서당에서 자연스럽게 훈장님으로부터 관상에 대해 공부하는 장면들이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좀 더 관상에 대해 거부감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저자가 직접 상담하고 조언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한 점은 저자로부터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또한 미리 예견해본 사람들의 삶도 그대로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관상의 정확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받은 얼굴이 있다. 이 얼굴 속에는 평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비밀, 그리고 삶의 등급인 부귀빈천(富貴貧賤)과 주어진 운명이 있다. 바로 관상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즉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기면 팔자소관이겠거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또 관상을 하나의 미신이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 자체가 큰 잘못인 것이다. 그 한 예로, 입술 하나만 보자. 남녀 불문하고 어떻게 생긴 얼굴이든 입술이 상하로 뒤집히거나 말린 입술, 뾰족한 입술을 가진 사람은 결혼 운, 자녀 운에 있어서 대단히 불운하고, 딸만 낳거나 이혼을 하게 된다. 입술뿐만이 아니다. 여자의 긴 얼굴도 그렇다. 얼굴이 계란형이고 길면 90%가 과부이거나 이목구비에 따라선 운명까지 관계된다. 운명이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눈이 크거나 둥글어도 그렇다는 말이며 이는 악사(惡死)를 피하지 못하게 된다. 입술과 긴 얼굴뿐만 아니라 눈과 주름, 코도 그렇다. 본문에 나오는 말이지만 눈이 크고 빛이 강하면 남자는 일면 도둑이나 사기꾼에 관재앙(官災殃)을 면치 못하고, 여자는 남편 운이 없거나 단명하기도 한다. 이마는 어떤가? 남자의 관운은 이마와 코에서 나온다. 즉 이마나 코가 잘 생기면 그 크기와 생김에 따라 관운과 재물 운이 따른다. 그런데 여자가 이마가 잘 생기면 너무 똑똑해서 남편과 불화를 겪거나 과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생긴 대로 먹고 산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이목구비의 생김새 때문에 앞길이 막히지나 않는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얼굴 성형도 적극 권하고 있다. 일단 성형수술로 얼굴을 고치면 그 아름다움 때문에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취업이나 선을 보더라도 잘생긴 얼굴을 먼저 선정한다는 것이다. 박정희, 정주영 등 유명인들의 얼굴 사진을 통해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3부에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실어 더욱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신세계를 창조하는 제왕의 얼굴들’에는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신격호, 조중훈, 이건희, 정몽구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 관상은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얼굴인데, 미릉골, 입, 입술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주영은 긴 얼굴과 턱이 하늘과 땅을 뒤흔들며 호령하는 오룡(五龍)의 상이라고 한다. 이병철 역시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상이며, 구인회도 두툼한 코와 오관이 꽉 찬 제왕의 얼굴이라고 한다. 이밖에 ‘천하를 덮는 눈썹’에는 후진타오, 나카소네, 이민우, 성김을 꼽고 있다. 또 ‘미릉골이 발달한 사람들’에는 정의선, 김태호, 오바마, 등소평, 이광료, 강석주, 리커창, 클린턴, 포드, 이명박, 잉럭 친나왓, 박찬숙, 푸틴, 김우중, 박정희, 아사하라 쇼코, 김관진, 박주영, 이승훈, 정병국 홍정욱, 마허링, 율 브린너를 소개한다. ‘악어 입과 악어 턱의 소유자’에는 안토니오 이노키를, ‘화경 눈과 비명횡사상’에는 빈 라덴, 무아마르 카다피, 사담 후세인, 찰스와 다이애나 비를, ‘대들보 코’에는 곽대명을, ‘장수 얼굴의 주인공들’에는 문선명, 김중수, 이혁재를 예로 들고 있다. 또한 ‘간문 주름을 가진 얼굴’에는 일본의 스케이터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운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이니셜로 짤막하게나마 소개하므로 관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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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열전
박영만 | 프리윌 | 2011-08-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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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열전
박영만 | 프리윌 | 2011-08-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묘비명으로 본 삶의 의미!
The meaning of Life by Epitaph!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지만 뜻이 결여된 삶은 결코 숭고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에 거론된 유명인 60명의 생애를 통해 그들의 삶과 죽음과 묘비명이라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하나의 전체로 붙잡아 그 모순을 뛰어넘는 인간 실존의 궁극적인 모습을 형상화시켜 보고자 했다. 조지 버나드 쇼가 죽은 다음 그의 서재에서 나온 유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내가 죽거든 내 뼈와 아내의 뼈를 함께 태워 재로 만든 다음, 그것을 뒤섞어서 정원에 뿌려 주길 바란다. 또 무덤의 묘비는 십자가나 또는 그 외의 어떠한 피의 희생을 상징하는 심벌의 형태가 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자필 묘비명을 남겼다. “내 우물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죽음 앞에 명예로운 삶을 위하여, 자기 구원을 위하여,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이들의 인생을 보라. 내 삶의 지표이자 지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다하지 못한 그대의 미래 자신의 제단에 스스로를 희생으로 바치고 그대가 밝히려던 것, 지금도 아직 그것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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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도
송규봉 | 21세기북스 | 2011-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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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도
송규봉 | 21세기북스 | 2011-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틀에 박히고 고정된 지도를 거부하고지도 너머에 있는 거대한 세계를 상상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아직도 수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지난 수백 년 동안 진행된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 상에는 여전히 한 번도 인간의 눈길과 발길이 닿은 적도 없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곳도 많다. 닿을 수 없는 곳, 볼 수 없는 곳, 알려지지 않은 곳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인류는 이미 알려진 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가보지 않은 길을 상상하고 그 길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상상해왔다.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모든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지도제작자들이다. 그들의 손에는 이제껏 걸어온 한 장의 지도와 정북향을 향해 떨리는 상상력의 나침반이 있다. 새로운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제의 지도를 버려야 한다. 여기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는 여행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안내서가 있다. 바로 ‘지도, 세상을 읽는 생각의 프레임’(송규봉 지음, 21세기북스)이다. GIS 분석가로 풍력단지 바람지도, 커피전문점 경쟁지도, 지역별 보험지도, 상권별 창업지도, 부동산 가격지도, 스마트폰 관광지도, 고속도로 교통량지도, 119 응급콜지도 등 다양한 지도를 제작한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 우리의 삶은 어느 책의 제목처럼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 상상력을 요구한다. 지도에 갇히거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 상상력은 모두 지도를 들여다보는 사람에 달렸다. 보이는 것 뒤편에 숨은 이치를 보는 능력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 새로운 시대의 리더에게 더욱 요청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도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길은 주인이 따로 없어 길을 가는 사람이 그 길의 주인이듯 미래의 지도 또한 미리 그려진 것이 없어 그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의 것이다. 오래도록 굳어진 지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벗어나 ‘지도 상상력’을 확장할 시간이다. 자, 이제 상상력의 지도를 펼쳐보자. 지도, 상상이 커질수록 넓어지고 상상에 빠질수록 깊어지는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생각의 창 “만약 세상의 모든 지도가 파괴되고 사라진다면 인류는 앞을 볼 수 없는 암흑기를 맞을 것이다. 모든 도시는 다른 도시에 낯선 이웃이 되고, 이정표는 아무 의미 없는 표지로 전락할 것이다“ _베릴 마크햄 우리는 언제 지도를 펼쳐볼까?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익숙한 환경 안에 있을 때에는 지도를 펼쳐보지 않는다. 지도가 필요한 순간은 인간 자신의 체험을 넘어선 공간의 범위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다. 따라서 지도는 조망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담아내려는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고 읽힌다. 이 책은 이러한 지도 상상력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총 3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우선 1부 ‘지도, 생각의 기준을 뒤집다’에서는 지금까지 고정적으로 생각했던 지도에 대한 생각을 깰 수 있게 도와준다. 그동안 지도가 공간에 대해 단순히 기호화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이는 지도에 대한 강한 고정관념이다. 지도의 표현 대상은 생물체의 DNA와 세포에서부터 광활한 우주의 성체까지 다양하며, 스타벅스를 만든 전략지도부터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지도까지 기발하기 때문이다. 2부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 새로운 프레임’은 지도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지도에 담겨 있는 인류의 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출간한 《지도로 찾아가는 도시의 역사》 서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 삶에 대한 시간적 파악이 역사라면 그 공간적 인식이 지도다. 고지도뿐만 아니라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도는 역사, 생활사, 도시 형성과정 등 주제별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는 우리가 사는 물리적 환경과 지리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지도에서는 한 점 한 획도 어수룩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지도는 그 시대가 가장 날카롭게 주목했던 문제들이 녹아 있는 유물이자 문헌으로 한 시대와 역사를 반영한다. 그래서 지도를 통해 시대와 시대를 연결해보면 우리는 훌륭한 역사책 한 권을 읽게 된다.” 이 말처럼 2부에서는 세계의 경계를 다시 그린 칭기즈 칸과 나침반으로 문화예술을 꽃피운 베네치아, 가장 열악한 군사력으로 가장 크게 이긴 명량해전의 이순신까지 훌륭한 역사책 한 권을 압축해놓았다. 3부 ‘낡은 틀을 파괴하는 혁명적 미래 지도’에서는 지도의 미래를 내다보고, 기술 개발과 더불어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지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길 안내라는 단순 기능을 뛰어넘어 인류의 생활방식을 혁명적으로 개조시킬 지도 말이다. 예를 들면 위치 추적 시스템 GPS, 소형 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RFID, 실시간 정보검색, 전자상거래 등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 등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고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도 기술을 소개로 마무리하고 있다. 상상력은 지도에 갇히지 않는다. 지도에 갇힌 상상력은 닫힌 상상력이다. 열린 상상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준다. 새로운 통찰력은 지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낼 창조력을 준다. 세상은 늘 새로운 지도를 원하며 지도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원한다. 틀에 박히고 고정된 상상력의 지도를 거부한다. 이 책을 통해 상상력의 장벽이었던 ‘세상의 끝’을 넘어서는 지도 너머의 땅을 꿈꿔보자. ※ 이 책은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21세기북스의 공동프로젝트로 탄생한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의 하나로,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과물인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디자인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계속해서 시도하며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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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
선안남 | 씨앤톡 | 2011-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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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
선안남 | 씨앤톡 | 2011-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반복되는 거절과 합리화는 이제 그만!
『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은 안 되는 줄 알면서 참을 수 없는 여자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이다. 왜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면서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고, 상처 받을 것을 알면서 나쁜 남자에게 빠지고, 다음 달 카드값이 걱정되면서도 쇼핑을 하고, 금방 후회하면서 버럭 화내고, 싫지만 거절하지 못하고, 미루면 안 되지만 미루고, 환상이라는 것을 알면서 빠지고, 독립해야지 하면서도 스스로를 가두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걸까? 그리고 이런 패턴은 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유독 자주 나타날까? 저자는 이를 우리 사회가 여성을 기르고 사회화시키는 방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이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쉽게 자기 합리화에 빠지고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자기를 합리화하는 다양한 심리 패턴을 통해 무기력함에 빠져 마음과 행동이 불일치되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 왜 저지르고 후회하는 걸까? 우리는 마음으로 알아(Yes)라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마음으로 하지만(But)에 해당하는 변명을 찾고 있다. 이런 무기력한 심리적 패턴을 끊는 싶지만 끊을 수 없는 당신에게,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나에게, 따뜻하고 달콤한 조언을 해준다. 우리는 왜 힘들어할까? 우리가 힘들어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생각, 느낌, 행동이 각각 따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는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과제를 생각하면서 마음으로는 불안해하지만 행동으로는 친구와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어하고 무기력함에 빠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거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면서도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고, 상처만 주는 나쁜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을 계속 만나는 등 다양한 모습에서 이런 패턴이 나타난다. 이는 여성이 사회화되면서 타인과 맺는 관계와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을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비교 당하기 싫고,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우리의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를 더욱 상처 입히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나보다는 관계가 우선시되어 해야 할 과제를 미루고 친구와 쇼핑하러 가고,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기에 거절하지 못하고, 상처 받을 것을 알면서도 나쁜 남자를 계속 만나는 것이다. 또 다시 우리는 이런 마음을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고, 카드값을 걱정하면서 쇼핑을 하고, 환상에 빠지고, 엉뚱한 곳에 화를 내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어 여성의 일상을 점점 무기력하게 만들게 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무기력한 심리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런 심리 패턴은 단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기는 힘들다. 사람의 마음, 특히 여성의 마음은 생각보다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상담심리사인 저자는 다양한 상황속의 심리를 소개하여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어떻게 하면 무기력하고 반복되는 심리 패턴을 끊을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참을 수 없는 우리의 일상에 결단력과 합리적인 판단력을 가져 더욱 건강하고 맑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처방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