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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3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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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3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660년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가 김유신의 5만 군사를 맞아 싸운 백제국의 장수 계백.
그는 신라군을 네 번 맞아 네 번을 물리쳤지만 결국 전멸했으며, 이것이 백제국의 마지막 전투가 되었다.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넘나들며 백제국 무장의 무용을 펼치고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형제의 의를 맺기도 했던 계백, 반역자의 딸을 사랑하여 결국 아내로 맞게 되었으나 황산벌 전투 직전에 처자의 죽음을 보아야 했던 비운의 장수 계백의 생애. 이원호의 역사 소설 『영웅 계백』 제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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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4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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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4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660년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가 김유신의 5만 군사를 맞아 싸운 백제국의 장수 계백.
그는 신라군을 네 번 맞아 네 번을 물리쳤지만 결국 전멸했으며, 이것이 백제국의 마지막 전투가 되었다.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넘나들며 백제국 무장의 무용을 펼치고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형제의 의를 맺기도 했던 계백, 반역자의 딸을 사랑하여 결국 아내로 맞게 되었으나 황산벌 전투 직전에 처자의 죽음을 보아야 했던 비운의 장수 계백의 생애. 이원호의 역사 소설 『영웅 계백』 제 4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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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5 (완결)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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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영웅 계백 5 (완결)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660년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가 김유신의 5만 군사를 맞아 싸운 백제국의 장수 계백.
그는 신라군을 네 번 맞아 네 번을 물리쳤지만 결국 전멸했으며, 이것이 백제국의 마지막 전투가 되었다.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를 넘나들며 백제국 무장의 무용을 펼치고 고구려의 연개소문과 형제의 의를 맺기도 했던 계백, 반역자의 딸을 사랑하여 결국 아내로 맞게 되었으나 황산벌 전투 직전에 처자의 죽음을 보아야 했던 비운의 장수 계백의 생애. 이원호의 역사 소설 『영웅 계백』 제 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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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니클로 신화와 SPA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비즈니스연구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0-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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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니클로 신화와 SPA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비즈니스연구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0-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싼 게 비지떡?’이제는 옛말이다!
_유니클로, 의류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다 명실상부한 ‘패션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서울 명동 거리가 색다른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유니클로, ZARA, H&M, SPAO, MANGO등 세계적인 SPA(자사 오리지널 기획브랜드 위주의 생산, 판매 일체형)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변한 것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옷’을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그야말로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해주고 있는 이들의 등장은 유행과 개성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패션과 소비문화에 있어 신선하면서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획일화된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이들이 이토록 엄청난 반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역설적으로 이렇게 질 좋고 저렴한 기본 아이템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자신만의 패션을 더 뚜렷하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정도라면 ‘싼 게 비지떡이다’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 듯하다(적어도 의류 업계에서는). 그렇다면 이렇게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옷’이 어떻게 시장에 나올 수 있었을까? 개성이 뚜렷한 젊은이들의 소비형태마저도 바뀌게 만든 그들의 판매 전략과 경영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야나이 사장도 가르쳐주지 않은, 유니클로에 대한 모든 것! _“유니클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 책은 체계적인 분석과 신뢰성 높은 자료, 그리고 흥미로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한 편의 ‘알기 쉬운 경영학 강의’와도 같은 책이다. 정형화되어 있지만 지루하지 않은, 획일화되어 있지만 나름의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 유니클로와 꼭 닮은 책 <유니클로 신화와 SPA브랜드 스토리>.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경영학 정보는 물론 불황에도 승승장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나만의 아이템으로, 그리고 나만의 성공사례로 재창조할 수 있는 비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때 큰 위기를 겪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던’ 유니클로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고,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또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전 세계 기업들이 궁금해 하는 바로 위기극복의 비결을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그러나 이 위기극복의 비결에 대한 분석은 비단 한 브랜드의 경영 전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 불황과 소비 정체의 시대에 우리 모두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갈지’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분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아마도 이 책이 의도한 목표는 충실히 달성한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쇼핑센터 등장, 소품종 다량생산과 독자적인 MD시스템, 점포 주도의 운영 방식, 브랜딩 강화형 마케팅의 정착, 특징적인 인재 개발 방식생산과 소비의 주체를 바꾼 유니클로. 야나이 사장도 가르쳐주지 않은 유니클로에 대한 모든 것! 분명, ‘유니클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ZARA, H&M, SPAO, MANGO, GAP 그리고 UNIQLO _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저렴하지만 패션성과 기능성 높은 제품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PA 브랜드의 경쟁 양상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장기간에 걸친 소비력 감소와 보다 현명해진 소비자들의 구매 의식은 SPA 브랜드들에게 한층 더 치열한 경쟁과 자구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전쟁의 최후 승자는 소비자의 요구를 온전히 인식하고, 그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유니클로 외에도 ZARA, H&M, GAP, MANGO, SPAO와 같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의 경영전략과 성장요인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봉착한 당신에게 ‘저렴하거나 품질이 좋거나’의 ‘or’이 아닌, ‘저렴하면서 품질까지 좋은’의 'and'의 소비자 니즈(needs)가 그대로 살아있는 브랜드. or일 수밖에 없었던 통념을 and로 바꿔 젊은이들의 소비 패턴과 민감한 유행마저 변하게 만든 유니클로의 신화! 이러한 유니클로의 독자적인 행보는 국내 기업은 물론 세계 기업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특히 어려움에 봉착한 국내 의류업계에 훌륭한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자신의 사업을 축소할 것인가 확장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사업가, 자신이 속해있는 기업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그 외에도 인생의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봉착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탁월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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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상한 놈들이 온다
세스 고딘 | 21세기북스 | 2011-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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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상한 놈들이 온다
세스 고딘 | 21세기북스 | 2011-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지금 세상은 ‘별종’을 원한다!
‘별종’은 정상이 아닌, 이상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원해서 대중에 순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 인생의 일부분에서만이라도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사람들 말이다. ‘정상’이라는 말로 ‘대중’이라는 실체 없는 집단을 만들어 낸 과거의 기업과 정부, 마케터들. 그들은 대중성을 도덕성과 결부시키며 ‘정상’적인 직장인·학생·소비자가 되기를 부추겼다. 생산이 쉽고 단순한 대량 생산 물품들을 쏟아내며, 이것을 소비하는 소비자만이 ‘정상’인 소비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세 개 뿐이던 매체가 수억 가지 매체로 갈라졌고, 특정한 장소·시간에만 가능했던 것들이 ‘지금, 여기’서 가능해졌다(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대중’은 단지 평범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고, 개인이 가진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물건을 원하고, 그다지 쓸모없더라도 내 마음을 기쁘게 하는 물건을 구매한다. 세계적 경영구루guru 중 한 명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스 고딘은 이런 사람들을 ‘별종’이라 부른다. 선택을 선택한 사람들, 즉 스스로 선택해서 대중에 순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이다. 대중을 버려라! 저자는 별종의 탄생과 그들을 증폭시킨 세상의 변화를 짚고, 우리가 대중을 버려야만 하는 이유를 역설한다. 특히, 지금 대중을 위한 물건을 만들고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 “평균이란 정확한 정보가 충분치 않은 마케터를 위한 것이다.” “우리는 순응하는 것이 도덕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별종이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다."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실패할 것이다." 시종일관 유머러스하지만 가슴 뜨끔하게 만드는 직언들은 지금의 자신과, 세계의 트렌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것이다. 이미 대중매체의 종말을 목격했지만, 여전히 큰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믿고, 소비자들의 통계 수치에 목매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라. 이 책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당신의 낡은 기준을 버리게 만들 것이다. 출판계의 ‘보랏빛 소’ 도미노 프로젝트 이 책은 ‘도미노 프로젝트’의 첫 국내 출간물이다. 2010년 중순 “더 이상 전통적 출판traditional publishing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저자가 선택한 일종의 대안출판인 도미노 프로젝트는, 하나의 좋은 콘텐츠가 또 다른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며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책으로 출간되기 어려웠던 적은 분량의 콘텐츠를 종이책 및 전자책의 형태로 출간하며 독자들과의 새로운 소통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 세계 동시 출간되는 이 책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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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타가키의 금괴
이후준 | 꿈미디어 | 2011-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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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타가키의 금괴
이후준 | 꿈미디어 | 2011-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후준의 장편 소설 『이타가키의 금괴』.
태평양 전쟁의 패색이 짙어 가던 1945년 봄, 일본 제국의 조선군사령관 이타가키 세이시로 대장은 조선은행 지하금고에 보관 중인 금괴 9톤을 아베 노부유키 총독의 승인 아래 은밀하게 용산 기지로 옮겨 숨겼다. 망각 속에 묻혔던 이 비밀은 2000년대에 들어와 우연히 밝혀진다. 둔지산 부군당의 신상도(神像圖)와 무녀 천녀가 부르는 무가 <당금애기>에 비밀의 열쇠가 들어 있는데… 금괴를 둘러싸고 일본, 북한, 한국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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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열전
박영만 | 프리윌 | 2011-08-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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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열전
박영만 | 프리윌 | 2011-08-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묘비명으로 본 삶의 의미!
The meaning of Life by Epitaph!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지만 뜻이 결여된 삶은 결코 숭고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에 거론된 유명인 60명의 생애를 통해 그들의 삶과 죽음과 묘비명이라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하나의 전체로 붙잡아 그 모순을 뛰어넘는 인간 실존의 궁극적인 모습을 형상화시켜 보고자 했다. 조지 버나드 쇼가 죽은 다음 그의 서재에서 나온 유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내가 죽거든 내 뼈와 아내의 뼈를 함께 태워 재로 만든 다음, 그것을 뒤섞어서 정원에 뿌려 주길 바란다. 또 무덤의 묘비는 십자가나 또는 그 외의 어떠한 피의 희생을 상징하는 심벌의 형태가 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자필 묘비명을 남겼다. “내 우물쭈물 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죽음 앞에 명예로운 삶을 위하여, 자기 구원을 위하여,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이들의 인생을 보라. 내 삶의 지표이자 지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다하지 못한 그대의 미래 자신의 제단에 스스로를 희생으로 바치고 그대가 밝히려던 것, 지금도 아직 그것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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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
최성수 | 21세기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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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
최성수 | 21세기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몽골의 대초원에서 생애 처음 진정한 자유를 맛보다!
길 위에 삶이 놓인 그곳, 몽골 여행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삶이 답답해질 때,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그리고 대자연을 느끼며 그 속에서 완전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몽골이다. 몽골 여행은 여타의 여행처럼 짜여진 일정에 맞춰 이름난 유적이나 기기묘묘한 경관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바람, 뛰노는 말들과 순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몽골은 그 자체로도 매력 있는 여행지다. 시인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끝없는 지평선과 대초원, 사막이 있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시처럼 펼쳐놓는다. 그의 서정적인 글 속에서 담아낸 몽골의 풍광은 넋을 잃고 빠져들 만큼 아름답고 경이롭다. 이 책은 이처럼 평화로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단순한 정보만으로 점철된 여행서가 아닌 몽골에서 느낀 가슴 벅참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와 일상의 고민들로 마음의 고요함을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자유와 평온을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몽골의 대자연 품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다 이 책은 몽골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몽골 여행기다. 저자는 끝없는 몽골의 대초원 2000km를 달리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몽골의 아득한 풍경을 묘사했다. 시인 특유의 감수성을 살려 그가 펼쳐내는 몽골의 대초원과 호수,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탁 트인 몽골의 풍광을 가득 담아낸 사진도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몽골을 누비는 그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며 평화로운 자연과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몽골의 진면목을 가득 담았다. 고비 사막에서 황막하던 낮과 밤, 그 속에서 쏟아질듯 빛나던 은하수는 몽골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일깨운다. 몽골인들의 정신적 뿌리이자 세계에서 열네 번째로 큰 호수 ‘흡스골’은 주변의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어우러져 넉넉하고 싱그러운 풍경을 그려낸다. 이처럼 저자가 그려내는 몽골의 풍광은 그 맑은 기운이 내면의 깊은 곳까지 정화시키는 듯하다. 또한 이 책에는 몽골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담은 'TIP'페이지도 마련해 몽골을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초원길 위를 살아가는 순박하고 정겨운 사람들과의 만남 싱그러운 몽골의 초원과 바람을 닮은 몽골 사람들과의 만남도 흥미롭다. 낯선 여행자를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정겹게 대해주는 몽골 사람들은 마치 우리네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시간과 자본의 밖에서 전통을 견뎌내는 그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은 새삼 마음을 울린다. 몽골 소년의 도움으로 말을 직접 타게 된 저자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묘사된다. 서로 의지하며 친구처럼 정을 나누는 말과 소년의 다정한 모습과 말 위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걷는 초원길의 정경은 독자들에게 은근한 미소와 여유를 가져다준다. 이것이 바로 삭막한 도시에서의 삶과 온갖 스트레스로 일그러진 고민들을 내려놓게 만드는 몽골 여행의 힘이다. 이 책은 몽골의 자연과 사람들의 평화로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마음 가득했던 고민과 고뇌들을 모두 떨쳐 버리게 만든다. 저자는 몽골 곳곳에서 느낀 여행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감수성 가득한 시詩로 고백한다. 몽골 여행은 대자연의 품 안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내 안에 쌓인 고뇌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애 처음 느끼는 진정한 자유와 홀가분한 해방감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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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임방울
전지영 | (주)을유문화사 | 2011-07-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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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임방울
전지영 | (주)을유문화사 | 2011-07-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신화적 덧칠을 걷어내고 다큐적 시선으로 바라본
임방울의 예술 세계와 그의 시대 모처럼 현대예술의거장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본 시리즈는 외국의 예술 거장들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예술가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책은 임방울에 관한 본격 평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임방울에 관한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소설의 옷을 입었거나 신화적 덧칠을 벗어나지 못한 점이 많았다. 이 책은 판에 박힌 오마주 일변도나 객관성이 결여된 과장된 묘사에서 벗어나 다큐적 시선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 예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차분하고 지적인 시선으로 조명했다. 그런 점에서 임방울에 관한 가장 믿을 만한 평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부록에는 판소리의 기원과 역사, 구조, 판소리에 대한 오해, 판소리 감상법, 판소리 용어 사전, 관련 인물 소사전도 함께 실었는데 그 내용이 알차다. 판소리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임방울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판소리 명창으로, 흔히 근대 5명창으로 불리는 김창환, 이동백, 송만갑, 김창룡, 정정렬 이후 최고의 국창(國唱)의 위치에 올랐던 인물이다. 뭐니 뭐니 해도 그를 당대 최고의 스타의 반열에 올린 것은 단연 <쑥대머리>로, 그가 왜 ‘계면의 달인’으로 불리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대목이다. 원래 이 대목은 오래된 더늠(판소리 명창이 자기 스승에게 배운 음악 외에 자기가 직접 짜 넣은 대목을 가리킴)이 아니며, 임방울 이후에 비로소 유명해진 것이다. 현재 판소리계를 주름잡고 있는 ‘보성 소리’만 하더라도 원래는 이 대목이 들어가 있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일부러 이 대목을 삽입해 부르기도 한다. 그런 만큼 그에 관해서는 설화 같은 일화도 많이 전해지는데, 가령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전쟁이 나자 광주까지 걸어서 피난을 갔는데, 도중에 인민군을 만나 붙잡히게 되면 <쑥대머리> 한 자락을 부르고 풀려났다는 식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예인의 천재성을 부각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임방울에 관해 남아 있는 자취는 놀라울 만큼 적다. 임방울과 관련한 흔적은 상당 부분 설화적이거나 확인되지 않는 추측으로 가득하다. 이는 비단 임방울만의 일이 아니다. 이는 굴곡진 현대사를 통과해 오는 동안 예인에 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했던 지난 시대 우리 삶의 각박함의 결과일 것이다. 저자는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기록처럼 설화적이고 신비화된 미화로 채색된 일대기가 아니라, 객관성과 사실성에 바탕을 둔, 그러면서도 시대적 함의를 담은 평전이 되도록 노력했다. 즉 ‘전설의’ 임방울을 넘어 ‘실존의’ 임방울을 찾고자 했던 것이다. 저자인 전지영은 인문적 깊이와 날카로움을 갖춘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국악 평론가로, 국악FM방송의 ‘FM국악당’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예술을 바라보되 보다 넓은 사회역사적 맥락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시선은 넓고도 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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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정서지능
김윤희 | 세종미디어 | 201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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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정서지능
김윤희 | 세종미디어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내 아이의 밝은 미래, 정서교육이 답이다
아이들의 미래가 삐뚤어지고 있다 얼마 전 한국 청소년은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전 세계 중학교 2학년 학생 14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 자료를 토대로 36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산정했는데 한국은 0.31점(1점 만점)으로 35위에 그쳤다. 특히 ‘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 부문의 점수는 전체 36개국 중 최하위(0점)였다. 왜 이런 참혹한 결과가 나온 것일까. 교육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을 입시전쟁으로 내모는 사회적 환경, 즉 경쟁을 부추기는 환경이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인성을 망치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타인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존의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소홀히 한 대가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을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지식개발보다는 인성을 키우는 정서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바꿔나가야 한다. 부정의 메시지에 영향 받지 않으려면 정서가 튼튼해야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국교육계에 널리 퍼져 있는 안타까운 오해 가운데 하나가 인지발달이 정서발달보다 더 중요하다는 신화다. 이 신화는 지금도 많은 한국인 부모들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은 분명히 다르다. 정서발달이 인지발달보다 더 빨리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고, 정서발달의 토대 위에서 인지발달이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며, 정서상태가 인간의 모든 신체적, 인지적 행동의 시작점에 관여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정서발달을 촉진하는 교육과 환경의 구축이 모든 조기 및 유아교육의 키워드가 되어야 한다.” 문용린 교수는 이 책의 저자 김윤희 씨를 가리켜 ‘그런 잘못된 신화와 오래도록 맞서 싸워온 유아교육 현장의 용감한 정서교육 옹호론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책 속에서 “정서와 인지가 채 형성되기 전인 유아시기에 집중적으로 정서교육을 시켜야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극단적인 부정의 메시지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정서가 튼튼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본이 충실해야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데, 그 기본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서교육”이라며 “교육의 본질은 아이의 현재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데 있다.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엄마는 아이의 학습을 지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서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사람에게 있어 나무의 뿌리 역할을 하는 것이 정서다. 정서가 튼튼하면 겉으로는 작아 보여도 폭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휘몰아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또한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흘러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된다. 무더운 여름날 뿌리 깊은 나무 밑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과 같은 이치다. 뿌리가 깊을수록 가지와 잎이 울창해 그늘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우리 아이들을 이런 나무로 키워 타인과 더불어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세계화?다문화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0~5세까지 엄마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즐겁게 잘 노는 아이들일수록 공부도 놀이처럼 즐기면서 하기에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정서가 튼튼한 아이일수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뛰어납니다. 아이, 특히 5세 미만의 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그 방법을 몰라 힘들어한다. 실제로 아이를 키워본 경험자를 찾아가 조언을 들어도, 주위 사람들이 추천하는 육아서들을 봐도 내용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 뿐 실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는 부모가 많다. 그 이유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즉 아이들이 자라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데 여전히 예전 상황에 맞춘 이야기들만 되풀이하고 있어서일 것이다. 이 책은 보다 실용적이며, 합리적이다. 두 아이의 평범한 엄마였던 저자가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유아리더십 교육기관인 리틀소시에를 운영하며 수백, 아니 그 이상의 엄마들을 만나고, 느끼고, 경험한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육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명확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장감이 살아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제대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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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록스와 코카콜라의 새로운 시대
케니앤코 | 김앤정 | 2011-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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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록스와 코카콜라의 새로운 시대
케니앤코 | 김앤정 | 2011-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21세기를 이끄는 기업의 성공 CEO와의 만남!
다양한 분야의 초일류 기업 CEO에게 직접 듣는 경영 전략! ‘CEO 익스체인지’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CEO 익스체인지(Exchange)’는 단순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렇다고 유명 CEO를 초대하여 좋은 이야기나 듣는 인터뷰 프로그램도 아니다. ‘CEO 익스체인지’는 다른 어떤 TV 프로그램과도 다르다. CEO가 비즈니스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말하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CEO 익스체인지’ 시리즈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비전 있는 기업의 CEO가 직접 출연해 본인의 견해를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CEO의 결정은 우리 모두의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돈을 버는 방법에서부터 배우고 일하고 노는 방법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CEO 익스체인지’에서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기업과 사회가 당면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CEO 익스체인지’가 가진 또 다른 특징은 유사한 비전이나 경영 과정을 겪은 두 명의 CEO가 출연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1시간 동안 사업 경험과 생각, 삶의 열정 등을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급변하고 있는 기업 환경에 대처하는 경영 이슈, 조직 개편 및 기술적 변화 등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소개하고, 사업 전략을 세우거나 의사 결정을 할 때 무형의 가치로서 영향을 주는 개인적 측면도 공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두 명의 CEO가 각자 겪은 경험이나 생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한다. 방청객은 미국 명문 대학의 경영학과 교수나 경영대학원생이다. 그들은 전문적 식견으로 CEO의 판단이나 경영 철학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며, 해당 회사의 문제점이나 비전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제프 그린필드(Jeff Greenfield)는 미국에서 매우 잘 알려진 미디어 평론가이자 애널리스트다. 현재 CNN의 수석 애널리스트이며 네트워크 매거진 시리즈인 ‘CNN & TIME’의 공동 앵커로 있다. 그는 CBS 뉴스의 미디어 평론가 및 공영방송 프로그램 분석가로 활동했으며 14년 동안 ABC 뉴스의 정치 및 미디어 분석가로 명성을 쌓기도 했다. 제프 그린필드는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를 현장감 있게 잘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전문적 식견과 뛰어난 진행으로 이 프로그램은 CEO의 경영적 판단 능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데도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이미 유명한 프로그램인 ‘CEO 익스체인지’를 좀 더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책으로 엮었다. 책으로 펴내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담을 나누는 두 회사의 CEO와 회사에 대해 보충 설명을 추가하였다. 사전 지식 없이 인터뷰와 대담으로 이루어진 방송으로는 내용을 이해하기 부족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포켓 사이즈인 이 책은 미국 경제는 물론이고 세계 경제 흐름까지 좌지우지하는 세계 최고 CEO의 비전과 생존 전략을 담았다. 바쁜 직장인들이 세계적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회사에 대한 열정과 충성심으로 위기를 이겨내다! 제록스와 코카콜라! 이 두 회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다. 두 회사의 변호사들은 제록스와 코카콜라가 고유명사임을 밝혔을 정도다. 복사기와 탄산음료라는 산업을 탄생시킨 기업이며 시대에 맞게 핵심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하여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록스는 복사기를 만들어 문서 복사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한때 제록스는 복사한다는 뜻으로 쓰일 정도로 제록스는 복사기, 복사기는 제록스라는 공식이 성립했다. 코카콜라 역시 마찬가지다. 콜라를 달라고 하는 것은 탄산음료를 마시겠다는 뜻일 정도로 산업군을 대표하는 말이다. 역사에서 사라질 제록스를 구하다! 복사기와 탄산음료, 도저히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는 두 회사의 CEO를 함께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강도는 다르지만 두 회사 모두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전 세계 복사기 시장을 80%까지 점유하던 제록스는 1982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3%까지 떨어졌다. 1982년 ‘품질을 통한 리더십’이라는 전사적 품질 혁신에 착수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나 이것으로는 부족했다. 2000년까지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했으며 부채는 170억 달러에 육박했으나 보유한 현금은 겨우 1억 5,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한때 63달러까지 나가던 주가는 4.4달러까지 떨어져 시가총액의 90%가 증발했다. 게다가 멕시코 지사의 회계 부정 문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조사하고 있었다. 제록스 이사회는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시장 담당 대표였던 앤 멀케이를 CEO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당시 CEO 내정자로 경영 훈련을 받던 임원을 탈락시키고 내린 결정이었다. 앤 멀케이는 아무도 CEO감으로 눈여겨보지 않았던 사람이지만 회사에 대한 충성심과 열정을 높이 사 제록스를 위기에서 구해낼 CEO로 임명되었다. 24살에 제록스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앤 멀케이는 30년 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제록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제록스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CEO로 임명된 후 2년 동안 주말에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했으며 그녀가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갔다. 그런 노력 덕분에 제록스는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 우주 비행선에서도 팔릴 코카콜라, 위기에 빠지다! 코카콜라는 제록스보다는 나은 상황이었다. 코카콜라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하루 10억 잔 이상이 소비되고 있다. 또한 국제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영국의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2005년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675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드 가치인 370억 달러보다 높다. 그러나 펩시콜라에 시장을 빼기며 시장점유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1886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존 팸버튼이라는 약사가 두통과 숙취 제거를 목적으로 만든 음료가 코카콜라의 시초다. 요즘 말로 하면 ‘기능성 음료’였던 셈이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는 사이 코카콜라는 미국 내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코카콜라는 해외에 파견되어 있는 미군에게 단돈 5센트로 콜라를 제공했다. 코카콜라가 전 세계로 역사적 순간이다. 미군이 주둔했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현지인들 역시 콜라를 마시면서 달콤한 아메리카 드림을 꾸었다. 현재 청량음료 시장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전 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양분하고 있다. 처음 펩시콜라는 존재감조차 없이 미미했다. 한때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코카콜라에 인수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카콜라가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사이 펩시콜라는 저가 정책을 기반으로 소매점을 통한 가정 판매에 집중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청량음료 시장의 강자인 로얄 크라운과 닥터페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1950년 무렵의 시장점유율은 코카콜라는 47%로 펩시콜라는 10%였다. 그러나 펩시콜라는 포기하지 않았다. 흐루시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펩시콜라를 마시도록 했고 ‘펩시 제너레이션’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벌이며 젊은 세대에게 어필했다. 경쟁은 지칠 줄 모르고 이어졌다. 펩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펩시 챌린지’라는 광고 캠페인으로 만들어 시장 점유율은 두 배 이상 상승시켰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시장쟁탈전이 시작된 것이다. 두 회사는 승리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포장 용기를 다양화했으며 상대방이 선점한 영역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펩시콜라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져 2004년 펩시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으나 코카콜라는 오히려 떨어졌다. 2005년 펩시의 전체 매출액은 290억 달러로 220억 달러에 그친 코카콜라보다 30% 이상 많았으며 수익 증가율은 18%로 세 배 이상 높았다. 물론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코카콜라가 펩시를 앞서고 있다. 이런 상황의 코카콜라는 새로운 경영 전략의 수립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코카콜라 이사회가 은퇴한 경영자 네빌 이스델을 다시 최고경영자로 부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네빌 이스델은 펩시콜라보다 한 발 앞서 게토레이를 생산하는 퀘이커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화려했던 ‘코카콜라 제국’의 영광을 재현한 네빌 이스델의 성공 비결을 들어보자. 누가 진정으로 회사를 구할 수 있는가? 한때는 IBM의 루 거스너의 리더십을 최고로 여기기도 했다. 쓰러져가는 공룡을 살리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실력 있는 외과 의사를 모셔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덕분에 IBM은 살아났지만 IBM을 IBM으로 만들었던 기업 문화는 사라졌다. 제록스와 코카콜라는 이런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첫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속한 충성심 강한 직원을 구원투수로 선발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오랫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CEO가 되자 쉬지 않고 회사를 위해 자신을 헌신했다. 내게 무엇이 이익이 될까보다는 어떻게 해야 회사에 이익이 될까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빨리 정상화되었다. 항상 새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항상 외부 인사가 최선의 선택은 아닌 것이다. 한때 위기에 빠졌으나 슬기롭게 극복한 제록스와 코카콜라의 위기 극복 과정을 미국의 미디어 평론가이자 애널리스트이며 현재 CNN 수석 애널리스트, 네트워크 매거진 시리즈인 ‘CNN & TIME’의 공동 앵커인 제프 그린필드와 함께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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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율
지선환 | 매직하우스 | 2011-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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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조율
지선환 | 매직하우스 | 2011-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스노우드롭 꽃길을 걸으며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되던 가난한 나라 부족한 식량으로 주린 배를 우물물로 채우던 시절은 이제 아득한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고 한겨울에 두꺼운 얼음장을 깨고 빨래를 할 일도 장을 보기 위해서 수십 리 길을 걸어서 갈 일도 없는 편리한 세상 가난한 사람들도 세탁기를 가지고 있고 더 가난한 사람들도 TV는 있는 세상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하루의 시간만 주어지면 못 갈 곳이 없는 세상인데 우리 모두는 행복합니까? 행복에 겨운 희망찬가가 매일 여러분들의 가정에서 울려 퍼집니까? 돈 많은 재벌도 자살을 하고 인기 절정의 유명 연예인도 자살을 하고 대통령을 했던 사람도 자살을 하는 세상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까? 무엇이 우리에게 막다른 선택을 강요합니까?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또 어떤 이들에게는 희망 보다 소중한 그 무엇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서기 2162년 2월 지구의 종말 북극과 에베레스트는 물론 지구상 어디에도 빙하가 존재하지 않는 지구의 기온은 200년 전에 비해 이미 평균온도가 10℃ 이상 상승하고, 폭풍과 해일, 홍수는 매년 수십 만 명의 인명을 앗아가는 연례행사의 주범이 되고 있었다. 무더위 때문에 생긴 일사병으로 죽는 사망자 또한 수십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 밖 20만km에서의 대폭발은 지구를 우주먼지로 뒤덮어서, 한낮에도 자동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야 할 정도였다. 곡식은 여물다 말아 수확량이 70%이상 줄었고, 지구촌 곳곳은 굶주림으로 사망자가 속출했다. 이른바 대기근이 시작되고 있었다. 빈발하는 자연재해로 죽어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장사지내지 못하고 들짐승의 먹이가 되는 자가 몇 명인지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었다. 갑자기 개체수가 수백 배로 불어난 쥐들은 거칠 것이 없는 듯 살아있는 사람마저 먹잇감으로 노리고 달려들었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속수무책으로 그것들에게 희생되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저마다의 사람들이 울부짖는 기도소리는 하늘을 진동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처절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아비규환의 지구를 바라보는 올마이티의 눈은 침잠(沈潛)되었다. 타락하지 않은 영혼이 몇 명만 있어도 소돔을 멸망시키지 않겠노라고 했던 당신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소돔을 멸망시킬 수밖에 없었던 그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인간에 대한 절망보다 그를 더 힘들게 한 것은 자신과 인간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자들의 타락이었다. 영적 능력 대신 마음속엔 물질만 쌓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서 다른 세대의 사악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 키리오스로서는 더는 인내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서기 2162년 2월 마침내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큰 나팔소리와 함께 수만의 천사들이 선택된 사람들을 들어 올리더니 하늘 문은 다시 닫히고, 지상은 일본열도의 침몰을 시작으로 해서 지각판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이로 인한 지진ㆍ해일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진멸(殄滅)되기에 이르렀다. 이때에 천사의 부름을 받은 사람은 그 수가 60만 명 정도였는데, 목사와 신부는 그 수가 매우 적었다고 한다. 탐욕과 갈등 대립의 지구의 역사는 사라지고 화성에서 다시 시작한지 501년 지난 500년-지구의 시간으로는 940년에 해당 됨- 동안 화성의 인구는 100배나 증가하여 6천만 명에 달한다. 화성의 자전시간이 지구시간으로 24시간 37분이고, 공전시간은 687일로 태양을 1회 공전하는 동안 670번 자전을 한다. 따라서 화성의 1년은 670일이며, 1일은 윤분을 37분 두어서 마지막 23시는 1시간이 60분이 아닌 97분으로 맞추어 놓았다. 화성의 1년이 지구의 1.88배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화성에서의 160살이 지구의 나이로는 300살에 해당된다. 영토는 지구 면적의 1/4 수준인 약 2억 평방킬로미터의 화성이지만 아직도 광활한 땅덩어리에 비해 적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100가구 남짓한 소규모 마을부터 50만 명의 대도시까지 다양한 모습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공전축과 자전축의 궤도면이 약 25도 기울어져 있어서 화성도 사계절의 기후변화가 있다. 화성의 기온은 예전엔 표면온도가 -25℃∼5℃ 정도였는데 지금은 20%의 추운 지역을 제외하면 0℃∼30℃로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기온이다. 호사가들에 의하면 화성의 지하에 키리오스가 설치했을 것으로 짐작 되는 영구열중성자 흡열로가 있어서 화성의 곳곳에 무한 에너지가 공급되고, 이 에너지로 인해 지하에 얼음상태로 존재하던 엄청난 양의 물들이 지상으로 솟구쳐 올라서 내[川]가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니, 마침내 원시지구의 쾌적함이 재현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다. 고도로 통제된 사회 화성연방 고구리 공화국 화성에 정착한 지구인들은 지구에서의 역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낸다. 과학의 엄청난 진보는 인간의 수명을 지구 시간으로 300년까지 연장했으며, 각자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화성연방은 지구에서의 모든 모순들을 극복한 이상적 사회로 보였다. 화성은 500년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에도 초창기에 세워놓은 법질서나 사회 규범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정치체제 역시 변함이 없었다. 고인 물은 서서히 썩어가지만 그 속도가 사람들이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모른다. 그동안 나라 안팎으로 큰 분란이나 전쟁이 없어서 사람들의 눈에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모습에 불만을 품고 변화를 갈망했는지 이번 소요사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고구리[高句麗]의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직장을 가지고 싶었지만 직업의 종류와 수를 정부차원에서 통제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까웠다. 새로운 직업군이 생긴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그나마 원하는 직업이 있어도 좋은 직장은 이미 자리가 없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뇌물이 횡횡하고 있었는데도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몰랐을 뿐이었다. 실업률 제로와 부의 분배 문제 때문에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해야 되고, 전체의 이익을 우선하다 보니 소수의 이익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세상을 리셋하고 싶지 않으세요. 오늘날 지구촌의 망가진 모습은 수습이 불가능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빈부격차의 심화, 자국 이기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선진국들의 힘 있는 자본 앞에 무너지는 약소국들의 처참한 모습들, 인터넷의 폐해와 정신이 황폐해진 인간들의 흉악한 모습들을 보면서 ‘이 모습 이대로는 가망이 없는 지구를 태초의 모습으로 만들어서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지구와 가깝고 사람들에게 친숙한 별, 화성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어떤 모습의 사회에서 생활하고,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정치나 경제체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자동차 관련 하청업체에 근무하면서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애환과 청년 실업자들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부딪히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피부로 느낀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계층적 세습화에 대한 절박한 감정이 소설을 쓰는 에너지가 되었다. 사람 사는 세상의 중심은 당연히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정치ㆍ경제체제도 그런 곳이 없는 것 같다. 정치가(혹은 사상가)나 자본가들의 입맛에 따라서 이런 저런 정치경제적 체제가 존재할 뿐, 대다수 나라의 국호 앞에 붙어있는 민주(백성이 주인)는 그저 장식품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도구로 쓰는 정치는 이 땅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헛된 꿈을 다시금 꾸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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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주신의 한 수
스티븐 L. 바이스 | 비전코리아 | 2011-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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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주신의 한 수
스티븐 L. 바이스 | 비전코리아 | 2011-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주식의 거장들도 혹한 함정을 찾아라!
세계적인 큰손들이 말하는 투자 세계의 이면과 전략 어떤 장에서도 이기는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절대 어기지 않는 법칙이 있다! 왜 그들은 주식 투자로 억만장자가 되었을까? 주식 최강자로 살아남기 위한 리스트 대비의 모든 것! 세계 부자 순위 명단에 오른 억만장자 투자자들에게는 저마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들은 현명하고, 빈틈없기로 유명하며, 누구나 인정할 만큼 성공했다. 그들이 특출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금세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주식의 신이라 불러도 좋을 그들에게도 굉장히 규모가 크고 경력에 결정적인 고비가 되었던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 그 실수는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고, 손실 금액에서 뒷자리 0을 수두룩 잘라내기만 하면 일반인들이 저지르는 것과 같아서 흔하고 평범하기 그지없다. 이 책은 전설적인 외국 기관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터뷰함으로써 그들의 성공 여정, 그들이 저지른 실수, 그런 실수를 있게 한 투자상의 허점, 거기에서 얻은 교훈과 전략을 연이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들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리스크는 최대한 줄이고 수익률은 최대한 높이며, 자신들이 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숨기고 싶은 과거와 투자 세계의 이면까지 공개했다. 각 이야기 끝에는 더욱 훌륭한 투자자로 만들어줄 지혜까지 선사한다. 완벽한 주식 투자법은 없다 최대한 실수를 줄여라 보편적인 통계에 의하면, 일류 증권 브로커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예측이 들어맞는 경우는 6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성공한 투자자로 통하는 워렌 버핏조차 매번 수익을 낸 것은 아니다. 더욱이 확실한 투자는 없으며,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무엇보다 실수를 피해야 한다. 누구나 흔히 하는 실수, 특히 전문 투자자들의 실수를 보고 같은 실수를 줄이면 실패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예상치 못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각 이야기를 교훈의 전달성과 내용의 흥미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선별했다. 모든 이야기들은 너무나 드라마틱하고 손실 금액도 크지만, 원인은 너무나 단순한 투자 원칙을 어기는 바람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 실수는 모든 투자자에게 흔히 일어나는 것들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주식의 대가라 불리는 이들이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고 나아가 그들의 실수에서 얻는 교훈을 기억한다면 어떠한 시장에서도 이길 수 있는 주식의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 소개 1장은 가난한 건포도 농장주의 아들로 성장해서 세계 부자 41위에 오른 커크 코리안의 투자 인생을 말한다. 그는 연이은 이전의 성공 경험을 너무나 의지한 나머지 실적이 나쁜 포드 자동차에 투자했다가 10억 달러 가까이 되는 손실을 입었다. 그의 사례는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으므로, 어떠한 것도 객관적인 조사를 대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2장 데이빗 본더만의 10억 달러짜리 실수 역시 객관적인 조사가 아닌 친숙함을 근거로 제대로 된 조사를 생략하고 추측만으로 투자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그의 사례 또한 기업 사정과 시장 환경이 변하므로 매번 새롭게 철저히 조사하고, 그럴 시간이 없다면 아예 투자를 잊어버리라는 교훈을 준다. 3장은 타고난 석유 사업가인 오브리 맥클렌던이 투자의 대가로 명성을 얻기까지 과정뿐 아니라 무리한 차입으로 투자해서 역사상 유례가 없을 최대의 마진콜을 당하고 20억 달러의 손해를 본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실수는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면 투자하지 말고, 신용 매수를 할 때는 여러 주식을 사며, 거래 한도를 전부 사용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4장은 현대 행동주의 투자의 대표 인물이자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회장인 빌 애크만이 자신이 세워놓은 투자 원칙을 어김으로써 입은 10억 달러짜리 손해를 소개한다. 이 이야기는 원칙을 잠시라도 벗어난다면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5장은 아마란스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이며, 승리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승승장구한 닉 마우니스의 투자 이야기다. 그의 치명적인 실수는 단 한 명의 인재만 너무 의지한 나머지 전문 리스크 관리가 부서가 있는데도 60억 달러라는 엄청난 손실을 입은 것이다. 이 사례는 투자에 독보적인 존재는 없으므로 특정 대상만을 너무 의지하지 말고 확실할 리스크 대비를 하라고 역설한다. 6장은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이자 최고의 투자가인 레온 G. 쿠퍼만이 이머징 마켓 중에서도 불안한 아제르바이잔 석유사업에 투자했다가 40년간 쌓아온 평판과 경력에 엄청난 상처를 입은 내용이다. 그의 실수는 특별히 믿고 대우해준 직원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다. 사기의 온상과도 같은 이머징 마켓에 굳이 투자를 해야겠다면 꼭 위험을 분산하라고 강조한다. 7장은 극단적인 가치 투자로 정평이 난 리처드 제나가 늘 의지해온 검증된 방식으로 금융주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장에서는 역사는 예측을 위한 자료일 뿐 현재 투자 심리를 반영하지는 못하므로 검증된 방식이라고 해서 완전히 믿지 말라고 이야기해준다. 8장은 지오프 그랜트가 투자 스타일을 변경하는 바람에 펠로톤 파너스가 무너진 이야기를, 9장은 3대째 투자 가업을 이어온 크리스 데이비스가, 너무 거대한 사업 확장으로 블랙박스가 되어버린 AIG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두 사례는 모든 투자를 대변하는 투자 스타일을 절대로 바꾸지 말 것과 투자하려는 대상을 잘 모르면 절대로 투자하지 말라는 교훈을 말해준다. 10장은 버나드 매도프라는 사기꾼이 일종의 다단계와 같은 펀지 수법으로 투자자들이 평생 모아온 돈을 갈취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는 현재 1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마음의 평화를 미끼로 사기극을 쉽게 성공했다. 이 사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투자는 없으므로 반드시 의심하고 경호 신호를 읽으라고 당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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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김이율 | 이덴슬리벨 | 2011-06-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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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김이율 | 이덴슬리벨 | 2011-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스무 살의 열정은 식고,
다가오는 현실에 눈물겨운 청춘, 이 말들만은 기억하고 서른을 맞아라. 눈부신 세상 앞에 선 눈물겨운 그대에게 전하는 응원가 퍽퍽한 닭가슴살 같은 서른 내 청춘, 시원하게 뚫고 싶다 요즘 서른은 눈물겹다. 서른이 오면 진정한 내 인생을 찾아 터닝포인트를 찍어보리라는 기대로 힘든 20대 시절을 묵묵히 보내왔다. 그러나 서른이 되어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미친 등록금 · 취업 전쟁… 또 다른 감옥에 갇힌 청춘’, ‘허리 못 펴고 사는 불쌍한 청춘…청년층 절반은 빚쟁이’, 최근 20대 청년 관련 뉴스의 헤드라인이다. 청춘들에 관한 소식은 어둡기만 하다. 아르바이트에 학점관리하며 취업스터디, 토익 학원, 봉사활동, 자기계발, 취미활동 등등. 이렇게 피똥 싸며 졸업하고 취직했더니 웬걸, 생각한 것과 다르다. 일도 서툰데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매일이 소화불량이다. 낙타바늘을 뚫고 들어간 직장은 적성에 맞는 곳인지조차 헷갈린다. 그래도 다행이라 여겨야 한다. 취업조차 되지 않은 백수들이 수두룩하니까. 가슴속에 들끓었던 꿈과 열정도 어느새 반짝반짝하지 않는다. 공자는 서른을 두고 이립(而立), 즉 뜻이 확고하게 설 때라고 했다. 헌데 우리의 서른은 위태롭기만 하다. 이 책의 키워드는 ‘꿈’이다. 저자는 죽을 둥 살 둥 서른의 문턱까지 달려온 청춘들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한다. 꿈꾸지 않는 삶은 죽은 것과 같기에, 꿈꾸지 않는 서른은 이미 청춘이 아니므로. 서른의 꿈은 ‘늦은’ 것이 아니다. 지금이 아니면 정말 끝장, 이 일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꿈꾸며 현재에 충실하라고 한다. 이 책은 아직도 쉼 없이 성장통을 겪고 있는 서른 즈음의 청춘들에게 삶에 대한 불안감을 툴툴 털어버리고 새롭게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서른 즈음에 읽으면 왠지 힘이 나는 청량한 박카스 같은 책이다. 지금이 지나가면 정말 늦는다. 서른을 잡아라! 스무 살에는 서른을 꿈꾼다. 서른 즈음에는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멋진 사회인이 되어서 뭐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서른이 되어보니 도돌이표 같은 자신을 발견한다. 게다가 사회적인 책임감까지 더해져 서른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서른의 어깨에 드리운 그림자를 본 것일까.『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는 서른 즈음의 청춘들이 품고 있는 고민에 공감하며 때론 따뜻하고, 때론 매서운 응원가를 불러준다. 『가슴이 시키는 일』로 이미 7만 명의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저자 김이율이 이번에는 서른 즈음의 힘겨운 이들에게 눈을 돌려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숨가쁜 삶에 쏜살같이 달려오느라 머리만 커져버린 것 같은 ‘늙은 청춘’에게 필요한 한 마디 말, 한 번의 토닥임을 하나하나 자신의 삶에서 조심스레 길어냈다. 눈물겨운 서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 늙은 청춘이 가버리기 전에 우리가 잡아야 할 순간을 이야기한다. 나아가 추신수, 강호동, 성룡 등 유명 인사와 칸트, 공자 같은 위인의 숨겨진 이야기와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서른이 맞이할 혼란의 순간에 도움이 될 교훈을 제시한다. 도돌이표 같은 하루에도 반짝이는 순간이 있음을, 그 순간을 통해 서른 후에 새로운 삶이 열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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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도
송규봉 | 21세기북스 | 2011-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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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도
송규봉 | 21세기북스 | 2011-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틀에 박히고 고정된 지도를 거부하고지도 너머에 있는 거대한 세계를 상상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아직도 수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지난 수백 년 동안 진행된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 상에는 여전히 한 번도 인간의 눈길과 발길이 닿은 적도 없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곳도 많다. 닿을 수 없는 곳, 볼 수 없는 곳, 알려지지 않은 곳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인류는 이미 알려진 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가보지 않은 길을 상상하고 그 길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상상해왔다.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모든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지도제작자들이다. 그들의 손에는 이제껏 걸어온 한 장의 지도와 정북향을 향해 떨리는 상상력의 나침반이 있다. 새로운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제의 지도를 버려야 한다. 여기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는 여행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안내서가 있다. 바로 ‘지도, 세상을 읽는 생각의 프레임’(송규봉 지음, 21세기북스)이다. GIS 분석가로 풍력단지 바람지도, 커피전문점 경쟁지도, 지역별 보험지도, 상권별 창업지도, 부동산 가격지도, 스마트폰 관광지도, 고속도로 교통량지도, 119 응급콜지도 등 다양한 지도를 제작한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 우리의 삶은 어느 책의 제목처럼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 상상력을 요구한다. 지도에 갇히거나 지도 밖으로 행군하는 상상력은 모두 지도를 들여다보는 사람에 달렸다. 보이는 것 뒤편에 숨은 이치를 보는 능력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 새로운 시대의 리더에게 더욱 요청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도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길은 주인이 따로 없어 길을 가는 사람이 그 길의 주인이듯 미래의 지도 또한 미리 그려진 것이 없어 그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의 것이다. 오래도록 굳어진 지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벗어나 ‘지도 상상력’을 확장할 시간이다. 자, 이제 상상력의 지도를 펼쳐보자. 지도, 상상이 커질수록 넓어지고 상상에 빠질수록 깊어지는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생각의 창 “만약 세상의 모든 지도가 파괴되고 사라진다면 인류는 앞을 볼 수 없는 암흑기를 맞을 것이다. 모든 도시는 다른 도시에 낯선 이웃이 되고, 이정표는 아무 의미 없는 표지로 전락할 것이다“ _베릴 마크햄 우리는 언제 지도를 펼쳐볼까?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익숙한 환경 안에 있을 때에는 지도를 펼쳐보지 않는다. 지도가 필요한 순간은 인간 자신의 체험을 넘어선 공간의 범위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다. 따라서 지도는 조망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담아내려는 상상력과 함께 그려지고 읽힌다. 이 책은 이러한 지도 상상력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총 3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우선 1부 ‘지도, 생각의 기준을 뒤집다’에서는 지금까지 고정적으로 생각했던 지도에 대한 생각을 깰 수 있게 도와준다. 그동안 지도가 공간에 대해 단순히 기호화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생각했다면 이는 지도에 대한 강한 고정관념이다. 지도의 표현 대상은 생물체의 DNA와 세포에서부터 광활한 우주의 성체까지 다양하며, 스타벅스를 만든 전략지도부터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지도까지 기발하기 때문이다. 2부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 새로운 프레임’은 지도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지도에 담겨 있는 인류의 심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출간한 《지도로 찾아가는 도시의 역사》 서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 삶에 대한 시간적 파악이 역사라면 그 공간적 인식이 지도다. 고지도뿐만 아니라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도는 역사, 생활사, 도시 형성과정 등 주제별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는 우리가 사는 물리적 환경과 지리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지도에서는 한 점 한 획도 어수룩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지도는 그 시대가 가장 날카롭게 주목했던 문제들이 녹아 있는 유물이자 문헌으로 한 시대와 역사를 반영한다. 그래서 지도를 통해 시대와 시대를 연결해보면 우리는 훌륭한 역사책 한 권을 읽게 된다.” 이 말처럼 2부에서는 세계의 경계를 다시 그린 칭기즈 칸과 나침반으로 문화예술을 꽃피운 베네치아, 가장 열악한 군사력으로 가장 크게 이긴 명량해전의 이순신까지 훌륭한 역사책 한 권을 압축해놓았다. 3부 ‘낡은 틀을 파괴하는 혁명적 미래 지도’에서는 지도의 미래를 내다보고, 기술 개발과 더불어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지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길 안내라는 단순 기능을 뛰어넘어 인류의 생활방식을 혁명적으로 개조시킬 지도 말이다. 예를 들면 위치 추적 시스템 GPS, 소형 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RFID, 실시간 정보검색, 전자상거래 등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 등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고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속에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도 기술을 소개로 마무리하고 있다. 상상력은 지도에 갇히지 않는다. 지도에 갇힌 상상력은 닫힌 상상력이다. 열린 상상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준다. 새로운 통찰력은 지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낼 창조력을 준다. 세상은 늘 새로운 지도를 원하며 지도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원한다. 틀에 박히고 고정된 상상력의 지도를 거부한다. 이 책을 통해 상상력의 장벽이었던 ‘세상의 끝’을 넘어서는 지도 너머의 땅을 꿈꿔보자. ※ 이 책은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21세기북스의 공동프로젝트로 탄생한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의 하나로, <상상,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과물인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디자인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계속해서 시도하며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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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 스토리플래너 | 2011-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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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 스토리플래너 | 2011-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2010년 8월,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서너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2011년 현재 전국에 5개 지회를 두고 회원도 2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전국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채식이 모든 생활습관병을 해결하는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상업화와 기계화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에 기본이 되는 수치에서부터 심지어 아토피와 만성간염을 치료한 의사도 있다. 현미밥과 채식의 효능을 경험한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밥상처방'을 권하고 있다. “난 의사이면서 환자였다” 채식으로 자신의 병을 고친 의사 베지닥터 회원인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고질적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주저 없이 채식을 권한다. 의사들이 약이 아닌 식습관을 교정하려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현미밥채식을 통해 체중,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의 기본 항목은 물론 심지어 만성간염과 아토피를 치료한 경험도 갖고 있다.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황성수 박사는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법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병원에서 혈압약을 못 먹게 하는 대신 환자들에게 현미밥채식을 처방하는 의사다. 실제 암, 당뇨, 고혈압, 치매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무수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기계화와 상업화로 물든 현대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채식을 권한다. 수술과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는 현대 의학의 치료방법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채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육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채식이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환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세 집 건너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다는 말이 들릴 정도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은 흔하디 흔한 병이 되고 말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베지닥터의 의사들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과도한 육식문화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먹어야만 든든하고 힘을 쓸 수 있다는, 그리고 외식문화를 비롯해 고기를 먹고 대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현대의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의 원인이 육식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겪은 경험과 치료사례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채식이 답이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자신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다. 자신과 가족을 건강을 위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매일 세계에선 4만여 명이 굶어 죽고 있다. 동물성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 굶주리는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 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이 가축을 키우기 위한 사료로 사용되면 소수만을 위한 먹을거리에 그치고 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기후변화를 저감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채식을 추천한다. 소 같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하며 내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견줘 최고 23배에 이르는 온난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 사료의 재배ㆍ운송과 축사의 운영ㆍ관리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추가로 사용된다. 자신의 건강, 이웃에 대한 배려와 이해, 지구에 대한 겸손을 지켜내는 답은 바로 채식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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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책에 미친 바보 (개정판)
이덕무 | 미다스북스 | 2011-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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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책에 미친 바보 (개정판)
이덕무 | 미다스북스 | 2011-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정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으뜸이고,
그 다음은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 다음은 식견을 넓히는 것이다. 모름지기 벗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라. 책과 함께 노닐면 되리라. 2004년에 출간되었던 원조 『책에 미친 바보』가 새로이 돌아왔다. 새로운 편집, 새로운 장정, 더 풍부해진 작품 해설과 인명ㆍ서명 소개! 진짜 이덕무의 산문을 맛볼 수 있는 원문 수록까지! 책 때문에 행복했던,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때로는 조용히 아무 소리 없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는 뚫어지게 바라보기만 하다가 때로는 꿈꾸는 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였다. 이에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책에 미친 바보’라고 불렀지만 그 또한 기쁘게 받아들였다.” _본문 24쪽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로 박학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대학자이자, 박지원ㆍ박제가ㆍ유득공 등과 교유하면서 한시사가로 청나라에까지 그 명성을 떨칠 만큼 뛰어난 문장가였던 이덕무. 이덕무의 섬세한 감정과 일상의 한순간을 잘 포착해낸 빛나는 산문을 모아서 엮은 책이 나왔다. 바로《책에 미친 바보》다. 책의 제목인 ‘책에 미친 바보’는 이덕무의 별명이기도 하다. 햇빛이 드는 곳은 어디든 책상을 옮겨가면서 책을 읽었다던 이덕무. 선인들의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으며, 진귀한 책이라도 얻을라치면 뛸 듯이 기뻐하고, 누군가가 책을 빌리면 자신에게도 꼭 책을 빌려달라고 당부했을 만큼 책을 좋아하던 이덕무. ‘책에 미친 바보’보다 이덕무를 제대로 나타나는 말은 없을 것이다. 이덕무는 평생 읽은 책만 2만 권이 넘고, 직접 베낀 책만 해도 수백 권이 넘는다. 그만큼 책을 사랑했고, 책과 호흡했고, 책을 벗 삼아 일생을 보냈다. 그가 문장으로 이름을 떨치고 박학함으로 유명했던 것은 바로 이런 그의 독서력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쉽게 남의 지식을 가지려 하고,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체하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이덕무의 태도는 분명 하나의 본이 될 것이다. 그의 글이 지금도 빛나고 매력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책에 미친 바보》를 보다 보면 그의 왕성한 독서력에 놀라고 반할 것이다. 더불어 이덕무가 책을 대하는 자세와 책을 읽는 방법, 그리고 책을 읽은 후의 감상까지 모두 느낄 수 있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것으로 체화했을까?《책에 미친 바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청렴하고 도덕적인 선비의 표상 이덕무 “만약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배고프지도 배부르지도 않고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평화롭다면, 붉은 등불이 창을 환히 밝히고 책들은 잘 정리되어 있으며 책상과 자리가 깨끗하다면, 책을 아니 읽을 수 없으리라.” _본문 50쪽 하지만 이덕무는 단순히 책만 보는 바보는 결코 아니었다. 책을 읽는 데서만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참된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고결한 인품을 가진 문사이자 선비였다. 이덕무에게 있어 책 읽기는 자기 수양의 한 방편이기도 했고, 그가 실천하고자 하는 도덕적 덕목을 뒷받침해주는 훌륭한 논거이자 실행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지렛대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덕무의 일생은 청렴 그 자체였다. 이덕무에게는 ‘선귤헌(蟬橘軒)’, ‘정암(亭巖)’, ‘형암(炯菴’), ‘청장관(靑莊館)’이란 호가 있었는데, 모두 이덕무가 지향했던 삶의 모습으로 그의 고결한 인품을 말해준다. ‘선귤헌’은 매미껍질이나 귤껍질에서 좁은 곳에서도 즐거움을 느낀다는 뜻을 담고 있고, ‘정암’은 처지에 맞게 수양한다는 뜻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자기 처지에 만족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형암’은 마음을 물처럼 잔잔하고 거울처럼 맑게 하고자 한다는 뜻으로 물욕에는 무심했던 이덕무를 나타내고 있으며, ‘청장관’은 자기 앞으로 오는 물고기만을 잡아먹고 사는 새로 필요 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이덕무를 의미하고 있다. 이 책《책에 미친 바보》에는 그런 이덕무가 지향했던 삶의 모습이 들어 있다. 본인 스스로 왜 그런 호를 갖게 되었는지 밝히고,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이덕무의 삶의 자세와 모습이 궁금한가?《책에 미친 바보》를 보면 알 수 있다. 학문을 함께 나눌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던 이덕무 “만약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의 벗을 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10년 동안 뽕나무를 심고 1년 동안 누에를 길러 손수 오색실을 물들일 것이다. 10일에 한 가지 빛깔을 물들인다면 50일이면 다섯 가지 빛깔을 물들일 수 있으리라.” _본문 119쪽 이덕무는 자신을 알아주는 벗들에게 애틋하고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벗들과 편지를 통해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 일상의 크고 작은 일부터 주변인의 소식, 벼슬아치로서 느끼는 직무의 어려움, 친구에 대한 그리움, 사소한 경험에서 느끼는 소회까지 토로하고 있다. 심지어 선비답지 않게 애교부리는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벗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우리는 이덕무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평생을 책읽기로 일관하고, 선비로서의 고매한 자세를 잃지 않으려던 이덕무지만, 친구들과의 편지에서는 그런 무거움을 내려놓고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도 내비치고, 자기에게는 빌려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기도 하며, 어떤 친구가 자신을 속상하게 했다고 이르고 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고결한 인품의 선비지만,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임에 한결 더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친구들과 편지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 조선 후기 지성인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많았을까?《책에 미친 바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자연과 사물도 벗으로 삼았던 이덕무 “쓸데없는 생각이 마구 일어날 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쳐다보면 온갖 잡념이 한꺼번에 없어지는데, 그것은 바른 기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_본문 233쪽 미세하고 개별적인 사물에도 지극한 이치가 담겨 있다고 한 이덕무는 주변의 작은 것들도 사소하게 지나치지 않았다. 울타리의 거미, 하늘의 구름, 피는 꽃, 눈 덮인 설원 등 모든 것이 이덕무의 글쓰기 소재가 되었으며, 이덕무는 그런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글을 남겼다. 독서와 함께 글쓰기는 이덕무에게 있어 또 다른 자기 수양의 한 방편이었다. 하지만 자연과 주변 사물을 관찰하면서 남긴 글, 여행을 하면서 심정을 표현한 글은 또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이런 글들에는 어떠한 교훈적인 의미보다는 이덕무 개인이 지극히 느낌 감상과 섬세한 필치가 돋보인다. 일상이 복잡하고 어지러운가? 신문에 보도되는 어이없는 뉴스에 질렸는가? 나보다 잘나가는 누군가를 보면서 분통이 터지는가? 이덕무의《책에 미친 바보》를 보자. 일상에 먹과 난의 향기를 가져다주는 글을 통해 잠시나마 평온한 휴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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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박기태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7-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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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박기태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전 세계 지도의 97%는 ‘일본해’ 표기. 일본은 포기하라 합니다.
하지만 청년 반크는 말합니다. 3%가 동해니까 시작한다고. 그들은 가야할 길이 없지만 우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반크는 전 세계에 발행하고 있는 지도와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고 다케시마를 독도로 알려온 ‘시민외교관’ 단체이다. 7만 명에 달하는 회원 대부분이 민사고ㆍ외고ㆍ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로 이뤄져 있으며 해외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영어ㆍ세계사ㆍ국사 등의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력ㆍ논리력ㆍ리더십 등의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은 반크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학ㆍ어학연수ㆍ배낭여행 등을 예정으로 한 16~23세 청년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들려준다. 정부가 수백억 예산을 들여서도 못한 일을 해낸 민간외교단체 반크.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끌어 주는 다양한 예시들을 따라하다 보면 누구든 대한민국 홍보대사,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박기태 단장님, 독도가 다케시마로 되어 있는 책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편지를 쓰고 싶어요. 모범답안을 보내 주세요!” ‘중국의 지배를 받던 한국을 일본이 해방시켜 근대화를 이뤄 주었다’는 대한민국에 대한 소개. 한 술 더 떠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문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는 무엇인가?”의 정답은 “일본해”로 처리되고, 중국의 식민 통치가 한국에 미친 영향에 대한 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전 세계 교과서에서 일본사와 중국사 사이에 한두 줄 정도 들어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설명은 “중국의 식민지였다” “중국의 지배를 받다가 다행히 일본과 합병되어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일본해 옆에 있으며, 언어는 중국어에서 유래되었고 문법은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 등의 내용이 97퍼센트를 차지한다. “고대 한국은 중국의 영토였다.” - 유럽 최신 옥스퍼드 교과서 “한강 이북은 모두 중국 영토이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은 1,000년간만 독립국이었다.” - CIA 이렇듯 교과서ㆍ세계지도 등에서 한국의 문화ㆍ역사가 왜곡돼 있기 때문에 지구촌 시민들에게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대한민국 서술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수백억의 예산을 들여 공들여 쌓은 탑은 매번 경제대국 일본 앞에서 무너져 내리곤 한다. 실제로 외국의 한 해양연구소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기로 한 후 일본 정부로부터 “연구 활동비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시민외교단체 ‘반크(VANK)’에는 외국 교과서ㆍ지도의 한국에 대한 설명을 바로잡아 달라는 유학생들의 제보와 부탁이 끊이지 않았다. 동해가 일본해가 되면 일본해에 있는 독도는 다케시마가 되며, 우리 역사가 중국의 역사가 될 때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이 짓밟힌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반크는 항의 서한과 협력 서한을 만들어 전 세계 교과서 발행ㆍ지도 제작 출판사에 보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영토는 작지만 마음속 영토는 커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여성과 어린이 인권ㆍ환경ㆍ전쟁 등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구촌 시민들의 가슴속에 커다란 대한민국을 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부가 수백억 들여서도 안 됐던 일 일개 펜팔사이트 청소년들이 해내다 처음 반크는 박기태 단장이 대학교 4학년 재학 시절 만든 작은 펜팔사이트에 불과했다. 박기태 단장의 말에 따르면 “외국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지구촌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운이 좋게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정부 정책 차원에서 전국 아이들에게 펜팔 과제가 내려졌고 회원 가입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그런데 단순히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던 아이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대한민국을 홍보하게 된 이유 역시 이 펜팔 활동에 있다. 교류가 활성화될수록 외국의 친구들은 반크 회원들이 홍보하는 한국에 관한 정보와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평소에는 무심하게 넘겼던 세계사 교과서 속 한국도 집중해서 보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지도에서 친구의 나라 한국의 위치를 확인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표기가 바로 ‘일본해’ 그리고 ‘다케시마’라는 데 있다. 한국의 위치를 배운 후 새삼 확인하게 되는 한국의 역사 편은 더욱 가관이다. 한국은 중국의 식민지였으며 줄곧 속국으로 지내다가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펜팔로 교류하던 친구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해 듣게 된 반크 회원들은 이 문제가 국가의 일, 신문 기사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친구의 일, 곧 나의 일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맞게 된다. 반크 청소년 회원들이 외국인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평범한 ‘해외 펜팔 파트너’이자 ‘사이버 관광 가이드’에서 한국에 대해 잘못 표기된 내용을 바르게 수정하도록 촉구하는 적극적인 ‘국가 홍보 사이버 외교관’으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한국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_31~32쪽 반크 회원들은 동해ㆍ독도 표기나 대한민국 관련 서술에 있는 오류를 찾아 각 담당자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CIA’ ‘야후’ ‘캐나다 외교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적 교과서 출판사 ‘돌링카인더슬리’ 등이 동해 표기와 한국에 대한 잘못된 설명을 정정한 것은 반크 회원들의 끈기와 노력의 결과물이다. 청소년들이 외국 학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자 일본 외무성에서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현재 일본해 표기가 97퍼센트, 동해가 3퍼센트인데 이제 와서 명칭을 바꾸면 혼란이 발생하므로 교과서와 지도 수정을 중단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반크는 5만 원을 기부한 칠십 대 할머니부터 가수 김장훈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현재 회원이 7만 명에 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반크는 회원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주적으로 공부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문광부의 후원을 받아 분기별로 열리는 ‘반크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7만 명의 아이들을 당당한 민간외교관으로 양성하고, 어학연수ㆍ유학ㆍ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외국에 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1%에서 세계 1%로 도약하기 위한 관문 세계 속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의 발판이 되는 책 이 책은 박기태 단장의 경험을 토대로 영어울렁증이 있거나 세계 문화?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더불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워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흥분하며 기뻐했고, 교실 안에는 활력이 넘쳤습니다.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심적으로 훌쩍 성숙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물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아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법도 체득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보람과 감동으로 새롭게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빈 칸 채우기나 숫자 써넣기를 하던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서서 움직이며 땀을 흘립니다. 때로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합니다. 반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대가가 따르지 않는 일들을 기꺼이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시키지 않는 일을 찾아 하는 아이가 드문 요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에 참여하는 이름 없는 천사의 모습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_62쪽 우선 책을 찬찬히 따라하다 보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구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생산적 미래설계를 할 수 있다. 또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잘못 소개된 사이트를 찾아 교류 및 협력 서한을 보낼 수 있다. 책에 나온 서한 예시들을 따라 영문 편지쓰기에 손쉽게 도전할 수 있고, 차근차근 영문 사이트를 읽고 영문 편지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레 영어 실력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모의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 상대를 설득하는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며 미래 글로벌 리더들과 인맥을 쌓고 친목을 다지게 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입학을 목표로 한 주입식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찬란한 미래를 설계하고, 뿌리를 잃지 않으며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해외 교과서나 세계지도에 ‘동해’가 오롯이 표기된 것이 고작 3퍼센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구의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염분의 양은 3퍼센트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꿈도 마찬가지이다. 3퍼센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결국 그 3퍼센트가 97퍼센트를 역전시키는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을 살아가는 청년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슴 설레는 존재이다. _1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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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청춘, 새로운 길을 만들다
전은경, 김민희, 임나경 | 도서출판 나무생각 | 2011-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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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청춘, 새로운 길을 만들다
전은경, 김민희, 임나경 | 도서출판 나무생각 | 2011-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 시대의 청춘이여! ‘삽질’을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만들어낸 열여덟 명의 청춘 이야기 세상을 바꿀 준비를 하며 비상하는, 행복한 꿈을 가진 사람들의 청춘 이야기이다. 이들은 갈길 잃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청춘기를 막 지나온 선배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위해 세상과 담을 쌓은 소위 말하는 ‘기인’들이 아니다. 끊임없이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그 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행복과 만족을 얻고 있다. 도전하는 것,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야말로 나이를 떠나 진정한 청춘이라 할 수 있다.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세상과 소통하다 프로레슬러이며 격투기 해설가, 작가,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김남훈은 우연히 TV에서 본 격투기 중계에 반해 프로레슬러가 되었다. 그는 말한다. “청춘은 항상 활기와 의욕이 넘치는 시기라고 하는데, 사실 진짜 청춘, 즉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춘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당신들은 대단한 존재고,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고.” 가구 디자이너, 영화음악 감독, 이벤트 기획자로 하는 일마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장민승은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비결은 ‘지체하는 시간을 두지 않고, 일하면서 고민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가구 디자인에 발을 들이민 지 대략 1년 만에 국내의 유명 가구 회사 사장에게 테이블을 팔 정도로 실력을 과시했다. 유학 한 번 가지 않고 5개 국어를 정복한 선현우는 비보잉도 수준급이다. “외국어든 비보잉이든 계속 연습하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것도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외국어?한국어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며 세계인들과 만나고 있다. 한 손으로 마술을 펼치고 있는 조성진은 마술을 하면서 사고를 당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그 일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제 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아프고 외로운 성장과정을 거쳐 왔지만, 〈하루 다이어리〉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카투니스트 이진이는 말한다.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주라. 그것이 바로 자신의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 그 기회가 미래로 낙점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배우고 도전하는 가운데 그 가치는 충분하다.” 수제 안경 ‘하나’로 세계 3대 디자인대회 중 하나인 ‘레드닷’에서 수상하며 명품 수제안경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황순찬, 화려한 언어유희로 만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새 삶을 꾸려가는 고필헌, 간단히 우려 마시는 전통 허브차를 개발한 한의사 이상재 등 열여덟 명의 청춘 이야기는 ‘누구나 가는 길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청춘들에게 호락호락했던 시대는 없었다. 그리고 그 모든 시대에서 자기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 인정받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우리는 ‘영웅’이라 부른다. 전쟁에서 이기거나 위대한 혁명을 일으킨 사람뿐만 아니라 여기에 소개한 열여덟 명의 청춘이야말로 영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열정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가는 ‘자기 삶의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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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취업 서바이벌
박원철, 김홍태, 김태엽 | 미다스북스 | 201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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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취업 서바이벌
박원철, 김홍태, 김태엽 | 미다스북스 | 201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2-1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제는 최고의 인재(Best People)가 아닌
적합한 인재(Right People)의 시대다 !”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취업의 핵심이다. 잘나고 못난 문제가 아니다. 적합한 것과 적합하지 않은 것, 최고의 최적이 문제다. 이제 기업은 더 이상 Best People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 기업은 ‘우리 회사가 원하고 꼭 필요한, 역량 발휘를 위해 노력하는’ Right People을 원한다. 취업의 핵심은 ‘적합한 인재’가 되는 것이다! “명문대 출신, 학점 4.0, 해외어학 연수 경험, 토익점수 880점. 그런데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는 뭘까?” 많은 취업준비생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서류상으로 나는 더없이 완벽한 인재다. 나 같은 인재를 회사가 놓쳐서는 안 되고 놓칠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뜻한 대로 취업이 되지를 않는다. 혹시나 내게 부족한 게 있는 걸까? 내 스펙이 모자란 걸까? 그래서 오늘도 더 높은 스펙을 쌓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면접에서도 보다 완벽하게 보이기 위한 시나리오를 짜고 예상 질문과 답을 외우고 있다.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0대의 모습이다. ‘스펙이 좋아야 취업이 잘된다’라는 명제가 떠돌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완벽함’이 취업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남들보다 더 좋은 학교, 남들보다 더 좋은 졸업 성적, 남들보다 더 좋은 외국어 성적, 남들보다 더 나은 말하기 기법. 그래서 수많은 청년들이 ‘완벽함’을 지향하며 치열하게 입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실제 채용 과정에 있어서 이러한 ‘완벽함에 대한 추구’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가장 돋보이는 인재, 즉 Best People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오늘도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의 방향, 지원 직무에서의 요구되는 역량 및 성격과는 상관없는, 그야말로 껍데기일 뿐인 내용들을 이력서에 채워 넣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그 스펙을 신뢰할 수 있을까? 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방향성 없이 무작정 스펙에 집중하는 행동’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까? 기업은 이런 사람을 ‘완벽한 인재’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완벽한 척하는 인재’로 여길 뿐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한다. 이런 ‘척하는 인재’를 기업에서 반겨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제는 취업의 프레임이 바뀌었다. 그 프레임을 이해해야 한다. 바로 ‘기업에 적합한 인재’, 곧 Right People이다. 이제 기업은 더 이상 스펙 중심의 Best People을 선발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에 알맞은 성격, 우리 회사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세. 이 세 가지를 갖춘 인재, 즉 Right People를 뽑으려고 한다. 그러니 이제 스펙은 잊어라. 이제 기억해야 할 것은 ‘적합성’이다. ‘완벽함’이 아닌 기업에 어울리는 ‘적합성’이 성공 취업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제는 Right People의 시대다 Best People은 IMF 이후 국제화ㆍ개방화ㆍ가속화로 능력 중심의 창의성ㆍ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두뇌형 인재가 선호되면서 그동안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적응 실패 등으로 인한 이직, 기대 이하의 성과 산출, 기존 조직원과의 마찰 등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점차 Best People의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더불어 지식화ㆍ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정보 수집과 활용 역량,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처하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시장에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시키는 역량, 기업의 핵심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인재상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등장한 것이 바로 Right People이다. Right People은 ‘우리 회사가 원하고 꼭 필요한, 역량 발휘를 위해 노력하는 인재’다. 직무 역량과 직무 적성 적합도 등 필요한 영역에서 요구되는 자질, 태도, 기초 능력, 헌신 등을 갖추고,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인재야!’라고 평가받는 인재다. 즉 기업에서 요구하는 적합성을 충족시키는 인재다. 이제 취업의 핵심은 Best에서 Right로 넘어 왔다. 현재 많은 기업이 Right People 선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마다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Best People에 초점을 맞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취업이 쉽지 않은 것이다. 더 이상 스펙을 중심으로 하는 취업 준비는 효용성이 없다. Right People은 Right People에 알맞은 선발 방법이 있다. 기업 중심의 Right People 선발 방식을 이해한다면 더 이상 취업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적합한 인재는 세 가지를 갖추고 있다 Right People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 특정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인 ‘역량(Competency)’, 둘째 조직에 적합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성격(Character)’, 셋째 회사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인 ‘헌신(Commitment)’. 이 세 가지를 갖춰야 Right People이 될 수 있다. 이를 ‘Right People의 3C’라고 한다. 따라서 성공 취업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측면에서의 자기 능력을 강조해야 한다. 직무를 잘 수행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고, 기업 문화와 조직생활에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갖추고 있으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자세가 되어 있음을 알려야 한다. 따라서 Right People이 되기 위해선 스펙이 아니라 이 3C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회사는 더 이상 ‘척 하는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 저마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은 이미 경지에 달했다. 입사서류를 통해 혹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척 하는 인재인지 아닌지 착 하고 알아내는 수준이다.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은 통하지 않는다. ‘척 하는 인재’가 아닌 ‘적합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 회사가 같이 일하고 싶고, 키워주고 싶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Right People이 되기 위해서는 ‘적합성’을 갖춰야 한다. 이 적합성은 3C, 역량과 성격, 헌신에서 비롯된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회사가 원하는 ‘바로 그 인재’가 되어 입사라는 최종 결과를 획득해낼 수 있다. 기억하라. Best People이 아닌 Right People이다. 스펙이 아닌 3C다. 이것만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면 성공 취업으로 가는 길 절대 어렵지 않다. 근거를 들어서 3C를 보이고, 실행하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단순히 3C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3C를 획득하기 위한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우선 선발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고, 다음으로 필요한 조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적합성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3C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신이 가진 직무 역량, 조직에 어울리는 성격, 공동의 목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자세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집 안 장롱 속에 금송아지가 10개가 들어 있다고 한들 확인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 취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자신이 3C를 가진 Right People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인사담당자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입사서류에서 면접 과정에서 평가자를 설득시켜야 한다. 그것도 구체적인 사례와 근거를 들어서 인사담당자가 납득하게끔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정성적인 부분을 평가자에게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자신이 Right People임을 보여줄 수 있는 이력을 강조하면 된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각 요소에 알맞은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은 본인이 가진 능력 계발을 어떻게 해왔는지 흐름에 따라 소개하면 된다. 조직에 어울리는 성격은 자신이 어떤 모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든가, 갈등을 경험하고 해소한 경험을 들어 소개하면 된다. 헌신은 어떤 모임에서 자신이 어떻게 헌신을 했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 소개하면 된다. 즉 자신이 Right People임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들어 자신의 적합성을 증명하면 된다. 취업 서바이벌에서 성공을 거머쥐어라 결국 『취업 서바이벌』은 20대의 잘못된 취업 방향을 바로 잡고 Right People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책 구석구석에 나오는 ‘실행 팁’과 각 장마다 나오는 ‘최적화 연습’은 3C를 갖춘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러한 실행 팁과 최적화 연습을 따라 하다 보면 Right People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 나오는 풍부한 사례는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각기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을 했던 세 명의 저자는 Right People이 된 사례를 풍부하고 모아서 제공하고 있다. 즉 달라진 취업의 프레임을 제대로 명시하고 보여준다. 이는 저자들의 오랜 경험과 저자들이 만난 수많은 사람의 사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오랜 취업준비생이라면 그동안의 자신의 취업 준비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될 것이며, 이제 막 취업 준비에 뛰어드는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라면 처음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취업 서바이벌’이다. 승자가 되고 싶은가?『취업 서바이벌』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지금 당신의 성공 취업을 위해 준비된 최적의 나침반을 들어라. |